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쏘카 등 7개 업체 참여...두 달 만에 투자 라운드 종료 2024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용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목표 라이드플럭스가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레벨 4) 개발을 목표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쏘카, SBI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현대투자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옐로우독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로써 라이드플럭스의 투자금은 누적 292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서는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가 눈에 띄었다. 시드 투자부터 함께해온 쏘카를 비롯해 프리 시리즈 A 투자 및 브릿지 투자에 참여했던 투자사 대부분이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후속 투자만으로 이뤄진 이번 투자 유치액은 당초 목표금액인 150억원을 초과하는 165억원으로 결정됐다. 투자 라운드가 시작되고 모든 투자사가 투자금 납입을 완료하기까지는 두 달이 걸리지 않았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5월 제주에서 국내 최초 실시간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이번 달부터 제주공항과 중문관광단지를 잇는 국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승차 공유 플랫폼 기업 쏘카는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운영사 모두컴퍼니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수는 쏘카가 신주를 발행해 모두컴퍼니와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쏘카는 모두컴퍼니 주식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2013년 출시된 모두의주차장은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 제휴, 스마트주차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월평균 7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쏘카는 내년부터 모두의주차장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앱에서 이동 주차 예약, 주차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쏘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동차, 전기자전거, 기차 등 교통수단을 모두 예약할 수 있는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을 대여장소 외 다른 곳에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토스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를 인수하며 금융 서비스 확장을 추진한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쏘카가 보유한 타다 운영사 VCNC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하고 3사 간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타다는 현재 개인·법인 택시 플랫폼 가맹사업 '타다 라이트'를 운영 중이다.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2018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으나, 지난해 4월 이른바 '타다 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운송사업법 개정을 계기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토스는 타다를 인수해 동남아 '그랩'처럼 핀테크와 모빌리티 서비스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현재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카카오의 카카오T가 사실상 장악한 상황에서 SK텔레콤과 우버가 손잡은 우티(UT) 등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택시 호출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카카오T가 1016만 명에 달했다. 우티는 86만 명, 타다는 9만 명이었다. 토스는 직접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어 기존 사업자와 경쟁하기보다 토스 결제 등 금융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모빌리티와 핀테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승차 공유업체 쏘카는 자사가 투자·협력하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내달 제주에서 '자유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는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하거나 하차하는 형태로 운영됐는데 자유노선 자율주행은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승객이 라이드플럭스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차량을 호출한다. 쏘카는 연내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제주공항과 제주중문관광단지(편도 38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쏘카는 지난 1월에 이드플럭스와 함께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쏘카는 라이드플럭스에 추가 투자를 단행,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5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쏘카스테이션 제주까지 왕복 5km 구간에서 승용차(현대차 아이오닉)로 5400회 이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쏘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기술과 데이터, 운영노하우를 쌓아왔다. 라이드플럭스는 8개월 동안 순수 자율주행시간만 500시간에 달하며 혼잡한 교통 환경과 주·야간, 비, 안개 등의 상황에
[헬로티] 현대차그룹은 최근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30일(목)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롯데렌탈·SK렌터카·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적극 나선 경우는 이례적이다. 특히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4차 산업 시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모빌리티 핵심 사업자들이 상생의 뜻을 함께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모빌리티 비즈니스 혁신은 기본적으로 차량 데이터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연구개발 인력의 상당수를 데이터 분석 업무에 배치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국내 렌터카 및 카
[첨단 헬로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ADAS/ 정밀지도 및 위치인식 플랫폼 xDM 활용 안전성과 편리함 모두 개선 네이버랩스(대표 송창현)는 카쉐어링 기업 쏘카(대표 이재웅)와 자율주행기술 기반 운전자 보조기술 및 정밀지도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성남에 위치한 네이버랩스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 네이버랩스와 쏘카는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랩스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및 차세대 내비게이션 사업 발굴, 정밀 지도 개발을 담당한다. ADAS는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경감시켜주는 시스템으로 차로 이탈 및 충돌 경보, 교통표지판 인식 등의 기능을 갖췄다. 네이버랩스는 그동안 축적해 온 자율주행기술 노하우를 ADAS로 구현하여 쏘카의 안전운행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DEVEIW 2018에서 발표한 정밀지도 및 위치인식 플랫폼 xDM(eXtended Definition & Dimension Map Platform)과 쏘카 차량을 연동시켜 실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다이나믹 지
[헬로티] SK텔레콤이 IoT 전용망 ‘LoRa’를 차량공유 서비스 및 렌탈사업에 접목시키며 적용 영역 다각화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쏘카와 차량공유(Carsharing) 서비스에 IoT 전용망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LTE-M’과 ‘LoRa’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IoT 전용망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커넥티드카의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쏘카에 LTE-M을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3G 기반의 커넥티드카와는 달리 LTE 기술이 적용되면 실시간으로 차량제어 및 관제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에 LTE-M을 적용할 계획이다. ▲ MOU 체결식에 참석한 SK텔레콤 김영주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쏘카 김명훈 기술개발본부장. (자료:SK텔레콤) 정보와 오락 기능을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도입한다. 우선 양사는 신규 차량을 대상으로 기존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