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스타벅스가 아마존의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와 협력해 계산원이 없는 테이크아웃 매장을 뉴욕 맨해튼에 처음 개설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해튼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매장은 아마존 고의 무인결제 시스템인 '저스트 워크아웃'을 도입했다. 저스트 워크아웃은 고객이 매장이 들어갈 때 아마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신용카드를 한차례 인식시키면 물건을 고른 뒤 그냥 나가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매장 내 카메라와 센서가 고객이 쇼핑한 물건을 파악해 자동으로 물건값을 계산한다. 계산원이 없지만 스타벅스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들은 매장 내에 있다. 스타벅스 측은 다른 매장과 동일한 규모의 직원 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매장에는 또한 스타벅스 모바일 앱으로 미리 주문한 음료를 받아 갈 수 있는 카운터도 마련됐다. 또 매장 안쪽에는 크고 작은 좌석도 있어 혼자서 먹고 마시거나 간단한 모임을 할 수 있다. 스타벅스와 아마존 고는 내년에 이런 매장을 2곳 더 개설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매장 400여곳의 문을 닫고 도심 지역에는 테이크아웃 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카드 캐시백’으로 불리는 상생소비지원금 세부 시행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카드 캐시백은 10~11월 카드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 제도다. 다만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아야 한다. 사용처는 국민지원금에는 빠졌던 스타벅스가 포함됐고, 배달의민족과 마켓컬리 등도 가능하다. 반면 쿠팡과 11번가, SSG 등은 안 된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과 관련된 기재부의 설명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Q1.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사업이 무엇인지? A.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 촉진을 위해,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2분기 월평균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이라면 증가액 53만원(153만원-100만원) 중 3만원(2분기 월평균 사용액 100만원의 3%)을 공제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지급한다. Q2. 언제부터 시행하는지? A.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시행할 예정이다. 재원(7000억원) 소진 때는 조기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텔레콤은 제주지역의 폐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스타벅스코리아,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 등과 함께 제주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환경 소비 권장 차원에서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6일부터는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4개 시범매장에서 음료를 다회용컵에 담아 제공하고 있다. ‘에코제주 프로젝트’ 참여사들은 오는 10월까지 제주지역 스타벅스 전 매장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하고, 이후 제주 토종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인 에이바우트커피와 핀크스 골프클럽 등으로도 다회용컵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T와 스타벅스는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보증금 1,000원을 지불하고 다회용컵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해피해빗 앱과 스타벅스 앱을 개편했고, 스타벅스 시범매장 혹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사용을 마친 컵을 반납 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