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파력발전 등 해양에너지 및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한국판 뉴딜 등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에너지와 그린수소 관련 기술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한국중부발전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양에너지 중 파력발전 관련 기술 확대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노력하며, 관련 기술을 활용한 연계사업 추진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해양에너지는 파도·해류·온도차·조수 등을 활용하여 생산한 전기 또는 열을 의미한다. 국내 해양에너지 부존량은 현재까지 이론적으로 440GW, 기술적으로 100GW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기술은 실증 연구를 통한 기술고도화 단계에 있다. 해양그린수소는 해양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생산한 수소를 의미하며, 탄소중립에 따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산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목포에서 전라남도와 목포시, 26개 조선·기자재·해운 기업, 5개 공공·연구기관, 국립 목포대, 국립 목포해양대와 함께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 등에 따른 조선·해운산업의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친환경 선박 신시장 창출사업’을 한국판뉴딜(그린뉴딜)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친환경선박 혼합연료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 6월에는 ‘2030년 해운산업 리더국가 발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친환경 선박 비율을 15%,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을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부는 여객선·차도선·어선 등 중소형 선박에 적용할 친환경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해수부는 2023년 3월까지 친환경 선박기술을 육상과 해상에서 실증하고 안정성을 평가하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KR),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을 최근 공동 개발했다고 7월 26일 밝혔다. 부유체(Floater)란 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이다. 해양플랜트 설비 중 하나인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와 디자인이 유사하다. 이번에 개발된 현대중공업 10㎿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은 반잠수식 형태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상태에서도 발전용 터빈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안벽 작업에 유리한 구조로 개발돼 현대중공업 내 안벽에서 발전용 터빈을 부유체에 빠르게 탑재한 뒤 해상 설치 지역까지 그대로 운송할 수 있어 공사 기간 단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강한 태풍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이들 3개 업체·기관은 26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부유체 설계, 공사별 프로젝트 인증, 모형시험 성능검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고유 모델'에 대한 한국선급의 기본승인(AIP) 인증식도 함께 열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부유체 개발은 풍력 에너지를 통한
두 개의 견인줄로 무인선 신속하고 안전하게 회수 별도의 유도장치 없이 크레인과 무인선 결합 가능 [헬로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결합장치를 구비한 무인선 및 이의 회수 방법에 관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모선 또는 부두에 구비된 크레인의 결합부재와 용이하게 결합하여 진수 및 회수가 용이하고, 두 개의 견인줄을 사용하여 무인선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회수에 최적화된 위치로 배치 및 회수할 수 있는 결합장치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무인선에 구비된 발사장치를 통해 제1견인줄 및 제2견인줄을 발사하는 견인줄 발사단계 → 제1견인줄을 모선의 일측에 연결하고, 제2견인줄을 모선에 구비된 크레인의 결합 부재에 연결하는 견인줄 연결단계 → 제1견인줄 및 제2견인줄을 이용하여 무인선의 결합장치와 크레인의 결합부재가 대응되는 위치로 무인선을 견인하는 무인선 견인단계 → 무인선의 결합장치와 크레인의 결합부재를 결합하는 결합부 결합단계 → 크레인을 이용하여 무인선을 부양하여 모선으로 회수하는 무인선 회수단계를 거친다. ▲ 결합장치를 구비한 무인선 ◆ 왜 필요한가? 무인선을 모선으로 회수하기 위해 모선에서 승무원이 갈고리 등의 장비를
