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지오센트릭과 국내 초소형 전기차 제조기업인 쎄보모빌리티가 초소형 전기차용 경량화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쎄보모빌리티는 올 4월 종합 IT기업인 모회사 캠시스로부터 물적분할한 전기차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인 ‘쎄보-C’모델을 890여대 판매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초소형 전기차 핵심 부품의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공동 개발 및 실증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국내외 신소재 분야를 이끄는 SK지오센트릭과의 협력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가볍고 단단한 차량용 소재를 개발해 초소형 전기차의 핵심 역량인 경량화와 안전성, 전비향상 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쎄보모빌리티가 현재 개발 중인 신차 라인업에도 경량 신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승용차 및 상용차의 경량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초소형 전기차 등 경량화 소재 적용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쎄보모빌리티와 SK지오센트릭은 각각 전기차 사업 및
[헬로티] 한자연 양재완 선임연구원, “전기차 시장과 동반 성장...개성 있는 사운드로 차별화” (출처 :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차는 시동을 걸었을 때나 저속 주행 시에 배기음이 발생하지 않아, 보행자가 자동차의 주행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인위적으로 소리를 발생시켜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음향 발생기는 주요국에선 이미 장착이 의무화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양재완 선임연구원은 전기차 음향 발생기 시장은 의무 장착이 법제화됨에 따라 전기차 시장과 동반 성장할 것이며 보행자 경고 외에 개성 있는 사운드나 운전 보조 기능 등 차별화된 기능도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Highway Loss Data Institute는 전기차와 관련된 보행자 사고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20% 더 많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주행소음이 내연기관차보다 최대 20dB 작으므로 주변 보행자가 차량의 움직임을 인지하기 어렵다. 이에 주요국들에선 일정 속도 이하에서 가상 배기음을 발생하는 전기차 음향 발생기의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을 시행하고 있다. EU의 경우, 2019년 7월부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는 20km/h 이하에
[첨단 헬로티] LS EV 코리아(대표 노재훈)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3월 말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LS EV 코리아는 폭스바겐, 볼보, BYD(비야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에 전기차용 와이어링 하네스와 배터리팩 부품, ESS용 부품 등을 공급한다. ▲ LS EV 코리아 한국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ESS용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 LS EV 코리아) 이 부품은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핵심 부품들이다. 공모주식수는 150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5500~6100원으로 공모금액은 825~9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월 11~12일 수요예측, 18~1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공모자금으로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 글로벌 전기차 부품 전문회사로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이다. 2018년 2,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미 향후 3년치 납품 물량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노재훈 대표는 "2030년경에는 전기차의
[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글로벌 인증기관 SGS인증원으로부터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한 ISO22301 인증을 획득하면서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대응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LG전자 VC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배터리팩,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부품 8종 생산업무 연속성 체계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다양한 재난 발생 시 사전 준비된 복구계획에 따라 전기차 부품 생산 업무 및 인프라를 목표시간 내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확보했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자동차 부품 분야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은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활동의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실제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과 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015년 카인포테인먼트 사업분야에서도 해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