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반도체·배터리·백신 3대 분야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면 최대 50%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기부금 세액공제는 올해에 한해 20%로 높이고, 근로장려금 지급 가구도 30만 가구 늘린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국내주식에 투자해 거둔 수익은 비과세하기로 했다 . 기획재정부는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 위기극복,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 지원, 우리 경제사회 포용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개편안을 마련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정지출과 함께 코로나 위기극복을 세제적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국가전략기술, 미래성장 신산업 등 선도형 경제전환을 위한 세제지원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더 벌어진 격차, 양극화의 완화·해소를 위한 세제적 인센티브를 대폭 확충했으며 국제거래과세 인프라 등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과세 인프라를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우선 연구개발(R&D) 비용과 시설투자 세액공제에서 기존 ‘일반’, ‘신성장·원천기술’ 범주 이외 ‘국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 상원에서 17일(현지시간) 반도체 제조업 투자에 25%의 세액 공제를 부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은 민주당 소속 론 와이든 상원 금융위원장과 공화당 마이크 크레이포 의원, 민주당 마크 워너 의원 등에 의해 초당적으로 추진됐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설비에 투자하는 업체들에 세액 공제를 지원한다. 와이든 위원장은 "외국 정부가 제조업체들을 계속 끌어들이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것은 우리 경제의 위험을 높이고 미국 노동자들이 좋은 보수를 받는 일자리를 사라지게 한다"고 주장했다. 법안에 참여한 민주당 상원의원 데비 스태브노우도 성명으로 "새로운 법안은 미국 제조업체들이 국내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도록 돕는 추가 조치"며, "반도체 부족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서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늘리기 위한 시도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이들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에서 미국의 점유율이 떨어졌고 미국과 해외의 생산 비용 차이는 외국의 보조금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
[첨단 헬로티]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세계 최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지난해 4월)에 이어 세계 일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작년에는 민간과 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해 가장 앞서 상용화했으며, 세계 최고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범정부 '5G+ 전략'을 수립했다. 이뿐 아니라 민간 업계, 전문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5G 가입자가 450만 명을 상회했으며, 상용화 시점 대비 기지국이 2.6배 이상 증가하고, 초기시장인 단말·장비 시장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배우기 위해 각 국 정부·통신사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했으며, 해외수출 계약이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작년의 성과를 지속하고, 국민들이 5G를 체감할 수 있도록 5G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범정부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상용화 이후 가입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낮았던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위해 '5G 투자
[첨단 헬로티] [세법개정] 창업기획자 투자 세제지원 확대 R&D 투자비용 공제로 국내투자 활성화 도모 정부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기술투자에 최대 40% 세액공제를 하는 등 ‘혁신성장 마중물’ 세제지원에 나선다. 특히 블록체인과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과 창업·벤처기업, 공유경제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 양자암호통신, 블록체인 등 자율운항선박에 필요한 통신보안기술 상용화 시설. (자료사진) 2018.6.7/뉴스1 정부가 30일 내놓은 ‘2018년 세법개정안’을 보면 내년부터 신성장기술 연구개발(R&D) 세액공제가 확대되고 창업·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세금혜택이 늘어난다. 4차 산업혁명 투자에 대한 민간기업의 위험을 정부가 분담해 최근 우리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국내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우선 R&D 비용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신성장기술 대상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추가한다. 여기에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과 반도체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인 양자컴퓨팅 기술이 포함되며 구체적인 신기술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