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틸론이 개방형 제주 관광 메타버스 플랫폼인 ‘J-Metaverse’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틸론은 ‘K-메타버스 엑스포 2021’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특별관에 마련된 각각의 부스에 참가해 프로젝트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틸론은 강원에 이어 제주 지역 메타버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함으로써 메타버스에서 현실 세계 소프트웨어 호출을 위한 DaaS 기술의 연동을 일반화하고 메타버스로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J-Metaverse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를 위한 DaaS 통합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고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동일한 DaaS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략도 밝혔다. J-Metaverse는 제주의 관광자원을 메타버스 내에서 누구나 서비스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다. 넥스트이지가 사업을 총괄하고 틸론과 아트피큐를 포함한 제주 지역 주요 ICT 기업들이 프로젝트 그룹에 참여하고 있다. DaaS, AI, 블록체인, 디지털트윈, 가상기술 등의 신기술과 관광콘텐츠를 메타버스에 접목해 관광, 경제, 커뮤니티가 융합된 글로벌 가상공간을 구현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의 성장의 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일인 오늘 제주도 일대에서 '와이파이 6E' 실증과제 6개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6㎓ 대역(5925∼7125㎒)을 이용하는 와이파이 6E는 기존의 '와이파이 6'보다 속도가 최대 5배로 빠르고, 수용할 수 있는 동시접속자 수는 1.5배 이상이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제주 한라수목원 VR(가상현실) 테마파크에서 와이파이 6E를 활용해 8K VR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어 제주 남녕고 실내 체육관에서 참석자들은 중계 카메라와 와이파이 6E 공유기 한 대를 연결해 단말기 100여대로 동시에 경기를 시청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커피숍인 에이바우트 한라대점에서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선보였고 제주공항 내 와이파이 6E 로밍 서비스, 와이파이 6E를 통한 UHD 방송수신, 와이파이 세대별 성능 비교 시연 등도 이어졌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해외 다수 국가가 우리 정책을 참고해 6㎓ 대역을 와이파이 6E로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도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술 융합 등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협업 성과사례를 전시하는 2021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의 개막식을 17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기업 간 협업 등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은탑과 동탑산업훈장 각 1점, 산업훈장 2점, 대통령 표창 7점, 국무총리 표창 9점, 중기부 장관 표창 30점 등 총 50점을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애를 안게 된 (주)화영오토텍 표근봉 대표이사는 자동차 구동장치에 최적화된 전용 자동측정장비를 개발해 공정 불량을 개선하는 등 자동차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상희금속(주) 오채용 대표이사는 자동차 상하향등에 사용되는 자동차 헤드램프 에이밍 스크루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 국가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미래테크윈 강창근 대표이사, 태영식품 전경표 대표가 수상했다. 강창근 대표이사는 케이블 하네스의 커넥터 연결 방법을 핀 록(Pin Lock) 방법으로 결합해 원가를 절감하는 등 하네스 제조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했으며, 전경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대용량 블록체인 데이터를 저장, 관리하고 빠른 속도로 분석이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분야 활용을 높이기 위해 힘을 합쳤다. 국가연구기관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사회 데이터로 실증하면서 안전하면서도 유용한 서비스를 만든다.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많아지면서 대규모, 대용량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이를 검색, 분석하는 활용하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블록체인 기술은 저장 확장성이나 분석 효율성이 떨어져 응용 분야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진은 블록체인 빅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고 빠르게 검색, 분석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 저장 효율성을 높이고 고속 처리와 복합 분석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다. ETRI는 ‘데이터 주권 보장 블록체인 데이터 관리기술’ 전략 분야 연구를 주관하며 공동연구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우선 ETRI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저장할 때 단순히 보안에만 집중하는 것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사전 예약만 하면 전기 충전요금을 할인해주는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확정되면, 우선 제주도에 설치된 한전의 전기차 충전기 400여기에서 실시하게 된다. '플러스DR(Demand Response) 제도'는 공급되는 전력이 사용되는 전력보다 많을 때 특정시간에 전력 사용량을 높여 공급과 수요를 맞추는 제도이다. 전력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서는 현상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전력공급 과잉에 따른 대용량 풍력발전시설 출력제어 상황을 줄이기 위해, 플러스DR 제도를 제주도에 우선 도입하였다. 제주도는 지난해 풍력발전시설의 출력제한이 77회 발생하였고, 이 수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따라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전은 플러스DR 제도 참여를 위해 지난 8월 제주도 소재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 400여기를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으로 등록했다. 한전의 플러스DR 사업이 실시되면, 플러스DR 고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충전고객은 사전 충전예약을 통해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한전은 플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승차 공유업체 쏘카는 자사가 투자·협력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내달 제주에서 '자유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는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하거나 하차하는 형태로 운영됐는데 자유노선 자율주행은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승객이 라이드플럭스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차량을 호출한다. 