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31일 순천시와 ‘로봇 공모사업 공동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순천시 주관으로 로보케어, 마인드로, 와이닷츠, 미래융합교육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의 로봇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2024 로봇 공모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신규사업 발굴 및 지원 협력 △로봇기술 교류 △지역 인재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로메카는 이미 2024년 6월부터 순천시의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해당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교육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로봇 활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총 예산은 21억 원이다.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은 국민체감실증형 사업으로, 로봇교육과학관 내에 다양한 로봇을 도입하여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단계(2024년)로 음성교시 로봇, 기술교시 로봇, 팔레타이징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안내 로봇이 도입되
[첨단 헬로티] LG전자가 국내 로봇개발업체 로보티즈의 지분 10.12%를 취득하며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1만 9,231주(약 90억 원)를 취득했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티즈는 제어기, 센서모듈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모듈 관리 프로그램, 로봇 구동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로봇솔루션 및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로보티즈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엑추에이터’를 독자 개발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봇의 핵심 부품인 ‘엑추에이터’는 로봇의 유연성을 높이고 활동반경을 넓게 해준다. LG전자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인 ‘에스지로보틱스’와 협력하는 등 로봇 사업과 관련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9일부터 열린 세계최대 가전 IT전시회 CES 2018에서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 카트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