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울산시가 6월 8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출범식을 개최했다. 울산시와 경남 지차체, 대학이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날 출범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울산‧경남교육감, 대학 총장, 기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여대학 학생 20명이 온라인 형태로 참석하여 출범식의 의미를 더했고, 학생들과 교육부 장관, 울산시장, 경남도지사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취업에 관한 학생들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산시는 지난 5월 6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으로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울산시와 경남도를 중심으로 총괄대학인 경상국립대, 중심대학인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창원대, 경남대 등 18개 대학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엘지(LG)전자, 엔에이치엔(NHN) 등 울산‧경남의
[첨단 헬로티] ‘울산형 초소형 전기차’가 베트남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다. 울산대학교 공과대학(학장 박규열)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산업무역부 관료 등을 만나 초소형 전기차의 베트남 진출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첨단소재공학부로 구성된 울산대 방문단은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찾아 울산이 개발 중인 우수한 성능의 초소형 전기차로 베트남의 대중교통 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베트남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제조산업국 렁덕토안(Luong Duc Toan) 부장은 “제안 내용을 베트남 전기차 교통정책에 반영하고, 정부 관련 부처에도 울산대를 협상파트너로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7일에는 쩡민호앙(Truong Minh Hoang) 베트남 국회 법무국 부국장과 베트남 정부 신재생에너지 관료들을 만나 초소형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감도 이끌어 냈다. 베트남은 매연과 소음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토바이를 무소음·무매연의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울산은 현재 중구 테크노파크 내 초소형 전기차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