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2018년 8월 공작기계 시장은 수주, 수출, 생산 모두 감소했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단기적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수출 수주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상반기부터 진행되어 온 시장 위축 현상이 반영되어 내수 수주 역시 여전히 감소 추세다. 8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9.1% 감소한 2,198억원이다. 수출은 전월대비 18.2% 감소한 2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8.1% 감소한 9,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생산은 2,216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1.4% 감소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13.5% 감소한 2,207억원이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8월 기준 1,403억 엔으로 전월대비 7.1% 감소했다. 반면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미국은 8월 기준, 전월대비 25.5%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28.1% 증가한 5억100만 달러의 수주량을 기록했다. 대만은 8월 기준 전월대비 7.1%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한 3억4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8년 8월 공작기계 시장
[첨단 헬로티] 7~8월은 제조산업 분야가 잠시 숨을 돌리는 기간이다. 일본과 대만은 이 기간에 수주 및 수출을 ‘소폭 감소’로 마무리 지었다. 반면 미국은 ‘대폭 증가’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설비 수요가 급증한 것이 원인이다. 미국 8월 수주량은 5억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5.5% 증가했다. 일본의 8월 수주량은 1,403억 엔, 대만은 3억400만 달러로 두 국가 모두 전월대비 7.1% 감소했다. 1. 미국 미국의 2018년 8월 공작기계 수주는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전월대비 25.5% 증가한 5억1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도 28.1%나 증가했다. 특히 1~8월 총 수주량은 34억5,00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제조업은 인력 충원 및 설비 증설이 필요한 시점이다. 공작기계와 같은 내구재 수주가 급등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미국 제조업은 ‘여름의 정체’라고 부를 만큼 7~8월에는 저조한 수주량을 기록하지만 올해는 이 시기를 무사히 넘어갔다. 8월 PMI(구매관리자지수)는 61로 60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