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해줌이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무료 앱 서비스 '내일의발전'을 런칭했다. 기존에는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발전량 예측이 불가능하고 발전 수익도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내일의발전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으로 내일의 발전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발전수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룹으로 운영하는 여러개의 발전소도 한 번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10월부터 시행하는 전력중개사업에 참여해 추가 수익을 얻을 예정인 발전소라면 내일의발전에 자동으로 연계돼 예측 정산금도 조회할 수 있다. 추가로 내일의발전에서는 내 발전소와 주변 발전소의 발전량 패턴 비교가 가능해 발전소의 이상 여부를 진단해볼 수 있다. 전국 발전지도 서비스는 발전이 잘 되는 지역이 어딘지, 평균 발전 시간이 어떤지 비교해 볼 수 있다. 해줌이 개발한 발전량 예측 시스템은 천리안 2호 인공위성 기반의 예측 알고리즘으로 짧게는 1시간 길게는 수일 후의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한다. 이 기술은 앞으로 활성화될 전력중개사업 및 스마트 그리드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전기사업법 및 시행령 개정을 완료하고,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산업부는 에너지 신사업의 하나로 2016년 도입키로 했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관련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올해 6월 개정됐고, 법 시행시점인 12월에 맞추어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초기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은 신재생 발전사업자의 생산 전력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의 거래대행 및 설비 유지보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사업이다. 현재 1MW 이하 신재생 발전사업자는 직접 전력시장에 참여해 전력을 거래하거나 시장 참여없이 한전에 전기를 팔 수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 발전사업자는 거래절차 등이 복잡한 전력시장보다 한전거래(95%)를 선호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력중개사업자를 통해 쉽게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역시 전력중개사업자가 대신 거래하게 되며, 전문성이 요구되는 설비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전력중개사업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전력중개사업자를 통해 소규모 전력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전력계통의 안정성이 향상될 것으
[첨단 헬로티] KT는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진출을 위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집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가 1MW 이하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에서 생산하거나 저장한 전기를 모아 전력 시장에서 거래를 대행하는 사업이다. KT는 2016년 전력중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소규모 발전사업자들과 함께 전력중개사업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KT 직원들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집한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을 도입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KT는 하반기 중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전력 중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법률 시행 일정에 맞춰 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의 인공지능 분석 엔진 ‘e-Brain’을 전력중개사업 시스템에 연계해 정확한 발전량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자체 개발한 ‘KT 블록체인’을 활용해 고객사와 발전량을 투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