부유체의 주변에 다수의 부유체 연결 가능 불규칙적인 파도 또는 파랑 조건에도 부유체의 동요 저감 [헬로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부설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다수의 부유체로 이루어지는 해상 부유 구조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파도, 파랑 등에 의해 해상에 위치하는 부유체의 동요에 대한 움직임을 저감시킬 수 있는 동요 저감용 댐퍼와 부유 몸체부의 측면에 요철 형태의 결합홈을 형성되어 있는 해상 부유 구조물을 제공한다. 이 해상 부유 구조물은 각 부유체의 체결을 용이하게 해 해상 부유 구조물의 중심에 위치하는 부유체의 주변에 다수의 부유체를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다수의 부유체로 이루어지는 해상 부유 구조물의 도면 모습. ◆ 왜 필요한가? 해양온도차 발전을 위해서는 해상에 발전을 수행할 수 있는 부유체 등의 해양설비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부유체는 그동안 파도나 파랑에 의해 상하동요, 종동요, 횡동요 및 선수동요 등에 대한 흔들림 또는 움직임이 발생되어 탑재되는 해양설비의 제어 및 운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의 해결이 요구되어 왔다. ◆ 기술의 차별화 요소는? 부유체 하면에 동요 저감용 댐퍼를 구비해 불규칙적인 파도 또는 파랑 조건에도 부유체의
미세조류를 배양한 해수를 이용해 소금 제조 베타카로틴 등 유용물질 소금에 함유할 수 있어 [헬로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부설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두나리엘라(Dunaliella), 스피루니나(spirulina), 클로렐라(chlorella) 등의 미세조류를 배양한 해수를 이용해 베타카로틴(Β-Carotene) 등 유용물질이 함유된 소금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해수를 UV, 오존처리 또는 열을 이용해 살균하거나 모래여과, 급속여과막, 마이크로필터(MF), 나노필터(NF), 울트라필터(UF) 등을 이용해 여과한다. 이 방법을 통해 해수를 전처리해 고형물 및 불필요한 생물원을 제거하고 소금을 청정 상태에서 배양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증박 농축장치에서 나오는 폐열을 미세조류 배양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소금을 제조할 수 있다. ▲ 진공다단증발농축기(왼쪽)와 분무건조 제염장치(오른쪽) 등에서 나오는 폐열을 미세조류 배양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소금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 왜 필요한가? 현대인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해수로부터 소금을 만들어 제염 후 특정 성분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녹차소금,
심해저에서 광물자원의 채집량 변동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 가능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 시스템의 운용효율을 높여 채광 경제성 향상 [헬로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부설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을 위한 버퍼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해저 깊이 분포된 광물자원을 채광하는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시스템의 버퍼시스템은 ▲집광로봇에서 채집되고 송출되어 전달된 파쇄단괴를 버퍼시스템 내부에 저장하는 기능 ▲버퍼시스템에서 수상선으로 파쇄단괴를 양광관을 통해 슬러리 상태로 이송하는 양광공정시 유동보장(Flow assurance)이 되도록 지정된 양의 파쇄단괴를 투입하는 기능 ▲양광관이 연결된 버퍼시스템의 진자운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심해저 광물자원 채광을 위한 버퍼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이번 발명은 파쇄된 광물자원을 유입·저장하여 상부로 송출하기 위한 호퍼부, 호퍼부의 상부와 연통하도록 구비됐다. 또, 광물자원을 유입하기 위한 제1 배관과 호퍼부의 하부에 구비됐고, 광물자원을 상부로 배출하기 위한 피더부, 피더부와 연통하도록 구비됐다. 또한, 광물자원을 양광하기 위한 제2 배관과 호퍼부의 하부에 구비되어 수상선에서 전송받은 전력을 유압
▲ 이노그리드와 이트론이 함께 개발한 국산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CCA)가 이번 해양 재난망 시범사업 참여로 국산서버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자료: 이노그리드) [헬로티] 국내외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해양사고의 경우는 구조도 힘들고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UN산하의 국제해사기구(IMO)는 인적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도입을 결정, 2018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국제협약 제·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도 국가재난망 구축 시 확보된 다양한 국산기술과 제품 솔루션들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이사 조호견)는 국산 서버 시장의 확대를 위해 국산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CCA)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이트론(대표이사 노성혁)과 사업 제휴를 맺고 최근 조달청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에서 발주한 초고속해상무선통신 시험망(LTE-Maritime) 구축사업에 이트론과 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국산 어플라이언스(CCA)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