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카카오·PASS 등 민간 간편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웹사이트가 대폭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초 공공웹사이트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민간 전자서명 ‘간편인증 서비스’를 하반기에 50개 더 늘려 총 55개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적용대상에는 위택스, 복지로, 국민건강보험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공공웹사이트가 다수 포함돼 있어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전자서명법의 시행으로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국민들이 편의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 민간 전자서명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카카오와 통신사PASS,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의 5개 시범사업자를 선정했고, 홈택스 연말정산서비스에 시범적용했다. 이 결과 간편인증 이용건수가 1000만 건 이상에 이르는 등 많은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확인했다. 홈택스와 정부24, 국민신문고에 이어 지난 6월부터는 개인통관 고유부호발급 서비스와 국민비서 서비스에 간편인증을 추가 적용 중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7월 13개, 8
[헬로티] 삼성전자가 OCP(Open Compute Project)의 규격을 만족하는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PM9A3 E1.S를 양산한다.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 PM9A3 E1.S OCP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정립하는 기구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초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센터 전용 SSD로, OCP의 NVMe Cloud SSD 표준을 지원하며,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성능, 전력 효율, 보안 등을 각각 최고 수준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력 효율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최근 화두가 되는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PM9A3 E1.S의 전력 효율은 연속쓰기 성능을 기준으로 할 때 1와트당 283MB/s를 지원하며, 이는 이전 세대인 5세대 V낸드 기반 PM983a M.2 보다 약 50% 향상됐다. 지난해 전 세계 서버용으로 출하된 HDD를 모두 PM9A3 E1.S 4TB로 대체하면 1년간 절감하는 전력량이 1484GWh에 이른다. 이는 전력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한 달간 서울특별시 주택용 소비 전력량보다
[헬로티] 1월 13일부터 공공웹사이트에서도 카카오·PASS 등과 같은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민간 전자서명 이용 예시 정부는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앞서 정부24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 서비스’에서 처음으로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함께 민간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전자서명법이 20년 12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어 민간의 다양한 전자서명에도 동등한 법적 효력이 부여됐다. 정부는 2020년 9월부터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카카오, 통신사PASS(SKT, KT, LGU+),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를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민간 전자서명은 기존의 공인인증서와 달리 매년 갱신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발급·인증 절차도 더욱 간편해 국민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공동인증서 외 민간 전자서명인 일명 ‘간편인증’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시범사
[헬로티] 앱 업데이트 통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시작…편한 접근성 강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생체인증 서비스인 '패스'가 이달 15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민간 전자서명 업계 경쟁에 뛰어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 패스' 업데이트를 통해 전자서명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기기별로 업데이트를 받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만 받을 수 있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으나 이달 15일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부터 삼성 패스 내 전자서명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 패스가 한국정보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공공 분야 민간 전자서명 도입 시범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연말정산 서비스는 물론 1월 중 정부24, 국민신문고 웹사이트에서도 삼성 패스 인증서 기반 로그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 패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고, 기존 삼성 패스의 강점인 생체인증과 높은 보안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만 이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인 카카오 인증서, 이동통
[헬로티] 카카오,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 시범사업자 선정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행정안전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카카오와 행정안전부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카카오톡 지갑의 카카오 인증서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약관 동의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지갑을 만들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고 2차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는 내년 1월부터 정부24와 국민신문고,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간편 서명 로그인 화면에서 '카카오톡'을 선택하고, 스마트폰으로 6자리 비밀번호 입력 또는 생체인식을 통해 해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변화를 국민들이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공공웹사이트에 민간 전자서명을 도입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첨단 헬로티] 생체인증,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전자서명수단간 차별없는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전자서명법 개편 방침을 발표한 이후, 전자서명시장의 경쟁 활성화에 대비하여 공인·사설인증기관들이 생체인증·블록체인·클라우드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노플러그인(No Plugin) 전자서명수단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플러그인은 전자서명용도의 액티브X, EXE 등 추가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없다. 기술·서비스 혁신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공인인증기관들은 노플러그인 기반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신기술 전자서명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먼저, 모바일 기술과 생체인증(FIDO) 기술을 결합하여 노플러그인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니텍㈜이 지난 14일자로 신규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시장에 진입했다. FIDO(Fast Identity Online)는 별도 비밀번호 입력없이 지문, 홍채 등 사용자 생체정보를 이용하여 사용자를 인증하는 기술이다. 이니텍㈜의 전자서명기술은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 안전저장매체에 보관하고,
[첨단 헬로티] 금융업계 공동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 '체인ID'에 'D’Amo KMS' 공급 IoT∙클라우드∙엔터프라이즈 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사장 이석우)는 블록체인 기반 공동인증 서비스 '체인ID (Chain ID)'에 자사의 암호화 키 관리 시스템 'D’Amo KMS(디아모 케이엠에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체인ID'는 11개 증권사 등 자본시장 주요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블록체인 컨소시엄에서 선보이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블록체인 기반의 공동 인증체계 서비스다. 비용이 높고 사용이 불편한 기존의 중앙집중관리 방식과 달리 거래 참가자 모두 정보를 공유하는 P2P 분산형 네트워크 장부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서비스되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속한 모든 금융기관에서 온라인 주식거래 및 자금이체 등 금융거래가 가능한 편리하고 안전한 방식이다. 그러한 블록체인 시스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보안요소인 암호화 키 관리를 펜타시큐리티의 'D’Amo KMS'가 담당하게 된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 '키 관리'는 가장 핵심적인 필수보안요소다. 블록체인 시스템은 암호화 키 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