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SK온, 한국에너지대상 장관표창 수상...“에너지 사용량 절감 인정받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온 서산 배터리 공장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1년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단체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전 공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2035년까지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에 따라 기존 장비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설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024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30%를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실시간으로 공장 설비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스마트 시스템 ▲외부 온도 및 습도 등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가동량을 조절하는 습도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해 전방위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장 가동을 위해 24시간 공급되는 전기, 냉수 등 설비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비의 가동 상태를 관찰해 자동으로 운전을 제어한다. SK온은 서산공장에 구축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국, 헝가리, 중국 등 글로벌 생산거점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