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내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실내 배송 서비스를 펼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선 내년 하반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내놓는다. 이를 위해 딜리타워 적재공간을 공항 환경에 맞게 바꾸고, 인천공항 전용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로봇 배송은 공항 이용객이 QR코드로 터미널 면세구역의 음식점, 카페, 음식, 음료를 주문하면 딜리타워가 고객이 있는 곳까지 가져다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객은 탑승 게이트 위치와 상관없이 면세 구역 내 식음료 매장을 배달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여객 터미널 식음 매장은 기존에 없었던 공항 내 배달 서비스가 가능해져 신규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이트가 멀리 떨어져 있거나 탑승 시간이 촉박해 매장 이용을 어려워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발굴' 사업…마스크 미착용자·위험상황도 탐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천국제공항 내 5G 기반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서버를 구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와 마스크 미착용자 등을 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MEC는 통신망 데이터를 중앙 서버까지 옮기지 않고 서비스 현장에서 처리해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줄이는 5G 기술이다. 그림. 비대면 안전·방역 서비스 구성도 (출처:연합뉴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MEC 서버를 구축하고, 비대면 안전·방역 서비스 모델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입국장에 설치했다. 이 서비스로 인천국제공항 내에서는 5G 기반 자율주행로봇과 키오스크(무인 결제기) 등을 활용해 공항 이용객의 체온을 재거나 마스크 미착용자를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감염 의심자에게는 검사를 유도하고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이동 경로를 조회하는 등 비대면 방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인공지능(AI) 영상을 분석해 공항 내 이용객이나 작
[첨단 헬로티] 확대지정으로 50개사 기업 유치를 통해 1조원 투자, 22천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오는 7일(화)부로 동북아 물류허브 선점을 위해 인천공항과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확대 지정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과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신청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확정했다.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곳은 전자상거래, 신선화물 등 신성장 항공화물 유치를 위해 조성중인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32만㎡와 환적화물 유치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개발중인 부산항 신항 서측·남측 컨테이너터미널과 인근 배후단지 283만㎡이다. 이번 확대 지정된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에는 최근 급성장하는 新성장화물·환적화물 유치 기업, 글로벌 배송센터(GDC), 다국적 기업 등을 우선해 유치한다. 부산항은 항만 특성을 반영해 환적화물과 위·수탁 가공업체를 유치하는 등 고부가가치 물류활동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첨단 헬로티] 인천산학융합원과 항공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가 공동 주최한 '항공정비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술혁신 세미나'가 지난 28일(목)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에서 개최됐다. ▲28일 진행된 항공정비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술혁신 세미나 전경 이번 세미나는 항공정비산업의 자체기술개발과 정비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공감대형성을 위해 열렸으며, 당일 150여명의 항공정비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은 개회사에서 "항공산업은 그 특성상 첨단기술의 집약산업이기도 하며, 고급 전문인력이 집중되어야 하는 노동집약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은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음에도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미약한 편이다. 이에 인천 지역 항공산업, 특히 항공정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어떤 정책을 수립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기조강연을 담당한 인하대학교 최정철 교수는 '항공정비산업 글로벌 트렌드와 시사점'을 주제로, 인천국제공항의 정비현황과 여러 선진국 및 인접국가의 항공정비산업을 예로 들며 국내 항공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은 인천국제공항공사과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항’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T맵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실시간 주차 상황을 안내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는 기지국 정보를 통한 공항 유입인구 예측 데이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의 주차장 현황을 원스톱으로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 앱은 없었다. 이용자들이 단기주차장 등 주요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다시 다른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올해 말부터 T맵에서는 별도의 검색 없이도 제1, 2 여객터미널 실시간 주차 상황을 알 수 있다. 운전자가 목적지로 인천국제공항을 지정하면 터미널 별, 장·단기 주차장 별, 층 별 주차 가능 현황을 한눈에 안내한다. 주차 소요시간을 단축해 비행시간을 놓치는 불상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공항고속도로입구, 영종·인천대교, 공항대로에 이르는 구간의 기지국 정보를 수집해 각 터미널로 향하는 유동인구를 미리 예측한다.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은 여객 터미널이 붐비기 전에 선제적 인력
