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가 글로벌 최대 광산기업 BHP와 탄소중립을 위해 손잡는다. 포스코는 BHP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과 BHP 반디타 판트(Vandita Pant) 마케팅•구매 총괄사장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BHP는 포스코의 최대 원료 공급사로, 철광석을 비롯해 제철용 연료탄, 니켈 등 연간 1,700만 톤 이상의 원료를 공급해오고 있다. 포스코와 BHP는 ▲고강도 코크스 제조 및 바이오매스(Biomass) 활용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 산정 보고 체계 개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적 감축의 일환으로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코크스를 연료로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가 코크스와 수소를 함께 연료로 사용해 코크스 사용량을 줄
포스코켐텍은 9월 27(수)일부터 29일(금)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nergy Plus 2017(2017 에너지플러스)에 참가하여 2차 전지 배터리 음극재의 제조 공정과 원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 배터리 음극재를 만드는 기업으로 현재 LG화학, 삼성SDI 등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음극재는 천연흑연계 음극재, 인조흑연계 음극재, 탄소계 음극재로 구분돼 있는데, 제공 공정에서는 표면코팅 및 열처리 기술이 이 기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음극재에 사용되는 원료는 포스코의 코크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COG(Coke Oven Gas)를 활용했다는 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질 수 있는 장점이다. 한편 전기차 시장 및 중대형 전지 시장의 활성화로 음극재시장은 2020년까지 CAGR 36%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포스코켐택이 사용하는 2차 전지 음극재의 원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신산업 전시회들이 통합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에너지 산업 전시회인 ‘Energy Plus 2017(2017 에너지플러스)’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