쏘카는 연내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제주공항과 제주중문관광단지(편도 38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쏘카는 지난 1월에 이드플럭스와 함께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쏘카는 라이드플럭스에 추가 투자를 단행,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5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쏘카스테이션 제주까지 왕복 5km 구간에서 승용차(현대차 아이오닉)로 5400회 이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쏘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기술과 데이터, 운영노하우를 쌓아왔다. 라이드플럭스는 8개월 동안 순수 자율주행시간만 500시간에 달하며 혼잡한 교통 환경과 주·야간, 비, 안개 등의 상황에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와 제주특별자치도가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은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전기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국내 최초 그린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승용/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 등이다. 또한 ▲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발전 및 육성 ▲친환경차 홍보 활동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 분야에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를 처음 접하는 관광객도 많아 친환경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활용도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인 ‘탐라는 전기차’를 오픈했으며,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활용/뉴스 등 콘텐츠 ▲전기차 충전소 위치/충전 가능 상태 조회 ▲고장 충전기 공유
[첨단 헬로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일, 서귀포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1차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 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석유·석탄·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뿐 아니라,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및 수요 관리, 에너지복지까지 해당 지역의 에너지수급과 정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번 도민공청회에서는 70여 명이 참여하여 안정적 에너지공급,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 에너지사용, 그리고 에너지이용합리화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각 주제에 대해 기존 계획뿐 아니라, 시민연구단의 논의결과를 정리 발표하여, 이에 대한 일반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지역에너지 계획수립 과정에 도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연구원을 공모하여 운영하고 있다. 원탁회의 방식의 공청회를 개최해 더 많은 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다. 지난 7월 도민 공모를 통해 성별, 연령.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선발한
▲ 탐라해상풍력단지 조감도 [사진=제주도청] [헬로티]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서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기가 가동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열린 ‘탐라해상풍력 발전개시 기념행사’를 통해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기가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력 생산을 개시하는 해상풍력발전단지는 30MW 규모로,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까지의 해상에 해상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됐고, 그중 3기가 가동을 시작했다. 탐라해상풍력단지는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며, 연중 2만 4000여 가구에서 사용 가능한 85,000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제주도의 해안 경관과 어우러져 관광명소로써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와 탐라해상풍력발전은 풍력자원의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고, 제주의「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구현을 위해 30억 원의 지역발전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전력 수요의 100%를 육·해상 풍력발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주의 해상풍력발전단지는 6
‘전기차 강국’ 코리아…전기차엑스포서 가능성 타진 국내 관련 업계, 글로벌 시장서 표준화 등 ‘새판 구상’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위원장 김대환)가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주요 인사들(사진 왼쪽부터 김준성 영광군수, 윤성규 환경부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145개 기업이 355개 부스로 참여하고 있는 올해 엑스포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EV를 국내 최초 공개하는 등 르노삼성·한국닛산·기아·비긴스·쎄미시스코 등 완성차 업계가 이전보다 기능이 개선된 차량을 선보였다. LG화학·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 파워프라자·BYD·FDG 등의 상용차 및 전기버스 업체들도 새로운 제품군을 전격 발표하는 등 국내 전기차 시장 확보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가 2030년, 전기차로의 100% 전환을 위해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2015~2030)을 전국 최초로 확정 발표했다. 중장기 계획은 단계별·연도별 전기차 보급 로드맵 및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 전기차 이용 활성화 정책, 연관 산업 육성 정책 등을 담고 있으며,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전기차 보급과 산업 육성을 위해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011년 전기차 선도도시로 지정된 후, 2012년 ‘탄소 없는 섬 제주 전기차 시범도시 기본계획’ 마련, 2013년 국내 최초 전기차 민간 보급 실시 등 선도적으로 전기차 보급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보완하고 구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기차 보급 정책을 추진하고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예측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정부의 전기차 보급 정책과 연계해 본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환경·경제적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도별 세부 실천 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추진 상황 점검, 재정 투자에 따른 사전 절차의 철저한 이행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