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KT ‘AI One Team(AI 원팀)’이 이번엔 다자간 공동연구를 통해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 AI란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초거대 AI 언어모델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데이터 정제, 학습 알고리즘, 분산/병렬학습, 경량화, 응용모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단일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학교와 연구기관에서는 AI 연구를 위한 대규모의 GPU 인프라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얼라이언스인 AI 원팀에서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GPU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와 연구기관은 최신의 연구 동향을 반영한 기술을 제공하는 이상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적용한다. KT가 AI원팀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한양대와 함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KT의 오랜 사업 경험과 풍부한 데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팀(이진혁 박사, 성무진 박사과정)과 프린스턴 대학교 Danqi Chen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500만 개가 넘는 문서에 대한 자연어 질의에 답을 실시간에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덴스프레이즈(DensePhrases)라 불리는 이 인공지능 모델은 영어 위키피디아 500만 개 이상의 문서에 대한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를 100ms(0.1초) 내외로 처리한다. 이 모델은 기존 최고 성능의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20배가 넘는 속도 향상을 달성했으며 값비싼 GPU의 사용 없이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덴스프레이즈는 사용자가 일상어로 작성한 질문에 대한 답을 위키피디아에서 찾는다. 예를 들어, “2016년 올림픽 남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에 대한 질문을 주면 실시간으로 Fencing at the 2016 Summer Olympics라는 위키피디아 문서로부터 Park Sang-young이라는 구체적인 정답을 찾아 사용자에게 돌려준다. 이번 연구는 프린스턴대에 방문연구 중인 고려대 이진혁 박사 주도하에 성무진 박사과정과 프린스턴대 Danqi Chen 교수가 참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브레인벤쳐스가 1일 인공지능 국제표준화기구 ‘MPAI(Moving Pictures, Video and Data Coding by AI)’의 정식 회원사로 등록돼 최근 사용자 정의 국제표준 제안 작업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브레인벤쳐스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전문 기업으로, 2020년 창립 이후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제명 : 인공지능 주관식 채점기 AI the MAXUS)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고 다수의 기술 특허 출원, 엔젤투자 유치 그리고 다양한 국가의 R&D 사업 수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MPAI 정식 회원사 등록을 통해 브레인벤쳐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다양한 인공지능 음성·자연어 처리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문을 열게 됐다. MPAI는 인공지능 국제표준화를 위해 만들어진 기구로서 스위스에 기구 본사가 있다. 김원회 대표는 “브레인벤쳐스는 1년간 전문기술 개발의 여세를 몰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디딤돌 첫걸음사업과 글로벌창업기업지원사업에 동시에 선정되는 등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러한 사업 선정을 비롯해 MPAI 정식 회원사로 등록된 쾌거는 브레인벤쳐스가 축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