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가 오는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원자력 3S(Safety-원자력 안전, Safeguard-핵안보, Security-핵비확산)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ʻ다가오는 소형원전의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 강좌는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원자력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가의 원자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국민 중 원자력 및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 오후에는 원자력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 학생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진로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국가 차원의 쟁점들을 다룰 예정이다. SMR은 미래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술이다. 강좌 첫날인 10일에는 ▲황일순 UNIST 원자력공학과 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서 ʻSMR의 전반적 개발 현황과 시스템 특성, 안전성 그리고 미래 전망ʼ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정범진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이 미국에서 처음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 Reactor) 프로젝트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은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23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두산중공업과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사업협력계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두산중공업> 지난 23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John Hopkins) CEO, 나기용 원자력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소형원전 사업을 선도하는 업체로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 아래 소형모듈원전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발전사 UAMPS가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아이다호주에 건설하는 첫 소형원전 프로젝트에 소형모듈원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첫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원자로 모듈 일부, 기타 기기 등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의 후속 프로젝트와 세계 원전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감안해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