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자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글로벌투자연계기술개발(R&D)(이하 글로벌개방형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AI기반 15PPM X-ray 배터리 검사장비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비스는 AI를 적용한 적용한 엑스레이 기반의 15PPM 고정밀 배터리 검사장비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기간은 2021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고, 총 연구개발비는 20억1800만원, 그 중 정부지원금은 13억8000만원이다. 일반적으로 검사 장비의 속도가 빨라지게 될 경우, 촬영되는 엑스레이 화질이 저하되어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자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I를 사용해 저화질의 촬영 영상을 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불량을 검출하는 등 배터리 검사의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자비스는 이외에도 검사정확도가 높은 고속 3D 배터리 정밀 검사장비를 2D 검사장비와 연동해, 고속 검사 속도를 유지하고 배터리 불량 오검출율도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속 엑스레이 검사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E&P(석유개발) 사업을 독립 회사로 각각 분할시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과 E&P 사업이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충분히 인정받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각각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를 각각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두 사업의 분할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 역할을 수행하는 지주회사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린 영역을 중심으로 R&D, 사업개발 및 M&A 역량 강화를 통해 제2, 제3의 배터리와 분리막(LiBS)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새롭게 추진 중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두 사업의 분할은 SK이노베이션이 신설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SK이노베이션이 신설법인 지분 100%를 각각 갖게 되며, 분할 대상 사업에
[헬로티] (출처 : 세미나허브) 전기차용 배터리 이슈와 기술 전망을 아우르는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허브가 ‘2021년 전기차용 배터리 이슈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내달 1일, 2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인 IHS 마킷은 2025년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1653만 대로 예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6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25%’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매년 413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야 하며 약 330GWh의 배터리가 필요하다. 세계 전기차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시장규모는 2019년 230만대에서 2020년 250만대로 증가했고, 특히 올해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친환경정책으로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되어 이차전지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세미나허브는 산업 관련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