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지난 2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고 산업부, 중기부가 후원하는 2021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탄소중립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수원은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기술개발 및 외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성과가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한수원은 저탄소발전의 안정적 운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신규 양수 건설,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및 수소전주기 기술개발 등을 포함한 탄소중립 경영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지구환경 보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28년 인허가 취득을 목표로 국회 및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혁신형 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형 SMR는 분산형 전력공급 및 수소·담수·공정열 생산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면서도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5,800억원 규모의 혁신형 SMR 개발사업은 과기부, 산업부 공동으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결과,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가 오는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원자력 3S(Safety-원자력 안전, Safeguard-핵안보, Security-핵비확산)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ʻ다가오는 소형원전의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 강좌는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원자력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가의 원자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국민 중 원자력 및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 오후에는 원자력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 학생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진로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국가 차원의 쟁점들을 다룰 예정이다. SMR은 미래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술이다. 강좌 첫날인 10일에는 ▲황일순 UNIST 원자력공학과 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서 ʻSMR의 전반적 개발 현황과 시스템 특성, 안전성 그리고 미래 전망ʼ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정범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중공업이 소형모듈원전(이하 SMR)을 미국에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7월 20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추가 지분투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4,4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투자사들과 추가로 6,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다. 두산중공업은 기존에 확보해 둔 공급 물량과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하게 된 물량 등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 조원 규모로 확대하게 됐다. 또한 SMR을 활용한 수소 및 담수 생산 분야까지 양사의 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뉴스케일파워가 협력하는 첫 프로젝트는 미국 발전사업자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가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해 10월 14억 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UAMPS가 지난해 말 뉴스케일파워의 모회사인 플루오르(Fluor)와 EPC 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이 미래 에너지 플랫폼을 각광 받고 있다. 한국보다 늦게 SMR 사업에 뛰어든 미국, 영국, 중국 등은 최근 들어 이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SMR은 기존 대형원전의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전기출력 300MW 안팎의 소형원자로다. 대형 원전은 1000 ~ 1400MW 정도다. 한국이 자체 개발 및 상용화 한 원전 모델 'APR1400'의 경우 전기출력은 1400MW다. 전세계 개발 중인 SMR 노형 총 71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주요국 정상 40개국이 모인 기후 정상회의에서 각국은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근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입지와 출력에서 유연성도 갖춘 SMR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SMR 노형은 총 71개이며, 미국(17개), 러시아(17개)와 같은 전통적인 원자력 강국과 중국(8개), 영국(2개) 등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SMR 시장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이 美 원전 전문업체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지분투자를 마무리하고,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가시화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IBK투자증권 등 국내 투자업체들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이번 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지분투자를 통해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과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마무리했다. ▲ 11월 25일, 미국 달라스에 위치한 플로어 (뉴스케일파워 모회사) 본사에서 열린 2차 지분투자 서명식에서 두산중공업, 뉴스케일파워 및 플로어 임직원이 서명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헤르난데스(Carlos Hernandez) 플로어 CEO,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 BG장, 존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파워 CEO,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 <사진 : 두산중공업> 총 투자금액은 4,400만 달러 수준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아 소형모듈원전을 개발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7월 뉴스케일파워와 원자로 모듈 일부 및 기타 기기 등을 공급하는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이 미국에서 처음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 Reactor) 프로젝트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은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23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두산중공업과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사업협력계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두산중공업> 지난 23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John Hopkins) CEO, 나기용 원자력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소형원전 사업을 선도하는 업체로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 아래 소형모듈원전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발전사 UAMPS가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아이다호주에 건설하는 첫 소형원전 프로젝트에 소형모듈원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첫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원자로 모듈 일부, 기타 기기 등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의 후속 프로젝트와 세계 원전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감안해 최소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이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과 존 홉킨스(John L. Hopkins) 뉴스케일파워 CEO 등이 참석했다. ▲ 두산중공업 나기용 원자력BG장(오른쪽)과 존 홉킨스(John L. Hopkins) 뉴스케일파워 CEO가 MOU 체결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의 설계 제작성을 검토하고, UAMPS 원전 프로젝트의 핵심 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뉴스케일이 주정부와 건설을 협의 중인 아이다호, 워싱턴, 와이오밍 등 미국 내 지역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사우디 등 소형모듈원전에 관심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케일파워는 소형원전 사업을 선도하는 업체다. 현재 이 기업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 아래 소형모듈원전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