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 CNS가 스마트팩토리 보안 협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OT는 생산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기술로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필수적이다. 이에 LG CNS는 이달 초 국내 제조운영기술(OT) 화이트해킹 전문기업인 ‘인더포레스트’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 6월 말에는 이스라엘 OT 보안 전문기업인 ‘클래로티’에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300만 달러(약 34억 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에 앞서 LG CNS는 외부 보안전문기업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들어 삼정KPMG,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팔로알토네트웍스와 손잡았다. 국내외 보안 전문기업과의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고객사에게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업인 마켓앤마켓은 2024년 기준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153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팩토리를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보안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LG CNS가 OT보안 사업 역량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이유다. LG CNS는 지난 20여년간 LG계열사 제조공장의 디지털전환(DX)를 추진했다. 2018년부터는 국내외 40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클래로티가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추가 신규 유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주요 OT/ICS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심각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에 클래로티가 기록한 산업 사이버 보안 업계 최대 규모의 투자액은 시장 내 클래로티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로티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새로운 산업군 및 지역으로의 확장을 앞당기고 업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의 Century II 펀드와 40 North가 공동으로 이끌어 성사됐다. Century II 펀드는 향후 100년을 책임질 성장기 선도 기업을 위해 설계됐으며, 40 North는 글로벌 산업 비상장 기업인 스탠다드 인더스트리의 유관 투자 회사다. 기술 및 제조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인 LG를 비롯해 아이 스퀘어드 캐피탈의 ISQ Global InfraTech Fund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함께 했으며, 장기 고객이자 파트너인 로크웰 오토메이션, 지멘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도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재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