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지점 건물 위 유휴부지 활용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해줌이 롯데슈퍼 매장과 신갈 물류센터 포함 총 11개소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소를 지난달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슈퍼에 설치한 발전설비의 총 용량은 약 1MW로, 모두 건물 위 유휴부지를 활용해 옥상에 설치됐다. 이 태양광 발전소는 매년 약 1360M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전체 전기 사용량의 약 10%가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된다. 태양광 발전소의 설치비는 건물지원사업을 통해 일부 지원받아 투자 대비 효과를 더욱 높였다. 건물지원사업이란 본인 소유의 건물에 자가소비용 태양광을 설치할 때 설치비의 일부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투자 비용 대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다. 태양광 발전소 설치 후에는 해줌에서 개발한 RE100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및 예측 전력사용량,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량, RE100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쉽게 RE100 이행 계획 및 전 사업장의 전력 사용량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해줌에서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에는 무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RE100 이행기업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도 계획 중이다. 권오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태양광 과산화수소 전환 효율 세계 최고 기록·다양한 인공광합성 응용.. Nat. Commun. 게재 광전극에 햇빛을 쪼여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새롭게 개발됐다. 복잡한 화학공정을 대신해 친환경적으로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과산화수소 생산 광전극 시스템을 개발했다. 태양에너지를 받아 물 속에서 환원된 산소가 물과 반응해 과산화수소(H2O2)가 되는 원리다. 이 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태양광 과산화수소 전환 효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물에 약한 페로브스카이트를 썼음에도 내구성이 좋다. 공업 원료인 과산화수소는 수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도 꼽힌다. 농도 60%의 과산화수소수는 압축된 수소보다 단위부피당 낼 수 있는 에너지가 크고, 저장과 수송에 유리하다. 그러나 현재 과산화수소를 대량 합성하는 공정은 복잡하고 귀금속과 유기물질을 사용해 비용문제와 더불어 안전 문제도 있다. 대안으로 인공광합성 기술의 하나인 광전극 과산화수소 생산방법이 주목받고 있지만, 광흡수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광전극 개발에 어려움이 있다. 장 교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관계부처 합동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8일 에너지 분야 각계 전문가들과 ‘제5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에너지 분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에너지 분야 참여와 실천의 핵심은 현장인 지역에서 시민참여를 통해 신재생 설치 등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수요관리 등을 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앙집중형 에너지 수급 구조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산업부는 2021년 25개 기초 지자체 지역 에너지 센터를 2022년 50개로 확대하고, 시·도에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진단 범위 결정, 개선명령 권한을 이양하며, 지자체 중심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에너지 효율향상 목표수립, 사례공유, 에너지진단 및 설비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 국장은 이에 더해 보다 많은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해 발전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제도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태양광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역 에너지 갈등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수소차와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신사업 브랜드를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견고한 물류/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포괄적인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현대글로비스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ECOH(에코)’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ECOH’는 환경을 의미하는 ‘ECO’와 사람을 뜻하는 ‘HUMAN’의 합성어다. 현대글로비스는 수소유통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사업에서 ECOH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소사업은 ECOH에 물류기업의 특징을 나타내는 영단어를 더한 ‘ECOH Logistics’또는 ‘ECOH Station’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저장을 뜻하는 영단어를 합쳐 ‘ECOH Storage’를 브랜드 명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공급망관리(SCM)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공급 등 전 영역에서 주요 역할을 하며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유통과 인프라 운영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30년까지 수소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해양특화전지(해수전지)를 이용해 바닷물을 살균·중화하는 기술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울산에 위치한 선박 기자재 업체 ‘동성산기’는 UNIST와 함께 200L급 해수전지 기반 하이브리드 살균‧중화장치 개발에 성공,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김영식 교수 연구팀은 해수전지를 활용한 바닷물 살균‧중화 기술을 개발했다. 바닷물 속 나트륨 이온을 이용해 전기를 충전, 방전하는 과정에서 살균 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해수전지를 충전하면 바닷물의 소금(NaCl) 성분 중 나트륨 이온(Na⁺)이 이동하며 염소가 생성되는데, 이 염소가 살균 물질로 작용해 박테리아나 병원균을 제거한다. 반대로 방전될 때는 살균 물질이 나트륨 이온을 만나 중화되면서 다시 소금으로 변한다. 이 기술은 배터리에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살균‧중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에도 전기분해를 통한 살균기술은 존재했지만, 이 경우엔 별도의 중화장치를 설치하거나 중화를 위한 화학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김영식 교수는 “바닷물 살균은 육상 양식장의 소독이나 선박평형수 처리 등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트라(KOTRA)는 12일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 및 에너지 전환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발표와 각종 정책 지원으로 미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른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큰 태양광발전과 해상풍력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의 풍력, 태양광 발전 설치 용량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해, 풍력발전의 경우 전년 대비 85.1% 증가한 1만6913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만1158MW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풍력과 태양광발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1%로 증가해 원자력(19%), 석탄(19%)발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의 증가 추세는 지난 6월 미국 정부의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부문을 포함한 인프라 투자 계획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상계거래제 등 각 주 정부의 재생에너지 활용 지원 정책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2050년까지 미국의 재생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전담 차관 신설 등 조직 개편과 인력 보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에너지분야 시스템 혁신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국가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87%가 에너지 소비 과정에서 배출되고 있는 만큼,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과 풍력․태양광․수소․에너지IT 등 에너지 산업육성도 시급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8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8월 9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에너지 전담 차관(제2차관)을 비롯해, 2관, 4과를 신설하고 27명을 보강한다. 또한,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에너지정책 수행을 위해 ‘에너지자원실’을 ‘에너지산업실’로, 한시조직인 ‘신재생에너지정책단’을 ‘재생에너지정책관’으로 개편하고, ‘자원산업정책관’과 ‘원전산업정책관’을 각각 ‘자원산업정책국’, ‘원전산업정책국’으로 재편한다. 