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컨소시엄이 강릉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기반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기술협상을 마치고 본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강릉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급증한 교통 정체, 불법 주차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내년 9월까지 총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국내 ITS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LGU+는 설명했다. 컨소시엄에는 LGU+를 비롯해 에스트래픽, 트라콤, 엔제로 등 업체가 참여한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내 주요 도로에 스마트 교차로, 긴급상황 우선 신호, 스마트 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 지원 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통 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강릉시에 정밀지도에 기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MaaS·Mobility as a Service)와도 연계해 대도시 수준의 교통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첨단 헬로티] 4월 2일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6개 공공디바이스 개발 과제 공모...우수 개발제품은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등 공공시장 진출 지원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산업현장 유해가스 사고 등 6개 사회·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4월 2일부터 5월 2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안전, 약자보호 등 국민 생활문제 해결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지원하는 ‘공공분야 지능형 디바이스(기기) 개발 및 실증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수요를 받아 기술개발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한 후, 공모를 통해 과제를 수행할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이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2015년부터 매년 3개 과제를 선정·개발한 후 지금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 예방시스템, 전통시장 화재 감시시스템 등 총 12개 제품을 확산하여 전국 지자체 등이 활용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조달청과 협력하여 개발 성과물에 대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