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모빌리티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선보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가 열린 전날까지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은 누적 관람객 수는 25만여명에 달했다. 기존의 명칭 '서울모터쇼'에서 내연기관차의 상징과도 같은 '모터'를 버리고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한 만큼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전시 차량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로 구성됐다. 전 세계 6개국의 100개 기업과 기관은 친환경·스마트·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출품했다. 이 중 완성차 브랜드는 총 10개사로, 모두 24종의 신차가 공개됐다. 기아는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제네시스는 모든 전시 차량을 전기차로 채웠다. 현대차는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비롯해 4족 보행 로봇인 '스팟'과 2족 직립행 로봇 등 각종 로보틱스 기술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가 탑재된 볼보 X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모터쇼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모빌리티쇼는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한다. SKT는 '모빌리티'를 주제로 약 100㎡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누구 오토가 탑재된 ‘볼보 XC60’을 전시, 관람객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진화한 카라이프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은 별도 조작 없이 음성 명령을 통해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및 추천,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등 기기에서 'TMAP'을 실행 후 음성 명령을 전달해야 했다. SKT는 티맵모빌리티, 볼보자동차와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누구 오토를 개발, 차량에 직접 음성 명령을 전달하고 제어 가능하게 만들며 자동차를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켰다. 또한, 차량 특화 기능 외에도 기존 누구 플랫폼이 제공하는 뉴스 및 날씨 검색, 누구백과, 감성대화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