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동차 업계에서 시작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컴퓨터 등 다른 제품의 가격까지 자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 반도체가 사용되는 제품 가격이 최근 일제히 뛰어올랐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번 달부터 대만의 컴퓨터 제조업체 ASUS의 인기 랩톱 모델 가격을 900달러에서 950달러로 50달러 올렸다. HP의 크롬북 가격은 220달러에서 25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HP는 올해 개인용 컴퓨터 가격은 8%, 프린터 가격은 20% 인상했다.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가격 인상에 대해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제조 비용을 늘렸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도체 제조업체 아날로그 디바이시스의 빈센트 로세 CEO는 "반도체 부족 현상을 틈타 가격을 올려 이익을 보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도체 생산에 드는 비용이 늘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시작한 반도체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반도체 업체들이 일제히 생산량을 늘리면서 실리콘 웨이퍼와 각종 금속 소재
[헬로티] 아날로그 디바이스에서 기업 마케팅과 제품라인 관리 성공적 수행 경력 ▲바이코 기업 마케팅 및 채널 전략 부분 신임 부사장 데이비드 크라카우어(David Krakauer) 전력시스템 개발·제조 회사 바이코가 데이비드 크라카우어(David Krakauer)를 기업 마케팅 및 채널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으로 크라카우어 부사장은 기업 브랜딩, 홍보 및 소통뿐 아니라 채널 마케팅과 판매 활성화를 포함한 모든 마케팅 활동을 감독하게 된다. 크라카우어 부사장은 반도체 소자 생산 기업 아날로그 디바이스(Analog Devices)에서 기업 마케팅과 고객 경험 부분을 담당했으며, 제품 라인 관리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또 크라카우어 부사장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전기공학 학사(BSEE)와 전기공학 석사(MSEE) 학위를 취득했고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필 데이비스(Phil Davies) 바이코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 담당 선임부사장은 “크라카우어 부사장은 참신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수익성 있는 매출 성장을 추진한 경험이 풍부하다”며, &ldquo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한국 대표이사 양재훈)는 고전력(최대 44W) SPDT(single-pole double-throw) 실리콘 스위치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설계자들이 휴대전화용 무선 시스템(cellular radio systems)에서 하드웨어 크기를 줄이고 바이어스 전력 소비량(bias power consumption)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차세대 통신 인프라가 데이터 용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증가하는 데이터 사용량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휴대 전화용 무선 프런트 엔드의 크기는 줄이고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해야만 한다. ADI의 ADRF5130 스위치는 높은 수준의 통합을 통해 다른 부품의 추가 필요성을 제거함으로서 이 요건을 충족시킨다. 또한 이 스위치는 기존의 핀-다이오드 기반 솔루션에 비해 현격히 낮은 전류를 소모하는 단일·저전압 공급기(single low-voltage supply) 상에서 작동해 전력 소비량을 한층 더 효율적인 수준까지 절감시켜준다. ADRF5130은 실리콘 기술을 통해 제조되며 4mm × 4mm 크기의 소형 LFCSP SMT
반도체 산업 전체의 부진과 산업용 반도체 주요 소비국인 중국 경제의 역풍에도 불구하고, 2015년 산업용 반도체 시장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산업분석 및 컨설팅 전문기업 IHS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용 반도체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 미만 증가한 419억 달러를 기록했다. IHS Technology의 로비 갈로소(Robbie Galoso) 부디렉터는 “지난해 산업용 반도체 시장의 미미한 성장은 다년간의 탄탄한 성장 이후에 발생한 결과이어서 실망스럽긴 하지만 희망은 보인다”며 "“산업용 시장은 2015년 힘든 상황에서도 버텨냈고, 현재 모든 조짐은 앞으로의 성장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반도체 시장은 2013년 9.8%, 2014년 11.5%의 성장을 보여왔다. 미국 경제의 점진적 성장으로 산업용 장비 수요는 지난해에도 증가했다. 산업용 전자제품의 전반적 성장은 반도체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는데, 이는 특히 상용 항공기, LED 조명, 디지털 비디오 감시시스템, 온도 조절기, 스마트 미터, 트랙션(traction), 무선 애플리케이션용 테스터, 의료용 전자기기 등의 제품에서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