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국내·외 소재/부품 주요 협력사들과 미래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를 강화키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머크, UDC, 동진쎄미켐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국내·외 주요 협력사 23개사를 초청,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1 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21 테크포럼에서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 이후 디스플레이의 변화와 진화, 제품 경쟁력 확보와 기술 혁신을 위한 R&D 전략과 비전 등을 소통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는 Win-Win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형 OLED 및 P-OLED 중장기 기술 로드맵, 미래 디스플레이 R&D 전략 등을 공유하며 주요 협력사와 미래핵심기술 관련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추진키로 했다. 이번 테크포럼은 코로나로 인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실시되며, 테크포럼 기간 중 ‘테크포럼 웹진’을 발행, 시장 및 R&D 방향성 강연, 사전 질의응답 등을 운영해 주요 협력사들의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 전무는 이날 테크포럼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기
[첨단 헬로티] 총 110억원이 투입되는 ‘2018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첫 신규지원 사업설명회가 지난 12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실무책임자들이 ▲사업개요 ▲공고과제 ▲지원 절차 및 유의사항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및 발표요령 등 사업신청 관련 세부사항과 최근 개정된 관리규정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연구소·대학 등의 관계자들에게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개편 내용 및 신청 방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는 17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구본원에서 사업설명회가 한 차례 더 있을 예정이며, 25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는 올해 3~4월 중 선정한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3일 ’2018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하였다. 이 사업은 소재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고부가가치화 및 글로벌 소싱이 가능한 핵심 소재부품
ⓒGetty imagesBank [헬로티] 지난 4분기 우리나라 소재·부품은 수출 663억 달러, 수입 397억 달러로 무역흑자 266억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들어 수출입, 무역수지가 모두 플러스로 전환했고, 특히 소재 무역수지는 2016년 들어 4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2,519억 달러, 수입 1,525억 달러로 무역흑자 9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중국의 가공무역 제한정책 등으로 2015년 대비 흑자폭은 다소 감소했으나, 수출입 증감률은 1분기를 기점으로 감소세가 완화되어 4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했다. 2016년 소재부품 수출은 2,519억 달러로 총수출 중 소재·부품 비중이 50.8%를 차지해 연도별 역대 최고치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수출액이 감소했지만, 아세안, 일본 등은 증가했다. 중국은 자국 소재·부품 자급도 향상 등에 따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전자부품, 수송기계 등의 수출이 감소했다. 아세안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의한 교역량 증가 및 베트남으로 한국기업 진출 확대 등에 따라 수출이 증가했으며, 특히 전
ⓒGetty images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은 12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향후 소재·부품산업의 정책방향 정립을 위해 4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소재·부품발전위원회의 서면 심의․의결을 통해 동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기존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업종별·개별 부처 중심의 수직적․칸막이형으로 이루어져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융합 얼라이언스 중심의 수평적·개방형 지원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책들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또한 그간 대책별․분절적으로 이루어졌던 지원방식을 전 주기 기업 활동에 있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소재·부품 산업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선진국 도약의 기준이 되는 산업이며, 핵심 소재·부품 개발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미래전략과 국내외 연관산업과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는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이 11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재부품-뿌리산업에 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 유공자를 포상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이 11월 15일 The-K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가업체와 국내외 기업들과의 정책, 기술, 사업 교류 등의 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소재부품-뿌리기업인, 연구자 등 25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만기 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던 소재부품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국가전략프로젝트를 통해 경량소재,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시급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스
[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K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에서 ‘뿌리산업 융합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융합 전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로 주목 받고 있는 스마트공장에 대해 뿌리산업 홍보 존, 스마트공장 구축 존, 스마트 요소기술 존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먼저 뿌리산업 홍보 존에서는 뿌리센터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역할을 알 수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의 개념과 비전을 토대로 현재 보급 현황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성과 등도 전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은 현재까지 1,240개사에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평균적으로 25%의 생산성 향상, 불량률 27% 감소, 원가 29% 절감 등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공장 구축 존에서는 스마트공장의 발전 변화상을 볼 수 있다. 6대 뿌리산업별로 우수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12개 기업들의 사례를 전시해 현실감을 높였다. 각 기업들은 구축 전 공정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소개하고, 스마트-자동화 공정 도입 과정에서 사용한 공정분석 및 요소기술을 알려준다.
