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제조업 경쟁력이 국가 미래…산·학·관 일체화로 제조혁신 도모
2008년 리먼쇼크를 계기로 제조업에 대한 평가가 크게 달라졌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선진국들은 제조 기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산·학·관 일체화의 전략 구상을 내놓고 분야별 워킹그룹 운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계속 진화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자국의 제조업을 부활시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 디지털 경제를 위한 세계의 반응을 보면 독일은 2011년에 산·학·관이 밀접하게 연계한 국가 전략 구상(인더스트리 4.0)을 내놓고 기계·전기·정보 등 국내 3개 단체가 공동 플랫폼을 만들어 분야별로 워킹그룹 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 구상은 IoT의 본격적 도입에 의한 ‘스마트 팩토리’의 실현을 내다보고 이를 위한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RFID, 임베디드 시스템, CPS(가상현실 통합 시스템)의 실장·제품화와 네트워크화, 수출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화를 위한 표준화를 독일과 미국이 선도하고 있다. 독일의 산·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