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램리서치가 8일인 오늘 신제품 Syndion GP를 발표했다. Syndion GP는 자동차, 전력 송배전, 에너지 부문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력 소자와 전력 관리 집적 회로를 개발하는 반도체 칩 제조업체들이 딥 실리콘 식각을 구현한다. 자동차, 전력 송배전, 에너지 부문의 기술 고도화로 칩 수준에서 전력 증가, 성능 개선, 밀도 증가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고종횡비 구조에 필요한 전체 웨이퍼 간 균일도 요건이 강화됐다. 이 웨이퍼 간 균일도를 갖는 고종횡비 기술은 폼 팩터를 희생시키지 않고 고급 소자개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소자 제조업체는 정밀하고 균일한 딥 실리콘 식각 공정을 갖춰야 한다. 이 같은 고정밀 제조 공정을 지원하도록 설계한 것이 바로 Syndion GP다. 이 장비는 기존 200mm뿐 아니라 300mm 크기의 웨이퍼에서도 소자를 생산하도록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어 용량 증가로 가는 과정이 간소화된다. 현재 많은 전력 소자가 200mm 직경 실리콘 웨이퍼로 제조되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300mm 웨이퍼 생산으로 이동하는 중이다. Syndion GP는 램리서치의 딥 실리콘 식각 능력을 기반으로 하며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현업 실무자가 가진 현실적인 궁금증을 전문가가 현명하게 직접 답해주는 [산업지식인] 입니다. 산업지식인은 스마트 팩토리, 머신비전, RPA, 3D프린팅 등 첨단 기술과 연관된 솔루션과 해당 산업 동향을 다룹니다. 이 과정에서 ‘이 용어는 무슨 뜻이지?’, ‘이 솔루션을 도입했을 때의 장점은?’ 등 다양한 질문들이 떠오를 텐데요. 산업지식인에서는 질문의 종류와 상관없이 전문가의 이론과 경험이 담긴 생생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산업지식인은 산업 현장에 있는 실무자가 혁신 기술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 다뤄볼 내용은 ‘전기차 충전의 전력 관리 및 보호 솔루션’입니다. 전기는 자동차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손꼽힙니다.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충전 시스템에 대한 요구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죠. 리틀휴즈는 일찍이 자동차 퓨즈에 대한 산업 표준을 정의하고 회로 보호, 전력 제어 및 감지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를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설계하는데 주력하고 있는데요. 리틀휴즈는 지난 7월 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력 관리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7년 대비 35% 절감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IDC 내 온도·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IDC 오퍼레이터'는 목동IDC2센터에 시범 적용되고, 이후 KT 전 IDC에서도 차례로 쓰일 예정이다. 항온·항습이 중요한 IDC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수동으로 개별 장치를 조절하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KT는 올해 목동·분당·강남 IDC에서 소모전력 1천300만 kWh(킬로와트시)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IDC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 신기술을 적용하고, 태양광 에너지·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내 1위 IDC 사업자로서 국내·외 최신 에너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IDC ESG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웨어러블, IoT 센서 노드, 헬스 모니터용 솔루션 크기 70퍼센트 축소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차세대 초소형 디바이스를 위한 고밀도 SIMO PMIC(Single Inductor Multiple Output Power Management IC) ‘MAX77655’를 출시했다. ▲맥심의 'MAX77655' 웨어러블, IoT 센서노드, 헬스 모니터 등 휴대용 기기 설계자들이 초소형 폼팩터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려면 보다 향상된 컴퓨팅 성능과 메모리, 센서 자원이 필요하다. SIMO PMIC ‘MAX77655’는 85% 향상된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3.95㎟ 사이즈에 하나의 인덕터로 4개의 출력을 만들어 공간 제약을 줄였으며 PCB는 17㎟로 경쟁사 대비 70% 작다. 1개의 인덕터로 4개의 벅부스트 채널에 최대 700mA 전류를 공급해 차세대 제품 설계를 위한 컴퓨팅 및 센서 리소스 추가에 필요한 더 높은 전류 부하를 지원한다. 이 IC의 출력은 3.7 VIN 및 1.8 VOUT 부하 조건에서 90퍼센트의 높은 레귤레이터 효율을 제공하고, 경량 부하 조건에서 대기 전류는 6.9µA에
