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플레이스와 MOU...장애인 표준 사업장 통해 로봇 분야 고용률↑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유즈플레이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인 대상 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로봇 업계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MOU는 로봇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양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내외 배송 로봇, 순찰 로봇, 청소 로봇 등 로봇을 활용한 직업훈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한다. 아울러 로봇 유지보수, 장애인 전용 로봇 관제 SW 등 관련 직무 교육을 전개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 과정에서 전문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유즈플레이스는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장애인의 일자리 연계를 돕는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표준사업장 생산품 직접 생산’ 인증을 획득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송현재 유즈플레이스 대표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기업의 욕구는 높지만, 장애인에게 부여할 일자리가 없어 매년 장애인 고용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양사 직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업무 진출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단순 반복 노동 중심의 장애인 일자리 구조를 개선하고, 장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뷰노는 25일 삼성서울병원 및 삼성전자와 ‘Mobile X-ray용 AI CAD(Computer Aided Diagnosis, 컴퓨터 보조 진단) 신기술 개발’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뷰노 대표,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및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Mobile X-ray 장비의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인공지능 기반 X-ray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및 검증해갈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의 인공지능 기반 X-ray 기술은 ‘Radiology’를 비롯한 세계적인 학술지에서 임상적 가치를 입증하는 한편,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입지를 다져왔다”고 말했다. 김현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장비 기업 및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 현장 수요가 높은 다양한 기능을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신속 정확한 임상판단 보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
[첨단 헬로티] 정부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미래 에너지 자립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기술개발과 안전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다져졌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지난 3월 4일(현지 시각)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Holstein)주에 위치한 해상풍력발전 인력양성 전문기관인 OffTEC사와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안전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전기협회 김동수 상근부회장과 OffTEC사 라우쉘바하(Andreas Rauschelbach) 대표,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 이장호 원장 간에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은 해상풍력발전 기술개발과 교육 분야, 특별 세미나 프로그램 및 국제협력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각 기관은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전문교육센터 설립과 관련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며, 무엇보다 해상풍력발전 플랜트 전 과정에서의 안전과 관련된 교육 및 자격분야 협력에 서로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MOU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회장 박지원)과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10월 2일, 서울 삼성동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발전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중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설비 건설 및 운영기술과 두산중공업의 발전설비 설계·제작의 핵심기술력을 상호 융합하여 국가 발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박지원 회장(오른쪽)이 해외사업 공동진출 MOU를 체결했다. 특히 신보령 1,2호기 건설사업의 성공으로 설비 안정성 및 경제성을 확보한 USC(Ultra Super Critical, 초초임계압) 상용화 기술은 국내 발전산업의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시 중소 협력업체의 동반진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본 양해각서에 따라 양 사는 디지털화를 활용한 노후 발전설비 성능 개선, 신재생 에너지, 국책과제 USC 상용화 기술을 적용한 신규건설 및 O&M 사업 분야에 대한 해외 발전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ld
ⓒLG화학 [헬로티] LG화학이 바이오(Bio)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 자회사 팜한농과 서울대 농생대가 맺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종자, 작물보호제, 비료 등 바이오 분야 전문 연구개발(R&D) 인력 육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팜한농은 서울대가 추천하는 석사 및 박사 과정의 우수 인력 가운데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그린바이오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G화학은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글로벌 우수인재 채용행사인 'BC Tour'에 올해 처음으로 미국 주요 대학 바이오학과 전공자들도 초청했다. 그동안 화학공학과, 전기전자학과 등 기존 사업과 연관된 학과 전공자들 중심으로 초청해온 것과 달리 최근 바이오 분야를 미래 신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이 분야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LG화학은 바이오 분야를 향후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올해 초 팜한농 인수를 통해 농화학 등 그린바이오 사업 분야에 새롭게 진출했다. 또한 레드바이오(의료 및 제약) 시장 진출을
LG전자가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손잡고 화이트 해커 양성에 적극 나선다. LG전자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강남 BoB 교육센터에서 ‘IT 보안 전문가 양성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경오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양해각서에서 △IT 정보보안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인력 교류 △IT 정보보안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보안 전문가 양성사업 공동 홍보 등을 약속했다. LG전자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부문 소속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 5기의 멘토로 활동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BoB 교육생들에게 CTO 부문에서 진행하는 보안 프로젝트에서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은 보안 분야 최고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4년간 보안 전문가 400여명을 배출한 화이트 해커 육성의
이란 제조기업과 자동차 조립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회사 설립이 추진되고, 종합상사가 중심이 된 한국형 자동차 모델 개발도 추진된다.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이란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21일 개최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방안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대형 플랜트 수주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수출입은행은 상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팩토링, 포페이팅 등을 활용하고, 병원·발전 등의 분야 금융지원을 위해 50억 유로 규모의 기본대출 약정을 체결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란 재무부와 20억 달러 규모의 기본금융 약정을 체결하고 기본 부보율을 크게 완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는 달러화 이외의 여타 통화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대상국으로 이란을 재편입하고, 국내 은행의 이란 지점 신설을 추진한다. 두 번째는 현지 조립생산 방식 등 생산 협력을 강화한다. 자동차 분야의 경우 이란 제조사와 조립생산을 위한 합작기업 설립과, 종합상사가 중심이 돼 한국형 자동차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농기계, 의료기기 등은 상담회와 전략포럼 등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 달 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ICT) 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인 베트남과 정부 간 ICT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기업간 투자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해 우리나라 대외수출 6위(224억 달러) 국가인 베트남은 급격한 경제 성장을 발판으로 도로, 철도 등 대형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4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도 2016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시행하고 있어 우리나라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관련 장비, 솔루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올해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교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베트남의 소비 성향이 높은 20∼30대 젊은 중산층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열망이 큰 만큼, 한국의 우수한 통신장비와 솔루션 업체들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
앞으로 상용화가 기대되는 유망 반도체 원천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정부와 산업계가 공동 투자 중인 미래 반도체 소자 기술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투자 규모, 참여 기업 및 연구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술개발 영역이 넓어진다. 미래 반도체 소자는 기존 소자로는 성능 향상의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기존 소자(실리콘 소재)와 소재·구조물을 달리 하는 신개념 반도체 소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연구조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IPS, 피에스케이, 케이씨텍, 엑시콘 등 6개 투자기업과 미래 반도체 소자개발 3단계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기존 정부 연구개발(이하 R&D)의 수혜자였던 대·중소기업이 정부와 함께 미래 유망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후원자로 나서, 대학·연구소의 반도체 원천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장기 원천기술에 대한 상용화 투자의 타당성을 대학·연구소의 연구 결과물을 통해 사전에 검토해 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우리 반도체 산업은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