ⓒGetty imagesBank [헬로티] 2016년 3분기까지 우리 소재‧부품은 수출 1,857억 달러, 수입 1,128억 달러로, 무역흑자 729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분기별 수출·수입 및 무역수지의 감소율이 둔화 추세를 보이며 특히, 소재 부문은 3분기 들어 증가세를 보였다. 1~9월 중 소재‧부품 수출은 1,857억 달러로 같은 기간 총 수출 3,632억 달러의 51.1%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의 수출 감소세 지속으로 대세계 소재·부품 수출 감소한 반면 아세안·일본은 증가했다. 중국은 자국산 부품 사용 장려 및 가공무역 제한정책, 우리 소재·부품기업의 중국 진출 둔화 등으로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세안은 베트남 현지 우리 기업의 전자부품 직접투자의 지속 확대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아세안 수출액 증가를 주도했다. 일본은 구마모토 지진 등에 따른 일본 완성차 업계의 부품 공급선 다변화로 수송기계 부품이 크게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 등 대부분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컴퓨터 및 사무기기, 고무 및 플라스틱등 일부 품목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편 1~9월 중 소재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소재부품은 수출 1,218억 달러, 수입 742억 달러, 무역흑자 4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경제 회복 지연과 저유가 등으로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이 부진했으나, 월별로는 감소세가 둔화되는 추세다. 총 수출 중 소재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50%를 넘었다. 하반기에는 브렉시트 영향 등 불확실성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수출 단가 상승 등으로 상반기 대비 소재부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6년 상반기 우리나라 소재부품은 수출 1,218억 달러, 수입 742억 달러, 무역수지 475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한 1,218억 달러를 기록, 총 수출의 50.4%를 차지했다. 소재부품 수출비중은 2015년 상반기 대비 0.4% 상승한 50.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397억 달러, 중남미 58억 달러, 중동 56억 달러 등 대세계 소재부품 수출은 감소했으나, 베트남으로는 98억 달러로 증가했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베트남 제조업 투자 증가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자부품이 400억 달러, 화학제품이 180억 달러 등 대부분 폼목이 감소했지만, 컴퓨
2015년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1,05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 비중이 사상 최초로 50%를 넘어서며, 저유가와 엔저, 신흥국 경기 부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 수출은 2014년 대비 4.1% 감소한 2,647억 달러를 기록, 총수출의 50.2%를 차지했다. 소재부품 수출 비중은 2014년 대비 2%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대아세안 수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유럽, 일본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전자부품, 전기기계부품,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 등 부품이 강세이며, 소재는 유가 급락에 따른 단가하락 등으로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감소했다. 수입은 2014년 대비 5.1% 감소한 1,597억 달러를 기록, 총수입의 36.6%를 차지했다. 일본, 중동, 유럽에서 수입이 크게 감소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입이 감소했으나, 베트남에서 수입은 대폭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1,051억 달러를 기록, 2014년에 이어 2년
제조업, 조립산업 구조서 벗어났다 소재·부품 수출 성장 가속…흑자만 1천억달러 지난해 우리나라 소재·부품 교역은 수출 2647억 달러, 수입 1597억 달러, 무역흑자 10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고 2년 연속 무역흑자 10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등, 저유가와 엔저, 신흥국 경기부진과 같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1997년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이래,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은 만성적인 무역 적자에 시달려 왔다. 그런데 2014년 무역수지 1078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 1051억 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1000억 달러 흑자시대에 안정적으로 접어들게 됐다. 이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과거 조립 산업에서 소재·부품산업 중심으로 바뀌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부품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우리 제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부품 산업 강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5년 소재·부품 교역동향
ⓒGetty images Bank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소재·부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GP 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유수 기업들의 수요를 발굴, 우리 소재·부품 기업에게 소개하고, 해외 기업들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도록 기술력 향상과 품질 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 예산을 지난해의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확충하고, 코트라 GP 거점무역관도 지난해 32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종합상담회도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지난해의 8회에서 12회로 늘렸다. 방식 역시 단순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제품 개발에서부터 품질 관리와 판매까지 제품 주기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난 3년간 1800여 개의 해외 기업과 3400여 개의 국내 소재·부품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274회의 GP 수출상담회를 개최했고, 이를 통해 220억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13년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 자동차부품 업체는 일본 완성차 업체의 수요를 발굴한 후, 이 기업의 요구 수준에 맞는 품
