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미래에셋증권과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 인수, 개발 및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합작 투자법인 ‘테라파워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합작 투자법인을 통해 BEP는 국내 태양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에 앞서 BEP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으로부터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BEP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사업역량과 미래에셋증권의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결합해 관련 시장을 통합하고 선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내 인프라 투자금융 업계는 BEP가 국내외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2조 원이 넘는 투자경험을 보유한 핵심 플레이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2~3년 내 35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IPP(민간발전기업)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BEP와 미래에셋증권이 설립한 합작법인은 국내 중소형(개별 발전용량 기준 3MW 이하) 태양광 발전사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해당 합작법인은 최근의 ESG 및 탄소중립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압도적인 자본력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이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총사업비 약 2억 달러 규모의 괌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함 금융계약을 지난 4월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즈호 은행과 KDB 산업은행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프로젝트 방식으로 차입금을 조달해 한전 부담을 최소화했다. 괌 태양광 사업은 미국 괌 망길라오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 60MW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32MW의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1년 12월에 준공 및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미국지역 최초로 국제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했으며, 괌 전력청과 25년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맺어 향후 약 3.4억 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전에도 한전은 멕시코 노르떼2 발전사업의 리파이낸싱 차환(Refinancing)에 성공하는 등 해외 발전사업에서 뛰어난 금융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뤄져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이낸싱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다시금 공인받았다”며 “신재생 분야의 대표
[첨단 헬로티] LS산전이 93MW(메가와트) 규모 영암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하며 국내 스마트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LS산전은 전남 영암군에 구축되는 총 설비용량 93MW급 ESS 연계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LS산전 구자균 회장과 대명에너지 서기섭 회장은 발주사인 대명에너지 본사에서 1,848억 원 규모의 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 1,848억 원은 LS산전이 국내외에서 진행해 온 단일 태양광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다. 영암 태양광 사업은 대명에너지와 한국남동발전이 사업에 참여하는 영암태양광발전이 영암 금정면 소재 40MW급 풍력발전 단지 내 296만㎡ 부지에 93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산전은 설비용량 93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비롯해 배터리 용량 242MWh 규모(PCS 78MW) ESS, 154kV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태양광 발전의 설계, 제조, 구매, 납품 및 공사 일체를 공급하는 EPC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영암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2월 31일 준공돼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으로, 대명에너지는 준공 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