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전자가 협력사의 ESG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22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을 강화하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ESG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LG전자는 2017년부터 실시해 온 협력사 안전관리 교육에 노동, 보건, 환경, 윤리 분야를 추가해 교육 범위를 ESG 전 영역으로 확대하고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 또한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LG전자는 이런 교육을 통해 ESG 역량을 높여주고 협력사 스스로 ESG 분야를 점검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난방기와 같은 전열기구를 많이 활용하는 협력사 60여 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산업용 로봇을 운영하는 4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로봇안전점검도 지원하고 있다. 로봇 공정 안전장치, 비상정지 시스템, 자체점검 프로세스 등 다양한 안전점검 항목을 만들어 실시한다. 이뿐 아니라 자체 제작한 로봇설비 안전관리 기준안을 공유해 협력사가 산업용 로봇에 대한 안전관리를 꼼꼼하게 챙길 수 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지난 18일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안전패키지서비스’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패키지서비스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지원 대상 수요 발굴부터 안전점검‧교육‧안전물품 기부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세종 소재 지역 공공기관과 ‘혁신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TIPA는 이번 지원업체로 대전시 소재 지역 중소기업인 ㈜지엘테크에 방문했다. ㈜지엘테크는 반도체 측정장비 제조업체로 TIPA가 지원하는 시장친화형기능개선R&D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TIPA는 안전패키지서비스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적용이 임박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제조업 근로종사자를 위한 산업용 구급상자를 기부하였다. 또한, 한전원자력연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지엘테크를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종사자 대상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안전패키지서비스’에 참여하는 혁신네트워크 협업기관과 함께 소화기, KF94마스크, 손소독제 등 산업안전‧소방‧방역 관련 물품 기부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동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과 8월에 실시한 4차례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일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감독관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직원 등 누적 6,700여 명이 2,400개 팀을 꾸려 ▲추락사고 예방수칙 ▲끼임사고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용 3대 안전조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전국 12,300여 개 산업현장을 일제 점검했고 추락과 끼임사고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은 7,900여 곳(64.6%)에 대해 시정조치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지적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설 현장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은 지적사항이 하나도 없는 곳이 41.9%(1,544개소)인 반면 건설업은 32.5%(2,754개소)에 불과하고, 작업자의 개인보호구 미착용 비율 역시 건설업(28.5%, 4,834건)이 제조업(10.3%, 568건)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점검의 날 지적사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추락 위험요인은 안전난간 및 개구부 덮개 미설치(47.1%), 작업발판 설치 불량(16.2%) 순이고, 끼임 위험요인은 덮개·울 등 방호조치 불량(24.6%), 지게차 안전조치 불량(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