2015년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1,05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비중이 사상 최초로 50%를 넘어서며, 저유가와 엔저, 신흥국 경기 부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이는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이 만성적인 무역적자에서 벗어나 1997년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이래 1,000억 달러 흑자시대에 안정적으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며, 아울러 우리나라 제조업의 성장방식이 과거 조립산업에서 소재부품산업 중심으로 체질개선에 성공했음을 말해 준다. 다만, 부품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진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앞으로 제조업의 과제로 남아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2,647억 달러를 기록, 총수출의 50.2%를 차지했다. 소재부품 수출비중은 전년대비 2%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대아세안 수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유럽, 일본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전자부품, 전기기계부품,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 등 부품이 강세이며, 소재는 유가 급락에 따른
2015년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1,05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소재부품 수출비중이 사상 최초로 50%를 넘어서며, 저유가와 엔저, 신흥국 경기부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이는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이 만성적인 무역적자에서 벗어나 1997년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이래 1,000억 달러 흑자시대에 안정적으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며, 아울러 우리나라 제조업의 성장방식이 과거 조립산업에서 소재부품산업 중심으로 체질개선에 성공했음을 말해 준다. 다만, 부품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진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앞으로 제조업의 과제로 남아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4.1% 감소한 2,647억 달러를 기록, 총수출의 50.2%를 차지했다. 소재부품 수출비중은 전년대비 2%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대아세안 수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유럽, 일본 등 대부분 지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전자부품, 전기기계부품, 컴퓨터 및 사무기기부품 등 부품이 강세이며, 소재는 유
우리나라 소재·부품이 2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 10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9월 우리나라 소재·부품 부문 교역은 수출 1997억 달러, 수입 1207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791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저 지속, 중국 등 신흥국 경제 우려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역흑자 1000억 달러 달성이 확실시된다. 특히 우리나라 총 수출 가운데 소재·부품 분야의 비중은 50.3%로 사상 최고 수준을 달성하며, 글로벌 경기 변동에도 안정적인 대응 역량을 보였다. 반면, 일본에 대한 수입의존도는 16.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2년 23.0%이던 일본 수입의존도는 2013년 20.8%, 2014년 18.1%, 올해 3분기 16.2%로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올해 우리 소재·부품 수출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2년 연속 소재․부품 무역흑자 1,000억 달러 시대는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국 경제 회복 부진, 엔저 지속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4분기 중 유럽과 중국의 경기 호전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도 기대할 수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한 1,343억 달러, 수입은 2.6% 감소한 809억 달러로 무역흑자 533억 달러를 기록해 수출과 무역흑자 규모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계경제 둔화와 저유가 및 엔저가 지속되고 총수출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소재부품 수출이 선전하고 있어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총수출에서 소재부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증가해 올해 상반기 50%까지 늘어났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비금속광물제품이 1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고, 컴퓨터와 사무기기 부품은 26억 달러로 28.2% 늘었다. 전자부품은 471억 달러로 8.0%, 전기기계부품은 123억 달러로 6.6% 증가했다. 반면 화합물 및 화학제품은 19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9% 감소했고, 섬유제품 역시 22억 달러로 11.7% 줄었다. 한편, 올 상반기 대일 소재부품 수입의존도는 16.9%로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 비중은 35% 내외로 안정 상태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우리의 소재부품 수출 3위 시장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두산중공업 등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진 덕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