제2차관 소속의 하부조직으로 전력혁신정책관은 탄소중립에 수반되는 전기화 확산에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TX그룹은 신성장동력으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물류 전문 기업'의 비전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이에 따른 글로벌 가치 사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간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의 전환·탄소중립 추세 속에서 STX그룹만의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존 무역부문 및 해운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천연가스·수소·연료전지 등 청정 에너지 발전 사업에 진출, 이와 연계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STX그룹은 7월 6일 두산퓨얼셀과의 MOU 체결에 뒤이어, 7월 16일 피델리스자산운용과 MOU를 체결해 수소 관련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향후 STX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을 가능케하는 CCU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냉동물류센터 사업도 주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 정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에스피브이(Seoul Photo Voltaic)와 함께 태양광 발전 사업 확산에 나선다. SK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 전문기업인 에스피브이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서울시 내 태양광 발전 자원 확산 방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에너지는 서울시 내의 주유소⸱충전소, 공장, 상가, 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옥상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를 홍보하고, 에스피브이가 발전소 시공을 수행한다. 에스피브이는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건물형 태양광 시장에서 200MW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건물형 태양광 특화 우수 태양광 시공사업자다.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내 태양광 자원 확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국 3.6GW 규모의 태양광 자원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3.6GW는 연간 약 110만가구에게 전력 제공이 가능한 규모다. SK에너지는 정유사 중 최초로 지난 2019년부터 친환경 에너지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뛰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태양전지는 태양의 빛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장치로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입니다. 탄소중립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태양전지에 관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기관 여섯 곳에서 진행된 연구 내용을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달은 UNIST와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입니다.
[헬로티] ▲UNIST 기계공학과 권철현 교수팀. UNIST와 울산대학교는 미래형 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에 나선다. (출처 : UNIST) UNIST와 울산대학교가 정부가 주관하는 ‘2021년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두 대학은 향후 최대 5년 간 114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지역의 미래기술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이공계 대학생의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체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수행, 대학공동 명품강좌 개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출범, 전국에서 1개 연구단만을 선발했는데, UNIST 공과대학과 울산대학교 공과대학이 구성한 ‘미래기술혁신 융합형 인재양성 사업단’이 선정됐다. 김성엽 사업단장은 “제조업 중심도시 울산에 시급한 변화의 필요성과 참여대학들의 연구력, 인재육성을 위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미래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학생들과 지역산업의 공동 성장
[헬로티] 배터리 업계 최초 RE100, EV100 동시 가입...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203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까지 전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키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폴란드 및 미국 공장을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가동 중이며, 한국 오창 및 중국 남경 공장은 물론 신규 투자하는 공장을 포함하여 2030년까지 소비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과 EV100에 동시 가입했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5일 RE100, EV100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으로 비영리단체인 더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하여 2014년에 발족했다. 현재 RE100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
[헬로티] 독일 RWE사로부터 탄소중립 LNG 1카로 도입…탄소 35천 톤 감축 효과 ▲지난 19일 광양제철소 LNG 터미널에서 RWE社로부터 도입한 ‘탄소중립 LNG’가 하역되고 있는 모습. (출처 : 포스코) 포스코가 1카로(64천 톤) 규모의 ‘탄소중립 LNG’를 도입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도입한 1카로의 탄소중립 LNG는 생산·공급과정에서 발생한 약 35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킨 규모로, 35천 톤은 30년생 소나무 53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으며 연간 승용차 15천여 대에서 배출하는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것과 같은 양이다. 탄소중립 LNG란 천연가스를 개발·생산해 사용자에게 공급하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조림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보호 지역 보전활동 등을 통해 얻은 탄소크레딧(탄소감축분)으로 상쇄시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 그린 가스를 의미한다. LNG는 에너지원으로 활용 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적고 미세먼지 배출량이 10% 수준에 지나지 않아 석탄을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헬로티]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출처 : 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는 만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로 ‘New SK이노베이션’을 만들 것”이라며, “어렵고 힘든 변화의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비장한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2021년은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10년의 담대한 출발이 시작되는 해로 코로나19 직접 영향까지 겹친 석유화학(Carbon) 중심 기업들이 직면한 치명적 생존 위협에서 근본적으로 벗어나야 하는 만큼,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관련해 ‘내년은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석유화학(Carbon) 중심으로 성장해 온 60년에서 벗어나 친환경(Green)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60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드는 해’라는 점에서 이 같은 신년사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Green Energy & Materials) 기업을 방향
[헬로티] SK㈜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수소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통해 국내 수소 시장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는 올해 초부터 수소 사업 추진의 타당성 검토와 전략 수립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에너지 관련 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 등 관계사 전문 인력 20여명으로 구성된 수소 사업 전담 조직인 ‘수소 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 SK㈜의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은 크게 3가지로, ▲그룹 인프라를 활용,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Value-Chain) 통합운영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수소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 회사 투자 및 파트너십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이다. 수소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통한 국내 수소 시장 진출 SK㈜는 그룹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수소를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SK㈜의 자회사인 SK E&S를 중심으로 2023년부터 연간 3만톤 규모의 액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