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솔루엠은 지난 10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광융합엑스포 2021(LED&OLED EXPO 2021)에 참가해 당사의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비롯한 핵심 사업을 전시했다. 솔루엠이 기존에 주력해온 사업은 크게 세 가지다. 파워 부문에서는 디스플레이, IT, 네트워크, LED 조명 전원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상용전원을 반도체 소자의 스위칭과 트랜스를 이용해 고효율·고품질 전력으로 변환, LED TV를 구동시키는 전압을 공급한다. 이 공정에서는 단순 조립형에서 고직접 모듈기반 장치산업으로 변화하며, 소형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 회로 설계, 저손실 정류회로, 다채널 LED 제어 설계 등이 가능해졌다. 이뿐 아니라 파워 부문은 전력전자 분야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신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다. ICT 부문에서는 RF 설계기술을 활용한 TV·STB 방송수신모듈 및 WPAN, LPWA 무선통신모듈을 제공한다. IoT 분야의 다양한 LBS, RTLS 단말 및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예로, 튜너는 TV, 셋톱박스 등 다양한 영상기기가 HD급 이상의 고화질 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솔루엠은 자사가 인텔에 공급하는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의 매출이 2019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텔은 전 세계 서버 시스템용 CPU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솔루엠의 CPU를 적용한 서버 시스템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솔루엠은 인텔이 사업을 확장 중인 서버 시스템의 전원공급장치(Power)를 생산, 공급하는 것은 물론, 타 미국 IT 회사들에도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용 전원공급장치를 납품하고 있다. 솔루엠은 당사 서버용 전원공급장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고효율 및 고밀도의 제품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인텔은 당사의 기술력과 생산 대응력을 높게 평가해 서버용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수주 물량을 매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버용 및 네트워크 장비용 전원공급장치는 동종 산업 분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솔루엠만이 기술력을 쌓아가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 중국 등의 글로벌 IT 회사들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꾸준한 매출 성장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회사의 서버용 전원공급장치 매출은 2019년 2140만달러(약 25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