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할 수는 없고, 누군가 하긴 해야겠고... 어떻게 하다보니 이 짐을 제가 짊어지고 있네요.(웃음) 참 험난한 길인데, 내가 여기서 못하겠다고 나자빠져버리면 우리 동료 스타트업들, 후배 기업들, 협력 기업들이 '우리나라는 정말 어려운건가?'하면서 탁 꺽여버리지 않을까 두렵기도 해요.“ "대표님께 자율주행이란?". 인터뷰의 막바지,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의 클로징 장면을 따라 반쯤은 장난스레 건넨 질문에, 뜻밖에 무슨 질문에도 척척 대답하던 그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적당한 표현을 찾지 못해 뜨문뜨문 꺼내놓은 말들 사이에서, 단어 몇 개로 정의할 수 없는 복잡한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진심이 느껴졌다. 자신이 창업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냈으면 좋겠다는 한지형 대표는 업계에서 제법 뼈가 굵은 선배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창업하기 전, 한지형 대표는 11년간 현대자동차에서 근무했다. 처음 6년 동안은 일반 양산차 개발 PM(Project Manager)을, 이후에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맡았다. 당시는 현대자동차가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하기 전으로, CES 2017에서 정의선 회
[헬로티] ▲(왼쪽부터)황광수 한전 에너지전환처장,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총괄부사장. (출처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17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새로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14일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 충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카카오내비와 한전의 ChargeLink를 연계해 내비게이션에서 운행경로 상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가고, 결제까지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hargeLink는 한전이 개발한 로밍 플랫폼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또 한전은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중인 카카오T 주차장을 대상으로 한전의 로밍플랫폼 ChargeLink를 연계해 전기차 충전 후 출차시
[헬로티] (출처 : 스낵포) 스낵포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사무실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체결한 ‘카카오 T 비즈니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서비스 협약을 한 스낵포는, AI와 전문 큐레이터가 함께 간식을 큐레이션 해 기업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인플루언서와 함께 스낵박스를 기획 및 출시한 바 있다. 그간 업계 리더 기업 임직원들에게 간식을 큐레이션 하며 쌓아온 데이터가 풍부하고, 간식 구성을 담당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있어서 이번 서비스도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카카오 T’ 앱에서 비즈니스 회원 가입 후 비즈니스 탭에서 ‘간식’ 메뉴로 진입해 배송지, 선호하는 맛 등 간단한 취향 정보만 남기면 맞춤형 간식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회원가입을 한 임직원들은 개인적으로도 개별 맞춤형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이웅희 스낵포 대표는 “스낵포의 간식 큐레이션과 유통 역량으로, 이미 많은 고객사 임직원들이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고 있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