[첨단 헬로티] T맵이 터미널 별, 장·단기 별, 층 별 실시간 주차현황 알려줘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과 빅데이터·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항’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맵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실시간 주차 상황을 안내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는 기지국 정보를 통한 공항 유입인구 예측 데이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의 주차장 현황을 원스톱으로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 앱은 없었다. 이용자들이 단기주차장 등 주요 주차장이 만차인 경우 다시 다른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올해 말부터 T맵에서는 별도의 검색 없이도 제1, 2 여객터미널 실시간 주차 상황을 알 수 있다. 운전자가 목적지로 인천국제공항을 지정하면 터미널 별, 장·단기 주차장 별, 층 별 주차 가능 현황을 한눈에 안내한다. 주차 소요시간을 단축해 비행시간을 놓치는 불상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공항고속도로입구(공항까지 40분거리), 영종·인천대교, 공항대로
[첨단 헬로티] 현대로템이 제작한 신형 탑승교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용된다. 현대로템은 오는 18일부터 정식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사용되는 탑승교가 1년여의 현장 설치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용을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탑승교는 공항에서 여객터미널과 항공기를 연결하는, 승객을 위한 터널형 이동식 통로를 의미하며 항공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먼지와 악천후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현대로템이 제작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교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총 64대의 탑승교는 전부 현대로템이 제작했으며 지난 2014년 약 488억원 규모로 현대로템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수주한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64대의 탑승교 모두 당진공장에서 생산해 2017년 9월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를 마무리 하고 현재 마무리 보완 작업 중에 있다. 현대로템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제작품질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탑승교를 위한 전용 도장라인을 운영해 도장품질을 확보했으며 전용 지그(제작·가공을 위한 보조용 기구)와 로봇용접기를 이용해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탄생시켰다.
[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공항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18일 개장에 맞춰 본격 제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유무선 통신 인프라는 고품질 최적의 통신실 설비 구축을 통해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부대건물들간 정보 교환이 효율적이고 환경 변화에 유연히 대처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항 네트워크와 외부간 유무선 통신은 ALL-IP 기반 차세대 설비 도입과 망 분리로 끊김 없이 완벽한 보안도 제공한다. 특히 TRS 무선환경은 음영지역 없이 재난상황에도 휴대용/고정용 무전기 등과 국가 재난망을 연계해 비상 상황에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게 했다. 관제설비도 구현돼 공항 운영 센터에서 정보통신자원과 공항운영관리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공항 운영에 중요한 안내방송 설비는 제2여객터미널 내에 여객동선과 소방구역을 고려한 설비 구축으로 명료도와 전달성 높여 운항정보 및 화재경보 방송을 모든 공항 내 인원에게 신속히 전파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영상/시계 설비는 공항이용객이 UHD급 영상 서비스와 정확한 표준시간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포스코ICT, 명신정보통
[첨단 헬로티] LG전자가 선보인 청소로봇이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LG 청소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LG 공항 청소로봇은 8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춘 것은 물론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깨끗하게 청소한다.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 등 고객 친화형 디자인을 채택해 친근
[첨단 헬로티] 포스코ICT가 항공기 탑승객의 위탁수하물 관리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로봇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BHS’를 국내외 공항으로 확대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스코ICT는 내년 개항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BHS(Baggage Handling System)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BHS는 공항 이용객의 수하물을 센서로 판독해 자동으로 분류하고, 탑승 항공기로 운반하는 종합물류시스템이다. 제2여객터미널의 BHS는 전체 컨베이어 벨트 길이만 42km에 달하는 규모로 연간 1,800만 명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에는 고효율 설비와 소재 경량화 등을 통해 전체 에너지 비용을 기존 대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항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수하물을 입체적으로 적재하는 시스템을 적용, 처리용량도 2배 이상 늘려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ICT의 스마트 패트롤 트레이가 공항 BHS(Baggage Handling System)을 따라 이동하면서 각 설비의 상태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포스코 ICT가 인천국제공항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수하물관리 시스템(BHS, Baggage Handling System)을 해외공항으로 확대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수하물관리시스템(BHS)은 여행객의 수하물에 부착된 센서를 판독하여 자동으로 탑승할 비행기까지 이동시키는 종합물류관리시스템이다. 포스코ICT는 인천국제공항과 같이 연간 4,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대형공항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중소형 규모의 공항에 적합하도록 솔루션으로 개발하여 중국·이란·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같이 신규 공항 수요가 높은 국가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시스템을 솔루션화함으로써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낮추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중국의 경우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에 따라 자국의 모든 지방을 항공망으로 연결하기 위해 매년 공항 100개를 건설해 2030년까지 2,000여 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기 때문에 BHS 관련시장도 동반 성장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관리 정확성은 세계 공항 평균치보다 약 21배 정확한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제항공통신공동체(SITA)가 지난 5월 발간한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