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력이 2일부터 3일까지 한전 본사에서 국정원 지부와 공동주관으로 전력분야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력산업 생태계 전반의 지능화·디지털화로 인한 사이버공격이 급증함에 따라 한전은 전력설비의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전에서 자체 구축한 ‘실전형 사이버 공격·방어 훈련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하며, 에너지산업 대전환기에 맞춰 실제 전력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의 환경에서 공격팀은 DDoS·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수행하고 방어팀은 공격을 탐지, 차단 및 복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국정원 지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전력거래소, 한수원, 한전KPS, 한전KDN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남대, 조선대, 목포대, 동신대 등 광주전남 지역대학이 참여함으로써, 사이버보안 분야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한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이버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공격 탐지 ▲제2사이버 안전센터 건립 ▲중소기업 정보보안 업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9월 16일 제15차 EAS 및 제18차 ASEAN+3 에너지장관회의(화상회의)에 참석해, ‘에너지전환과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오전에 진행된 EAS EAS 에너지장관회의에서 강경성 실장은, 한국이 작년 10월 2050탄소중립을 선언했음을 언급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추진함에 있어, 에너지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한국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 전환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 확산 및 전력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정부가 ‘21년 5월 P4G 정상회의시 개도국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음을 언급했다. 아세안의 수상태양광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 브루나이 풍력발전 타당성 조사 등을 포함해, 향후에도 에너지 수요관리, 스마트전력망 구축 및 실증, 재생에너지-ESS 연계 등 EAS 회원국들이 우리와 협력을 희망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관들은 저탄소 경제 달성에 유일한 경로는 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심승택 대표이사(57)가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차기 대표로 선임돼 지멘스에너지에 합류했다. 심승택 신임 대표이사는 에너지 사업, 전략적 제휴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에너지 전문가다. 한국지멘스 에너지에 합류하기 전에는 2015년 SK의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지원 팀장(전무)에 선임됐으며, 이후 SK그룹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팀장을 겸임하고, 2018년에는 SK E&S로 옮겨 재생에너지사업과 M&A 및 전략적 제휴를 이끌었다. 이에 앞서 산업자원부 사무관과 장관 비서관으로 공직 경험을 쌓은 후, 2000년에 컨설턴트로 전향해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의 글로벌 파트너를 거쳤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지멘스에너지가 축적해 온 세계 최고의 기술과 포트폴리오로 경제적이고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지향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승택 대표이사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국 기업의 역량과 의지를 잘 아는 만큼, 한국지멘스 에너지가 기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력은 전력공급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전력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15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란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탈탄소화·분산화·지능화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탄력성 제고 등 혁신적 변화가 요구됐다. 한전은 이런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전사에 분산된 탄소 감축 기술 개발, 재생 및 분산전원 확산을 위한 계통 운영전략 수립, ESG 경영 확산 등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전략 수립과 정책 조정을 전담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했다. 전력혁신본부는 산하에 '탄소중립전략처'와 '지속성장전략처'로 구성됐다. '탄소중립전략처'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신재생 및 분산전원 확대에 대비한 전력망의 선제적 건설 및 운영체계혁신과 탄소 감축을 위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이다. 한전은 발전 자회사 등 전력그룹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협업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지속서장전략처'는 환경성·경제성·안전성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전기 소비자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며, 출범한 탄소중립위원회가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추진력으로 슬기롭게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지난 22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위는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외 전문위원 15명으로 구성하여, 정부정책의 선제적 이행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전환기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전의찬 세종대 교수와 류권홍 원광대 교수의 '글로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동향', '탄소중립 정부정책 및 전원믹스 쟁점사항' 이라는 의제발표 및 전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예상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특히, 회의 전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방영하여 탄소흡수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회사 재무영향 등 직원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시행하고, 내부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를 가졌다.
