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김동원의 Eye-T] 유럽 그린딜이 알려주는 국제사회 주요 이슈와 시사점은?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이 포함돼야 한다.” 지난 5월 12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다. 이 말 이후 그린뉴딜이 화두가 되고 있다. 그린 뉴딜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인간의 생산 활동을 친환경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경제적 패러다임이다. 재생에너지 전환, 친환경차 보급, 에너지 효율 개선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강조하는 것은 최근 전 세계에서 ‘그린 에너지’를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배경이 지난해 12월, EU가 발표한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이다. 이에 지난 5월 28일에 열린 ‘제1회 에너지전환 테크포럼’에서 ‘유럽 그린딜 관련 국제사회의 주요 이슈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 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동남아대양주팀장의 발표내용을 요약했다. ▲ 문진영 대외경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