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우리넷이 5G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율주행용 부품 사업을 본격화한다. 우리넷이 자율주행(C-ITS)용 디지털운행기록(DTG) 모뎀, ‘WD-L400K’이 KT를 통해 제주지역에 5500여개 설치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제주를 시작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전국적으로 자율주행용 부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우리넷의 DTG용 모뎀(WD-L400K)은 사물인터넷 기반 차량과 사물간의 통신을 위해 국내에 할당된 LTE Cat.4 KT망에서 작동되는 통신모듈이다. 이 모듈을 통해 차량은 무선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내부 프로세스를 통해 처리한다. 제주 C-ITS 운영은 기본 네트웍크 Wave망(5.9GHz)을 사용한다. 제주의 Wave망 커버레이지는 넓지 않아 LTE도 모든 C-ITS용 네트웍크와 연동된다. 이 같은 기술은 네트워크 베이스의 차량간 통신기술이며, V2X 유사 기술로 발전할 전망이다.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이 사물인터넷과 같은 통신망을 이용해 주변 차량, 도로, 건물 등의 주요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글로벌인포메이션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용 V2X 시장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우리넷이 IoT 전용 산업용 라우터 ‘WR-L410K’가 KT를 통해 공공기관 및 기관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퀄컴의 ‘MDM9270 LTE CAT4’가 탑재된 해당 기기는 DL(다운링크) 150Mbps 규격으로, 실제로는 10Mbps 정도의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유선과 무선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해 고객의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GPS 기능도 제공해 위치정보까지 연동한 정밀한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 우리넷은 ‘WR-L410K’를 공공기관 및 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 기업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산업 IoT 시장은 연평균 29.4%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 2025년에 9494억 달러(약 1065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우리넷 관계자는 “KT에 현재 초도물량을 공급했고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한 납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고객관리에 나서 실적 본격화를 이루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넷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