[헬로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미국 전력 시스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ETAP 오토메이션(이하 ETAP)의 지배 지분을 인수하며 협력 강화에 나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TEAP 투자로 기존 전력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ETAP는 디지털 트윈 동급제품을 기반으로 고객 전력 시스템을 시뮬레이션, 제어 및 최적화를 지원해왔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ETAP 투자로 기존 전력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다시 말해 공급업체에 구애 받지 않는 소프트웨어 기반 모델링, 설계, 실시간 예측 시뮬레이션 및 미션 크리티컬 전력 시스템의 설계 및 운영이 가능한 것이다. 엔드-투-엔드 라이프사이클의 디지털화를 제공하고 미션 크리티컬, 전력 및 그리드 애플리케이션에 향상된 효율성, 지속 가능성 및 복원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화의 확대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원동력이다. 양사의 협력은 친환경 데이터 센터와 탄력 있는 전력망을 위한 길을 열어 재생 가능 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연료 전지 및 배터리 저장 기술을 더 잘 통합하도록 한다. 중요한 프로세스 및 하이브리드 산업, 발
[헬로티]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1월 30일(월)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가스터빈산업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출처 : 산업부 LNG 발전은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브릿지 전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다음으로 글로벌 LNG 발전 시장 규모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일부 국가가 주도(전체 시장의 96%)하는 가운데, 국내시장의 경우 주 기기인 가스터빈과 핵심부품 모두를 해외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외 기업, 산학연간 협업 등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선제적인 한국형 표준가스터빈 복합모델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조기에 제고해가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산업부는 '2030년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4강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
우드맥킨지, 한국 에너지전환 정책 긍정적 평가 재생에너지 향후 석탄, 가스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 높을 것 [헬로티 = 김동원 기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높인다는 한국 정부의 목표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과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등 신재생에너지를 높이려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 460억 달러(약 55조 원)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목표에 거의 가까운 19%까지는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렉스 휘트워스(Alex Whitworth)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 디렉터는 지난 8월 20일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 알렉스 휘트워스(Alex Whitworth) 우드맥킨지 디렉터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2030년 19%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우드맥킨지) 알렉스 휘트워스는 우드맥킨지에서 아시아의 전력 및 재생 에너지 전반에 대한 연구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태양열, 풍력, 스토리지 및 전력 분야 전문가다. 그는 이번 미디어브리핑에서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3
[헬로티] 환경부(장관 조명래) 등 기후변화 대응 14개 관계부처는 ‘2050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 수립과 관련해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입체적으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는 6월 23일부터 설문조사와 함께 7월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5회(2일, 9일, 14일, 21일, 23일)에 걸쳐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한다. ▲ 정부는 포럼 의견과 올해 설문조사 및 토론회 결과 뿐 아니라, 국내 그린뉴딜 추진과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선언 등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설문조사와 토론회는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고 있는 범정부 협의체를 통해 마련됐다.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기 위해 파리협정이 모든 당사국들에게 2020년까지 유엔에 제출하도록 요청한 사항이다. 지금까지(’20.6.18 기준) 유럽연합, 일본 등 17개국이 각국의 ‘2050 장기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전환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17년 말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과 지난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제4차 에너지 기술개발 기본계획’ 등을 발표하며 에너지전환에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에너지전환의 움직임에 필수적으로 따라붙는 요소가 있다. 바로 안전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갑작스레 많아지면서 언제 어디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경우 2017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23건의 화재가 발생해 시장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태양광 시장도 마찬가지다. 소를 잃는 경우를 없애기 위해 외양간을 튼튼히 할 방법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 소코코리아는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맞춰 소코멕의 ‘태양광 DC 개폐기’를 선보였다. 