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대표 사업자 단체가 발족했다. 9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온라인으로 모여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초대회장에는 現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이하 KoVRA) 신수정 회장과 現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이하 MOIBA) 고진 회장이 공동으로 선출됐다. KT․SKT․LGU+ 등 이동통신3사,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LG CNS, NAVER, 카카오게임즈, 원스토어 등 국내 IT분야 대표기업들과 위지윅스튜디오․한빛소프트․스코넥엔터테인먼트․시어스랩 등 주요 가상융합기술(XR) 관련 기업들은 임원사로 선출됐다. 협회는 설립 후 다양한 분야의 신규 회원사 참여를 유도해 외연을 확장하고, 회원사 간 협력,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지원 등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메타버스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수정 공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민간의 혁신적인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작년 정부는 ‘가상융합경제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XR 경제효과 30조원 달성과 글로벌 5대 XR 선도국 진입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450억원 규모를 XR 확산 프로젝트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수의 전시회 및 박람회에서 국내 메타버스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 유네스코 전시에서 자체 제작 솔루션 ‘VIT’ 활용한 콘텐츠 공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Vive Studios)’는 유네스코 본부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에서 영화 ‘The Brave New World’를 공개했다. 비브스튜디오스가 선보인 영화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해 제작됐다. 버추얼 프로덕션은 실시간 VFX(시각효과기술)를 통해 가상 환경을 구현하는 기술로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비브스튜디오스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는 버추얼 프로덕션 작업에 필요한 수많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