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세계 글로벌 산학연들의 거대 규모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AI융합 연구‧교육‧기업지원을 위한 HPC/AI/HPDA 공용인프라 구축을 통해 파일럿 슈퍼컴퓨팅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HPC-AI(고성능컴퓨팅 기반의 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HPC-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제안‧심사과정을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하였다. 이번 사업의 최종 목표는 HPC-AI 기반 공용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학연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에 위치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인프라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산학관연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트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AI융합 연구‧교육‧기업지원 목적을 위해 공동활용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융합대학원 김진호 교수 연구팀이 가정용 에너지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감지 및 추출하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범지구적 기후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력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적 공급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깨끗한 에너지 전환의 수단으로서 수요반응제도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전제품의 초 단위 전력사용량 계측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확률적 접근 방법론을 통해 가전제품의 사용 및 사람의 재실 패턴을 추출했다. 수요반응 자원의 실질적인 참여 잠재량을 추정하기 위해서는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행동을 포함한 에너지 부하 특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수요반응 잠재량 추정을 위한 모의운영 알고리즘에서는 가전제품의 동특성과 연관된 사용자의 불편도가 정량화하여 반영됐다. 예를 들면, 에어컨 동작과 실내의 열 관성에 따른 온도변화에 인간이 느끼는 편안함의 정도를 ISO 척도에 따라 제약하며, 조명의 조도 변화가 눈의 피로를 유발하지 않도록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규격을 기반으로 측정 및 제어했다. 이에 따라 거주 중인 사용자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세계적 기업인 다쏘시스템, 앤시스, 지멘스와 손잡고 첨단제조 및 건강·진단 분야의 창업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지스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2021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주관기관으로서 올해 총 사업비 약 82.7억 원을 배정받아 첨단제조 및 건강·진단 분야관련 우수 창업기업 60개사를 지원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전담, 지스트 주관으로 업력 7년 이내 첨단제조 및 건강·진단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스트는 올해로 2년째 주관기관으로 총 90개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돕고 있다. 이번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최대 3억원(평균 1.28억원)을 지원하며 글로벌 기업은 자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스트는 기술지원·컨설팅·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스트 기업지원센터 기성근 센터장은 “지스트는 기존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
헬로티 이동재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이하 지스트) 연구팀이 제안한 ‘인간중심 게임 인공지능 기초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기초연구실(BRL)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게임 인공지능 전문가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엔씨소프트 AI센터, 넷마블 AI센터, 아몬드소프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콘텐츠연구본부와 협력해 게임 플레이어를 위한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게임 인공지능은 게임 속 인공지능 플레이어를 제작하거나 게임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고, 게임 플레이어를 모델링하는 등 다양한 활용 분야로 나뉜다. 기존 인공지능 기술이 최적화를 통해 높은 승률을 거두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인간중심 게임 인공지능 기술은 게임 플레이어를 만족시키기 위해 흥미, 몰입, 개인화 등 측면에 초점을 맞춘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연구진이 수행중인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의 ‘XR랩 지원사업’과 연계해 현실반영 게임 환경 생성 AI, 차내 XR 게임, 내추럴 UI 등 XR 게임 원천기술과 관련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가상세계에서 보이는 사람의 행동패턴, 인터랙션 패턴을 해석하기 위한 패브릭 UI 및 Act
[헬로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 분야(인공지능)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출처 : 지스트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 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으로 1인당 평균 5100만 원을 지원하며 창업교육 및 멘토링, 판로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스트는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연령·거주지역 제한 없이 특화분야 모집인원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스트는 선정된 창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위해 창업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전담조직 구성, 투자조직 구성 및 투자금 확보, 교내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이전·창업공간 지원·창업동아리를 활용해 창업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인공지능)에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4월 19일 18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인공지능) 주관기관-광주과학기술원’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
[헬로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황의석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시간-주파수 마스크 방식의 비접촉식 세부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시간-주파수 마스크 방식의 비접촉식 세부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기술의 개략도(출처 : 지스트) 비접촉식 세부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기술은 스마트 미터에서 측정되는 전력 총량으로부터 특징적인 하위 부하들의 전력 사용량을 추정하는 비접촉식 형태의 전력 식별 및 분리 기술이다. 스마트 그리드에서 전력 수요 반응 제어 및 관리를 수행하는 기술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연구팀은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s, DNN)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시간-주파수 마스크를 추정하는 접근 방법을 통해 하위 부하의 분해 정확도를 높였고, 중소형 빌딩에서 전력 수요 반응 등에 활용도가 높은 유연한 전력 부하의 식별 및 분리에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기존의 비접촉식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기술은 주로 시간 도메인에서 부하 분해를 수행하는데 이는 하위 부하들이 서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거나 복잡한 소비 형태를 갖는 경우, 전력 총량에서 각각의 목표 부분 부하 패턴을
코로나19 진단 문제와 공중보건 감시체계 등 모색 예정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와 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0 지스트-엔비디아 꿈꾸는 아이(AI) 헬스케어 해커톤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광주시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061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AI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 중 창업지원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광주 연구개발특구 첨단 제3 지구에 자립형 인공지능 중심 창업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엔비디아는 지스트와 함께 광주 주력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 중 하나로 꿈꾸는아이(AI) 헬스케어 해커톤 2020을 개최한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개발자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진단 문제&rs
[헬로티]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와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가 인공지능 분야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의 MOU 체결은 30일 오전 11시에 LG전자 서초R&D 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이 협약으로 지스트와 LG전자는 인공지능 중심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국가 과학 기술의 발전과 양 기관의 연구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광주광역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공동 협력 ▲인공지능 기반 창업지원 분야(‘꿈꾸는 아이(AI)’) 경진대회 공동 참여 ▲집적 단지 내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LG전자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에 대한 홍보 및 제안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지스트와 함께 국내 최대‘꿈꾸는 아이(AI)’경진대회에 공동 참여하여 3대 특화 분야(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의 선별 종목들의 예선과 본선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선별 종목별 토너먼트를 통한 경진대회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LG전자의 상장이 수여된다. 김주민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