태양광 DC 개폐기는 인버터와 접속반에서 차단과 온/오프 기능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버터의 경우 DC 메인 차단기에서 사용되고, 접속반의 경우는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 기업,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요관리, 에너지효율 등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전환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과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대회는 지난해 시범 실시한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시범 선정’ 결과를 공식화해 추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선정을 공모 방식으로 전환하고 대상도 지자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으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사례들이 제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7월까지 온라인(에너지정보소통센터)으로만 진행된다. 접수된 공모에 한해 2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2개를 선정하고 총 상금 1400만 원과 상장(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관게자는 “심사와 시상은 참가대상별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민간기업
[첨단 헬로티]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는 최근 정계에서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는 ‘한국형 그린뉴딜’ 공약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고 16일 밝혔다.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은 <‘석탄금융’중단 및 RE100 등 시장제도 활성화>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총선 공약 ‘그린뉴딜로 지속가능한 저탄소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를 발표했다. 지난 2월 12일 정의당은 ‘그린뉴 경제 전략’을 발표했고, 이어 13일 녹색당은 ‘기후위기 막는 그린뉴딜’을 발표했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국회 세미나와 논평 등 기회가 될 때마다, RE100 도입의 필요성과 도입을 위한 제도 마련의 시급성을 주장해왔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조언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그린뉴딜 정책에 RE100 도입, 2050 ‘탄소제로사회’ 로드맵,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업계의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게
[첨단 헬로티] 2017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발생한 화재 23건의 원인을 1차 민관합동조사위원회가 ‘부실한 설치·운영 관리’라고 발표한 이후 국내에는 추가로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전기·배터리·소방 등의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조사단’이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ESS 화재 사고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조사 결과 4건의 화재는 높은 충전율 조건(95% 이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배터리 이상 현상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나머지 한 건은 노출된 가압 충전부에 외부 이물질이 접촉해 화재가 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나오자 정부는 신규 설비의 충전율 제한을 의무화하고, 옥내 설비의 옥외 이전 추진을 골자로 하는 ‘ESS 추가 안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정부가 마련한 ESS 추가 안전대책은 다음과 같다. ① 충전율 제한 조치 시행 신규 ESS 설비는 설치 장소에 따라 충전율을 80% 또는 90%로 제한된다. 일반인 출입이 가능한 건
[첨단 헬로티]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성능을 향상시킬 신소재가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대행 김영덕)은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단장 로드니 루오프) 연구진이 대용량 ESS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자성과 전도성을 동시에 지닌 NiTAA-MOF다. ▲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단장 로드니 루오프) 연구진은 향후 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적용 가능한 금속유기구조체(MOF)의 전도성 향상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사진 : UNIST> ESS 성능 높일 MOF, 그 전도적 특성을 연구하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발전과 함께 이를 저장하고 높은 출력을 내는 ESS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갈수록 향상되는 전자기기의 성능 탓에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ESS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왔다. 여기서 주목받은 소재가 금속유기구조체(MOF)다. MOF는 금속과 탄소 물질(유기물)이 결합해 이룬 다공성 소재다. 이 소재를 전극으로 사용할 경우 넓은 표면적에서 산화-환원 반응이 활발히 일어나기 때문에 높은 에너지 저장능력 및 성능을 갖는 에너지 소자를 만들기 유리하다고 평가 받아왔다.
[첨단 헬로티]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이 세계적으로 이뤄지면서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력 공급이 중요해졌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은 전력 공급에 있어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자원이 천연가스다. 천연가스는 탈원전·탈석탄의 중간지대를 점유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저렴하면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담당할 수 있어서다. 용량과 효율, 운영의 유연성, 비용 등 모든 분야 개선 GE는 천연가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HA 가스터빈 시리즈의 최신 기술 버전인 ‘7HA.03’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7HA.03은 기존의 GE HA 가스터빈 플랫폼의 공통된 아키텍쳐와 기술을 유지하면서, 업계 최고의 발전소 운전의 유연성과 가스를 전력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최저 수준의 비용으로 세계 최대이자 최고효율의 60Hz 가스터빈으로 한 단계 진일보했다. GE의 기존 7HA.02 가스터빈(2x1 조합의 복합 발전) 대비 134MW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미국 10만 5백 가구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규모로, 7HA.02 가스터빈보다 효율이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