[첨단 헬로티] 전력 솔루션 크기 최대 50퍼센트 감소 및 설계 복잡성 낮춰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가 4출력 자동차 디스플레이 전력관리 집적회로(IC) ‘MAX16923’을 출시했다. 자동차 전자시스템 설계자들은 MAX16923을 워치독(watchdog) 타이머와 함께 사용해 차량에 더 많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사가 첨단 계기 패널 및 인포테인먼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센터 디스플레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마트미러 애플리케이션 등을 탑재하면서 차량 한 대당 요구되는 디스플레이 수는 증가하고 있다. 스크린에 필요한 전원공급 회로는 제한된 차량 내부 공간에서 수 많은 전자시스템과 자리를 경쟁해야 해 복잡성을 고려해야 한다. MAX16923은 4개 파워레일과 함께 높은 집적성을 제공하며 하나의 IC에 고전압·저전압 벅 컨버터, 고전압·저전압 LDO, 전자파간섭(EMI) 완화, 워치독 타이머를 탑재했다. 고도의 집적성 덕분에 기존 4~5개 IC로 구성해야 했던 자동차 전력 솔루션을 큰 온도 증가 없이 하나의 칩으로 구현해 복잡성을 줄여
[첨단 헬로티] 다 똑같은 LED? 잘 선택하면 소비 전력 절반 이상 아낄 수 있다! 에너지 전환기다. 오랜 시간 에너지를 생산해왔던 석탄과 원전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빈자리는 강력한 신인 후보 재생에너지가 차지해나가는 중이다.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에너지 정책도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대형 발전소를 필두로 전기를 공급했다면, 지금은 아래로부터 전력 소비를 효율화하는 수요관리 중심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똑똑한 전력 소비가 필요해졌다. 이에 에너지 관리 기업으로 알려진 금호이앤지 김수현 과장을 만나 LED 전기절감 효과를 들어보았다. 에너지 절약, 왜 필요할까? 에너지 공급을 책임져왔던 석탄과 원전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석탄은 자신의 발목을 잡던 한정된 매장량이란 단점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환경오염의 원인이라는 낙인도 석탄의 은퇴시기를 앞당기는 원인이 됐다. 사실, 이 낙인은 원전이 더 받았다. 원전은 아예 죄인이 됐다. 세계적으로 원전을 파괴하는 사례가 많아졌고, 한국도 탈원전 정책을 발표했다. 석탄과 원전의 자리는 재생에너지가 차지할 전망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전체 발전량의 20%
[첨단 헬로티] 반도체 및 전자 부품을 공급하는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파워 공급 설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물인터넷(IoT)에서부터 산업용까지 다양한 전원 설계와 관련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8년 5월 16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7호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아나로그디바이스(ADI),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Microchip),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바이코코퍼레이션(Vicor) 같은 세계적인 전원설계용 반도체 기업의 전문가들과 학계 전문가가 맡아 파워 설계와 관련한 핵심 이론부터 실제 개발 업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실무 정보들까지 총망라한다. 업계 기술 전문가들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파워설계를 위한 가이드와 설계 툴 활용법을 비롯해 USB Type-C 인터페이스 및 전원 공급 기술, 그리고 전원 모듈을 활용한 효율적인 전원 설계 기법 등을 제시한다. 학계에서는 전(前) 국가기술자격 전문분야 전문위원을 역임한 신한대학 조성재 교수가 저잡음 패턴 설계 기법과 저전력/저잡음 회로의 트레이드오프에 대한 특강을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마케팅 및 사업개발을
[헬로티] 29년의 역사를 가진 비엠티는 산업용 피팅과 밸브 제조 업체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에는 첨단 제조 및 검사 시설을 갖춘 2공장을 완공해 전기사업을 본격 확대하기도 했다. 본지에서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 비엠티의 윤종찬 대표이사로부터 피팅 및 밸브,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시장 동향과 전 세계 30개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 개발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 비엠티 윤종찬 대표이사 Q. 먼저 회사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비엠티는 1988년 경풍기계공업사로 설립되었고, 2000년 비엠티로 법인전환한 후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저희 비엠티에서는 산업용 정밀 피팅(Fitting), 밸브(Valve)와 전기분전반, 스마트 그리드용 전력계측 모듈을 기반으로 빌딩, 공장 등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FEMS, BEMS) 토털 솔루션을 제조·판매하고 있습니다. 피팅 및 밸브 자재는 국내외 조선, 해양플랜트, 원자력 발전, 석유가스, 반도체 플랜트 건설 설비에 공급되고 있으며, 전기 자재 및 스마트 그리드, 에너지솔루션은 원자력&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