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이끌 석·박사급 ICT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ICT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가 높은 유망 기술 분야(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 등)와 국내 기술 수준 향상이 시급한 분야(디지털콘텐츠, 블록체인 등)를 중심으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환경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뉴딜 시대를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의 신규 지원과제 8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국내 대학교의 유망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센터를 선정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ICT 분야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8개 과제는 사물인터넷(세종대학교), 블록체인(광주과학기술원), 컴퓨팅시스템(울산과학기술원), 디지털콘텐츠(아주대학교), 차세대통신/이동통신(경희대학교), 차세대통신/네트워크(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인하대학교), 양자정보통신(고려대학교)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대학이 첨단 ICT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창의·혁신적 연구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향후 최장 8년간 매년 8억 원 수준(1차년도
[헬로티]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26일 '경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프로그램'에 선정된 9개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조와 융합 및 혁신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처 :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선정된 9개사는 ▲드라이브텍 ▲아키플랜트 ▲에나스 ▲에프에스이노베이션 ▲이노탠 ▲홍스웍스 ▲제이에이치코리아 ▲피코피코 ▲바이아오블이다. 이번 워크샵은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경영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BMC(Business Model Canvas) 따라하기'를 통해 기존 비즈니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달라질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을 구체화해본다. 또한 혁신적 아이디어는 관리와 경영을 통해 혁신적 비즈니스가 될 수 있음을 주장하며 글로벌 전문가들이 그 체계와 방법을 정리한 ISO TC 279 Innovation Management를 소개한다. 워크샵 이후에는 기업 간 네트워킹 및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컨설팅 시간이 마련됐다. 경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은 인하대학교의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진단 및 교육 과
[헬로티] 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가 경기·인천지역 제조기업 및 창업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 나섰다. 협회는 더이노베이터스와 함께 인하대학교가 주관기관인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경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을 통해 경인 지역에 소재하는 제조기업 및 창업기업(법인 설립 7년 이내)을 대상으로 4차 산업기술의 융합과 혁신을 통해 산업 내외부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추진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위한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발되는 8개 기업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이하 BM) 점검 등의 기업 진단과 함께 연계가 필요한 기술 또는 방안 모색을 진행한 후 4차 산업기술과 융합 및 혁신 사례 교육을 한다. 그 후 제조와 AI 결합을 통한 BM 혁신 워크샵 등의 협업 네트워킹을 통해 선정기업에 필요한 기술 또는 기관을 매칭하고 기업의 속성과 연계된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거나 신기술이 접목된 지속가능 경영 모델을 제시한다. 협회는 이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오는 1월 12일까지 경인지역 소재하는 법인 설립 7년 이내 제조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
뒤집히더라도 동일한 형상 유지 미세조류 효율적으로 대량 배양 가능 [헬로티] 이철균 인하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투과도를 유지하여 경제적이고 미세 조류의 대량배양에 적합한 ‘상하대칭 개방형 미세조류 배양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미세조류 배양기는 부양 수단의 내측면 중앙 부에 유연성 격벽을 연결해 뒤집히더라도 동일한 형상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배양기간 및 사용횟수가 증가해도 선택적 투과성막의 투과도가 균일하게 유지되어 미세조류를 효율적으로 대량 배양할 수 있다. ▲ 미세조류 배양기의 구조 ◆ 왜 필요한가? 화석연료가 고갈된 시대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연료로 바이오 연료의 개발이 필요해졌다. 기존 광생물반응기는 선택적 투과성 막의 투과도 유지를 위해 진동을 유발하는 장치를 구비해야 하기 때문에 대량 배양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따라서 물리적 처리 과장 없이 투과도를 유지하고 미세조류의 대량 배향에 적합한 미세조류 배양기 개발이 요구되어 왔다. ◆ 기술의 차별화 요소는? 부양 수단은 상하 대칭을 이루는 원형으로 형성하고 측벽의 역할을 해 유연성 격벽과 함께 배양 공간을 형성한다. 유연성 격벽은 부양 수단의 내측면 중앙 부위에 연결
[헬로티]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권혁배(26) 학생이 대표로 있는 스타트업 에나스가 탄탄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에나스 권혁배 대표가 3D프린터를 만들고 있다. 에나스의 주력 상품은 플라스틱 시금형이다. 제조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기계 부품을 제작하려면 이를 찍어내는 금형이 필요한데 금속으로 만드는 탓에 성인 손바닥 1/4만한 크기의 금형도 몇십만 원에 이를 정도로 비용 부담이 크다. 특히 완제품을 만들기 전 시범용 틀인 시금형을 제작할 때도 같은 비용이 필요해 영세한 금형 제작 업체는 이 틀을 만드는 데만 큰 비용을 써야 한다. 권혁배 학생은 여기에 주목했다. 2~3년에 걸쳐 금속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플라스틱 부품 틀은 금속보다 정교하지 못하고 기존 3D프린터로 틀을 제작하면 면이 거칠어 사용할 수 없었다. 지난 1년간 전용 3D프린터 제작에 나섰고 지난해 말 플라스틱 틀을 제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FDM 3D프린터를 만들었다. 여기에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ngineering Plastic)을 사
[첨단 헬로티] 우리나라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 신입생 28명 3월 첫 수업 우리나라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이 이달 첫발을 내딛었다. ▲장병록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교수와 연구원들이 18일 김현태드림센터에 마련된 실험실에서 연구과제를 살피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우리나라 뿌리산업 분야 실무형 전문인력을 키워내는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이달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뿌리산업 스마트화 교육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산업 활성화-고용 창출의 선순환을 꾀할 계획이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밑바탕이 되는 산업을 말한다.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공정산업이다. 자동차, 조선, 반도체와 같은 기존 국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로봇, 에너지, 환경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산업의 특성을 갖는다. 이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주조·소성가공과 같은 뿌리산업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기술 분야를 융합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갖췄다. 2024
[첨단 헬로티] 뿌리·ICT 융합 실무중심 고급인재 양성으로 제조업 스마트혁신 인재 산실 본격 시동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금년부터 지원하는 국내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의 신입생 모집이 13일(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부는 금년 4월 ‘뿌리 스마트융합 특성화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한 후, 내년도 본격적 인력양성에 필요한 전문 교수진 구축, 스마트융합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산학 협력체계 마련 등 전문화된 교육체계 구축을 현재 지원 중이다.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은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뿌리기술과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과 그 성과로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도입했다. 동 전문대학원 지원기간(5년) 동안 뿌리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급 실무형 전문인력을 약 120여명 양성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뿌리산업의 스마트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 융합을 통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