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내년 상반기 중 78조원 규모로 2030년까지의 전력망 보강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2025년까지 구축하고,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에 대해서는 송전사업자가 공동접속설비를 사전에 구축해 단지 준공 즉시 계통망에 연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박기영 2차관 주재로 ‘전력계통 혁신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전력계통 혁신방안은 산업부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전력계통이 직면한 문제를 전력망 건설, 운영, 제도 측면에서 분석하고 추진과제를 담아 일차적으로 도출한 내용이다. 산업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해 마련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산업부는 장기간 소요되는 송전망 건설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현재 수립돼 있는 전력망 계획인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NDC 상향을 반영한 전력망 보강 로드맵을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전에 선제적으로 마련해 적극 반영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력망 보강에 총 78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솔라커넥트가 1일 시행된 전력거래소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해 발전소 용량 약 200MW를 모집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로, 20MW 이상 설비 용량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가 전날 발전량 예측치를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 이내로 이행하면 정산금을 받는 제도다. 참여 방법은 1MW 미만 발전소를 20MW 규모로 모아 전력중개 사업자와 함께 참여하거나 20MW 초과하는 단일 발전소가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의 핵심은 정산금 규모가 결정되는 요소인 참여 자원의 크기와 발전량 예측력이다. 솔라커넥트는 현재 전력중개 참여 용량이 약 200MW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솔라커넥트는 발전소 빅데이터(현재 약 1.6GW) 기반의 발전량 예측 기술로 올해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사업’에 공식 합격했다. 또 최근에는 ‘발전소 군집화 및 군집 기반의 이상 진단 방법’에 대한 기술 특허를 취득해 변수에 따른 예측의 정교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솔라커넥트에 따르면, 오차율 범위를 넘어서도 솔라커넥트 전력중개 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 및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을 통한 스마트한 전력 수요관리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냉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의 변동성을 수요 측면에서도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력 수요를 전력피크 시간대에서 피크가 아닌 시간대로 옮길 수 있으면, 전력 수요를 평탄화할 수 있고 연중 단 몇 시간 동안 나타나는 피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기술 발달로 각각의 설비들의 전기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전력수요가 조정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가 2014년부터 수요반응(DR) 시장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발전소를 가동시킬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경우에 대한 보상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가 전력거래소의 수요반응(DR) 시장을 통해 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올 여름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여름철 휴가분산, 냉방기 순차운휴 등 에너지절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이 현안조정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여름은 전력공급 능력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기상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고장·정지중인 발전소의 정비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전력공급 능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예비율 하락에 대비한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기상전망과 경기회복세 등을 종합 고려해 기준전망 90.9GW 내외, 상한전망 94.4GW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발전소 고장 정비 등으로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9.2GW로 예상되고, 최대전력수요 발생은 다음달 2주, 최저예비력 주간은 이달 4주로 보고 있다. 전력 수급 대책은 전력수급 비상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9일 한전 본사에서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과 공동으로 ‘제2회 공공기관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에는 이호준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박형덕 한전 기획부사장을 비롯하여 공동 개최기관 4개사를 포함한 41개사 공공기관 혁신 담당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 개최 4개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 발표, 혁신 관련 특강, 미래 신기술 전시 및 드론 활용 이벤트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에너지 분야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인 ‘EN:TER’와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신서비스 모델인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등 디지털변환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전력거래소는 신재생사업자 대상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대국민 신재생 Open Platform’ 에 대해, 한전KPS는 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기술교육을 통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패러데이스쿨’ 사업을, 한전KDN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채용 시스템 혁신사례를 각각 발표
[첨단 헬로티] 지난 24일 밤, 서울 노원구 하계동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장미아파트 전체 15개 동 중 5개동이 정전됐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20분께 장미아파트 5개동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 출동 결과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변압기 과부하탓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10시 25분, 서울 중구 동호로 11자길(신당동) 빌라촌 30세대도 정전됐다. 계속된 폭염으로 최대 전력수요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언제 정전이 될지 모르는 사태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5일 “최대 부하 발생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 최대 부하는 9,300만kW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630만kW로 정상 상태”라고 밝혔다. 예상 전력예비율은 6.8%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날 최대전력수요가 전력거래소 전망보다 178만kW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최대전력수요 전망도 걱정스럽긴 마찬가지다. 정부는 공급 예비력이 500만kW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전력수급 위기경보를 발령한다. 연일 폭염에 전날 전력예비율이 7%대로 떨어지면서
[첨단 헬로티]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18일(목) 11:00 서울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수요자원시장(DR)에 대한 오해와 불안을 해소하고 DR 시장 제도개선 방안 발표 및 참여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열린 「수요자원시장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한 후 수요자원시장 제도개선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이기욱 KT 상무, 김현철 IDR서비스 대표, 김형민 에너낙코리아 대표, 조수환 에너클 대표, 김태영 쿠루 대표를 비롯한 수요관리사업자, 참여기업, 유관기관 등 수요자원시장 관련 산학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첨단 헬로티] 에너지 정보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국민들이 다양한 에너지정보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연계ㆍ통합한 ‘에너지정보소통센터 서비스를 1.9일(화) 10시부터 개시했다. 에너지정보소통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상청 등 7개 정부 부처 및 국립도서관, 전력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13개 공공기관ㆍ민간을 포함 총 20개 기관의 51개 항목의 에너지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지식센터, 데이터센터, 실시간 알림서비스, 뉴스&이슈, 의견수렴 및 참여 등 5개 주제로 구분하여 구성되며 에너지정보소통센터를 통해 그동안 각 기관별로 제공되던 에너지 관련 정보를 연계ㆍ통합함으로써, 일반 국민을 비롯하여 기업, 언론, 대학, 기관 등이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일방적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희망 콘텐츠 추천, 콘텐츠 제작 의견 제시 등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쌍방향 정보소통 기능을 강화했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에너지정보소통센터를 시작으로 기존 원자력 홍보에서 나아가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