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SAP 코리아은 9일 ‘고객 경험의 중요성(Heart Matters)’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SAP 자회사 퀄트릭스가 진행한 이번 조사는 고객이 기업에 갖는 기대치와 실제 경험 간 격차에 중점을 맞췄다. 아태지역 7개 국가, 5900명의 소비자들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976명의 소비자가 이번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아태지역의 조사 결과, 고객 중심성, 개인 맞춤 경험,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제어 관련 투명성, 기업 지속 가능성 및 윤리적 활동 등이 고객이 기대하는 부분과 실제로 기업 간 제공하는 서비스 간 격차가 가장 큰 항목 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태지역 소비자 4명 중 3명은 기업이 고객과의 관계를 단순 거래 관계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신뢰도, 공감, 가치 공유, 사회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의 경우,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는 기업이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제품 판매 및 외주 시 지속가능성과 도덕적인 부문에 초점을 맞출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 중 62%가 플라스틱 등 제품 포장 및 원재료의 재활용 방안을 제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asy한 e커머스 1편 ‘새로운 3강 체제, 뭐가 달라지나?’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며 변화된 쿠팡, 네이버, 이마트 국내 이커머스 3강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순위를 매길 수 없는 치열한 국내 이커머스 중위권 기업들 ‘11번가, 롯데ON, 위메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위권 이커머스 기업들의 경쟁은 오십보백보 상황입니다. 4위를 노리는 각 기업은 소비자에게 어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을까요? ▷11번가 keyword: 아마존, 11, 오늘주문 오늘도착 해외 직구는 11번가로, 아마존과 협업 11번가에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일 것입니다. 아마존은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존을 이용하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쳤어야 했는데요. 아마존을 이용하고 싶어도, 해외 직구라는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판매 상품 구매 ▲SKT의 ‘누구’ AI 통해 음성으로 아마존·11번가 쇼핑 ▲아마존 AI와 ADT캡스의 보안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SKT와 아마존 멤버십을 통한 무료 배송
[헬로티] 유진로봇은 클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자사의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의 신제품 ‘아이클레보 어피치 로봇청소기’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출처 :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어피치 로봇청소기는 라이언 로봇청소기 출시 후 어피치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 반응에서 탄생하게 됐다. 작년 9월 와디즈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된 라이언 로봇청소기는 펀딩 성공률 4399%를 달성하며 한정수량 1000대가 모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와디즈 펀딩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고 유진로봇은 밝혔다. 이번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아이클레보 어피치 로봇청소기는 1인가구, 원룸 청소에 특화된 로봇청소기다. 오직 아이클레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어피치 캐릭터 디자인과 작고 귀여운 컴팩트한 사이즈로 원룸에서도 공간제약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진로봇에 따르면 어피치 로봇청소기는 간편한 원터치 ON-OFF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으며, 먼지통 분리 및 세척이 용이해 청소 후 관리도 편리하다. 아이클레보 어피치 로봇청소기는 기본 구성품인 걸레판을 장착해 흡입과 물
[헬로티] 코트라(KOTRA)가 롯데하이마트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2021 혁신상품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개최된 CES 2021(출처 : CES 2021 홈페이지) KOTRA와 롯데하이마트가 서울 신청동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1’에 KOTRA가 구성한 통합 한국관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CES 2021’에 출품된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고 KOTRA는 밝혔다. KOTRA와 롯데하이마트는 ‘CES 2021’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체험관에는 KOTRA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 14개사를 비롯해 총 20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건강·의료기기(8개사) ▲뷰티(3개사) ▲정보통신 기기(4개사) ▲펫테크 및 기타(5개사) 등이다. 체험관 참가기업들은 행사 종료 후 소비자의 반응 등을 토대로 롯데하이마트에 입점할 기회를 얻게 된다. KOT
[헬로티] SK하이닉스가 18일인 오늘 소비자용 SSD(Solid State Drive) 제품 ‘Gold P31’과 ‘Gold S31’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Gold P31 이 제품들은 2019년에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이고 호평을 받은 슈퍼 코어(Super-core) SSD 시리즈다. 전 세계 ICT 기업들의 신뢰를 받는 SK하이닉스가 직접 보증하는 우수한 품질의 자체 낸드플래시, 컨트롤러, 펌웨어, D램으로 구성된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은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 Gold P31은 PCIe NVMe 인터페이스 방식의 고성능 SSD 제품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과 낮은 전력 소모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SSD 선택 기준을 충족시켜줄 제품이다. PCIe 3세대 제품군 중 최고 수준인 순차 읽기(Sequential Read) 3,500MB/s, 순차 쓰기(Sequential Write) 3200MB/s의 처리속도를 자랑하며, 전력 효율성 역시 와트당 MB/s 기준 426으로 동종 제품 대비 약 236% 더 효율적이다. 특히, Gold P31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28단 낸드플래시와 함께 독자적
[첨단 헬로티] 빠르면 10년 뒤 그동안 내연기관차 시대가 저물고, 친환경차가 자동차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이에 맞춰 발 빠르게 전기차 전환 목표를 제시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의견은 다르다. 실제로 미국 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60%는 2029년까지 대부분 차량이 전기차로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환경 걱정하는 국가들, 내연기관차 달릴 자리 점차 없앤다 내연기관차가 달릴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차의 종말은 예견된 일이었다. 2015년 9월, ‘디젤 게이트’가 발생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우리나라를 포함한 195개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하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을 맺었다. 온실가스 감축에 동의한 각국은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가장 앞서가는 국가가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다. 양국은 2025년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