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AKA AI(이하 아카)가 경북 문경에 있는 산북중학교에 인공지능 교육 로봇을 공급한다. 아카는 산북중학교와 인공지능 교육 로봇 ‘뮤지오(Musio)’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대화 문맥·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특히 뮤지오에는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용 알고리즘이 탑재돼 학생의 영어 실력 측정·향상에 효과적이고, 학생 수준에 따라 인공지능이 영어 대화 난이도를 스스로 조정하는 등 유연하다. 산북중학교는 전통적인 영어 수업 환경을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인공지능 로봇 도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오 도입은 국내 국공립 교육 기관 가운데 50번째 사례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아카는 뮤지오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북중학교 담당자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 교육의 의의와 학습 동기 부여를 일으키는 것
[헬로티=이동재 기자] 지난달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인공지능을 접목한 첨단 기술을 뽐냈고, 참신하고 흥미로운 기술이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주목한 분야는 단연 ‘자율주행’이었다. ▲지난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 전시회장. (출처 : 이동재 기자) 전시회를 지배한 자율주행 바람 자율주행차는 친환경에너지차와 함께 미래차를 설명하는 중요한 양대 키워드다. 어릴적 상상 속에서 존재했던 저절로 가는 자동차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완벽한 단계는 아니지만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부분적으로 적용된 차량이 판매되고 있고, 기술은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2030년을 자율주행 상용화 시기로 예측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에서 범부처 국가지정사업으로 선정하고 천문학적인 재정을 쏟아붓고 있을 만큼, 자율주행차는 중요한 산업 분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헬로티] AI 엔진 ‘뮤즈’ 고도화, SaaA 비즈니스 모델 확장, 국내외 시장 확대 계획 ▲아카의 인공지능 로봇 '뮤지오' (출처 : 아카에이아이) 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아카(AKA AI, 이하 아카)가 지난해 12월 1750만 달러(약 190억 원, 누적 투자금 312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최종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일본 자회사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청담러닝, 김상범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아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엔진 뮤즈(Muse)의 고도화와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파트너들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의 리드 투자는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그리고 김상범 전 넥슨 이사가 개인 자격으로 참여했다. 현재 청담러닝과는 전략적 비즈니스 관계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의미 있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쿼드자산운용과는 앞으로 지속적인 파이낸셜 성장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범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전 이사는 “기존 아카
[헬로티] ▲로보쓰리의 첨단 인공지능 안내로봇 '러비'(Lovy). (출처 : 로보쓰리) 로보쓰리가 서울대 AI연구원(이하 AIIS)과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디지털뉴딜' 대표과제인 '데이터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 4천839개의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6천449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로보쓰리는 서울대 AI연구원과 한컴로보틱스, 퓨처로봇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총 2천925억 원이 투입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로보쓰리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협력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 머신러닝을 활용해 학습한 후,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 안내 로봇 '러비'(Lovy)에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러비는 깜찍한 디자인에다 모니터를 품고 있는 실내외 자율주행 사이니지 로봇으로, 로보쓰리의 18년 노하우가 집약된 '지능형 로봇 모빌리티 플랫폼'을 탑재해 영상과 음성으로 홍보물을 알리는데 최적화된 3세대 지능로봇이다. 김준형 로보쓰리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의 AI 데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기업 아카에이아이(AKA)는 영국의 리딩 디자인 박물관인 V&A에서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에 관한 디자인’ 전시에 AI 교육용 소셜 로봇 ‘뮤지오’가 메인 로봇으로 전시된다고 14일 밝혔다. 아카에이아이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자체 개발한 엔진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엔진 뮤즈와 인공지능 로봇 뮤지오를 개발해 왔다. 아카에이아이는 2020년에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과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뮤지오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에서부터 로봇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로봇들을 살펴본다. 또한 패널 전시를 통해 로봇의 역사를 살펴보고 로봇과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디자인과 예술 분야 뿐 아니라 가정, 간호, 산업, 컴퓨터 게임, 설치 미디어, 영화, 문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2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로봇을 볼 수 있다. V&A 던디 박물관을 방문하는 전 세계의 방문객들은 최첨단 로봇에 대해 알아보고 만나는 시간을 가질
[첨단 헬로티] 카이티스로보틱스가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인공지능 로봇 ‘GENIE’를 선보였다. GENIE는 인간과 상호작용하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이 로봇은 이용자와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시각적, 음성적으로 최적화된 상호작용을 수행한다. ▲카이티스로보틱스가 ‘2019 로보월드’에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사람과 소통하고, 필요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GENIE는 가정에서부터 병원, 호텔, 박물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이티스로보틱스 관계자는 “이 로봇은 일상, 헬스케어, 재활, 주택 보안, 화상 전화, 교육, 여가, 정보제공 서비스 분야 등에서 고객의 활동을 보조 및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ENIE의 특징 중 하나는 이동에 제약이 없다는 것이다. 이 로봇은 상업 및 서비스 공간에서 고속 비전 SLAM 기술을 사용한 HD 카메라 스티칭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따라서 지도 제작과 포지셔닝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3D SLAM 자율주행지도 제작, 위치 선정, 주행, 경로 설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관계자는
[첨단 헬로티] 올해 여름에는 좋아하는 아스크림 맛 캡슐을 기기에 넣고 직접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현지시간 8일, 美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 참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처음 선보인 컨셉 제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교감하는 로봇 5종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프로젝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 날씨,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벽시계 ▲쥬얼리 타입의 무선이어셋 등이다. 단독 전시장인 ‘LG 인스퍼레이션 갤러리(LG Inspiration Gallery)’에는 다양한 컨셉 제품들을 비롯해 CES 2019에서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 나만의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LG 클로이 안내 로봇(LG CLOi GuideBot) 등을 전시했다. ▲ 사용자의 감정상태를
[첨단 헬로티]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용 로봇이 곧 각 가정에 보급될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를 위해 아동용 콘텐츠업체인 ‘주식회사 아들과딸’社와 협력키로 했다. LG전자와 아들과딸社는 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노진서 로봇사업센터장, 아들과딸社 조진석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G 클로이 인공지능 홈 로봇 교육용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들과딸社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용 디지털콘텐츠와 도서를 제공하는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LG전자는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가 개발하는 인공지능 로봇 ‘LG 클로이(LG CLOi)’에 아들과딸社의 아동용 도서앱인 ‘아들과 딸 북클럽’을 탑재해 차별화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들과딸社가 제공할 콘텐츠는 70여 출판사의 9만여 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 “LG 클로이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줄 뿐만 아니라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