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CJ대한통운의 인천GDC센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지난 8월 곤지암메가허브터미널에 이어 두번째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물류산업을 육성하기위해 2020년 도입한 제도로, 물류처리과정별 첨단화·자동화 정도 등 기능영역 평가와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및 정보시스템 도입 수준 등 기반영역 평가를 통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인천GDC센터는 해외 인터넷쇼핑몰의 상품을 보관하고 있다가 일본, 홍콩, 싱가폴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해외로 발송하는 곳으로, 2019년 1월 오픈해 일평균 2만박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인천GDC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운영시스템 그리고 유기적인 업무처리 프로세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센터에는 주문처리 및 수출입 신고를 위한 IT 시스템과 QPS(Quick Picking System), 스마트 패키징, 다면 바코드 스캐너 등 자동화 설비,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공정을 자동화하고 관세청과의 신속한 업무처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운송·통관 자문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섬유분야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 사업 목표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의 현지기업 지원 및 국내기업의 CIS 지역 진출에 일조하는 것이다. 태웅로직스는 우즈베키스탄에서 CIS 지역 현지 운송 및 통관절차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태웅로직스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CIS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구조로 물류 운송이나 통관절차가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자문을 하게 됐다"며 "CIS 지역 주요 거점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의 신규 파트너를 확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물류 및 통관 업무 관련 자문을 요청하는 기업들과 협업으로 해당 지역의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확보한 거점 지역 외에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새로운 물류 파트너를 발굴하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은 안전인증 면제확인 절차 없이 곧바로 출고·통관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7일 국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을 안전인증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은 반도체 장비에 특화되고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는 반도체 장비간 상호 연결을 위한 커플러나 반도체 장비 내부의 전원 공급에 사용되는 절연전선류다. 현재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 중 안전인증 대상 전기용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에 규정된 산업용 및 기타 특수한 용도 제품으로 분류돼 한국제품안전관리원장의 확인 절차를 거쳐 안전인증을 면제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같은 사유로 안전인증을 면제 받은 전기용품은 모두 3961건이며, 그중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이 1269건으로 전체의 약 3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하지만 현재 납품 건별로 안전인증 면제확인 신청을 접수해야 하고 면제확인을 받는 데 최대 5일이 소요돼 잦은 행정업무 등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반도체 장비 전용부품은 소량, 다품종 수요가 대부분이고 연중 24시간 가동하는 반도체 라인 특성상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