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PAV 및 드론 시스템 제조 기업 숨비는 한국기업데이터에서 실시한 금융투자용 기술신용등급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I-2’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TI-2 등급은 총 10개 등급 중 상위 두 번째에 속하는 등급으로 ‘매우우수’한 수준을 의미한다. 해당 등급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에 부여된다. 평가 기관 종합의견에 따르면 숨비는 유인 드론(이하 PAV) 분야에서 타사 대비 기술 우위에 있다는 점을 검증받았다. 기체 안전설계와 PAV의 지상시험, 지능형 시험장 시설 설계 등 PAV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숨비는 드론 비행에 반드시 필요한 자율비행제어 소프트웨어인 Genesis 2.0 FC를 2018년에 자체 개발한 데 이어 듀얼 FC와 하이퍼바이저 OS 및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완성했다. 특히, 숨비는 2021 아덱스에서 PAV 실물 기체를 공개했으며, 지난 11월에는 기존 드론 지상관제시스템의 단점을 해결한 소형 통합관제시스템 ‘DMS-3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숨비는 유무인 비행장치 제조 기술과 이를 운용하기 위한 소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 트윔은 8∼9일 진행한 공모주 일반 청약 경쟁률이 2천266.84대 1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증거금은 7조6천52억원 규모다. 앞서 트윔은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2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2010년 설립된 트윔은 인간의 시각과 판단 방식을 응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인 머신비전 솔루션과 딥러닝 AI 검사기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 품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제품의 불량을 검출해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다.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트윔은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8월 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신규 발행 주식은 총 6,545만주로, 기존(증자 전) 발행주식 4억965만주와 합하명 총 4억7,510만주가 된다.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공모희망가액은 3만3,000원 ~ 3만9,000원이다. 공모희망가액 기준으로 보면,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조5,000억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7월 21~22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 달 26∼2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일은 오는 8월 5일이다.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기에 개인 투자자들이 여러 증권사에 중복 청약할 수 없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조1,598억원∼2조5,525억원이 된다. 카카오뱅크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2조원대의 자금을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는 데 투자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상장 의미는 전통적인 은행 모델이 아니라 지점도 없이 모바일 앱, 테크를 기반으로 금융·은행업을 하는 기업이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을 한 뒤 일반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케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오일뱅크가 내년을 목표로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상장 재추진을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74.1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현대오일뱅크 상장은 2019년 1월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 매각하는 프리 IPO로 잠정 중단됐다 2년 5개월 만에 재추진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저금리 정책으로 유동자금이 풍부해지고, 공모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상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유가 상승세 등 정유 업황 회복과 현대오일뱅크의 1분기 호실적이 이번 상장 추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현대오일뱅크는 지정감사인 신청을 바탕으로 상장을 재추진한다"며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안에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추가 공시를 통해 중간 배당 수령 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을 이달 30일로 결정하고, 배당 실시 여부와 배당금액 등은 추후 이사
[헬로티] 엔바이오니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를 주도할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해외마케팅 지원,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보증 및 금융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바이오니아는 혁신형 기업으로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출액을 100만 달러 이상 달성하여 지원 자격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를 포함해 총 200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001년 설립된 엔바이오니아는 습식공정 기반의 나노섬유 및 특수섬유를 활용한 독보적인 복합소재 제조기술을 인정받아 기술특례로 2019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주력 제품인 양전하부가 여과막을 이용한 정수필터는 세계적으로 엔바이오니아를 포함해 3개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다. 또한 2020년 상반기부터 코로나 진단키트용 핵심소재인 흡습패드와 샘플패드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개발해 주요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고 엔바이오니아는 밝혔다. 엔바이오니아는 양전하부가 필터에 이어 차세대 신성장동력
[헬로티] 유아이패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유아이패스가 설립 6년만에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유아이패스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는 최초의 루마니아 태생 회사다. 6년 전 루마니아의 작은 회사에서 출발해 한국을 포함해 30여개국에 지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종목 코드는 ‘PATH’이며, 2021년 4월 21일부터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유아이패스는 클래스A 보통주 2389만777주를 주당 56.00달러의 가격으로 공모했다. 다니엘 디네스(Daniel Dines) 유아이패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오늘날 성장은 임직원, 투자자, 고문, 파트너 및 7900개사 이상의 고객이 있기에 가능했다. 유아이패스의 비전은 완전히 자동화된 기업을 구현해 사람들이 더 가치 있는 일에 몰두하고 창의성과 독창성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디네스 CEO는 “매일 우리 회사의 사명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끈기 있게 달려온 유아이패스의 직원들에게도 특별한 경의를 표현하고 싶다. 그들의 결단력, 혁신, 겸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rdquo
[헬로티] 그랩 상장으로 지분 가치 2.4배 증가 기대...글로벌 모빌리티 투자 가속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투자한 동남아 그랩과 이스라엘 오토노모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연달아 상장을 추진하면서 SK㈜의 지분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개최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표 중인 장동현 SK㈜ 대표이사 (출처 : SK㈜) SK는 글로벌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유망 기업에 선제적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14일 SK에 따르면, SK가 투자한 모빌리티 기업 중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그랩이 연중 스팩을 통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그랩은 스팩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인 396억 달러(약 44조 원)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SK그룹은 SK 주도로 2018년 약 2천500억 원(2억3천만 달러)을 그랩에 투자했다. 당시 그랩 투자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세계 최대 차량공유 기업 우버, 중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등 글로벌 기업이 경쟁적으로 참여했다. SK는 그랩 상장이 완료되면 SK 지분 가치는 약 5천900억 원(5억4천만 달러)으로 약 2.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2년
[헬로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기업 가치를 약 20조 원으로 전망했다. ▲출처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 이진수 대표는 12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쿠팡의 성공은 카카오엔터와 같이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해 영화,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망라하는 카카오엔터의 기업 가치가 178억 달러(약 20조 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달 쿠팡의 성공적인 뉴욕 증시 상장 이후 마켓컬리와 토스 등 국내 대표적 스타트업 업체가 현재 뉴욕 상장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다만 카카오엔터 측은 한국 증시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장 준비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내년 상장에 앞서 올해만 국내외를 아울러 1조 원(8억8천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공개했다. 이 가운데는 미국의 웹툰 플랫폼인 타파스 미디어와 온라인 소설 앱인 래디쉬 등의 인수가 포함됐다. 이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카카오 웹툰 플랫폼을 전 세계에 구축하는 것이
[헬로티] 에이치로보틱스가 하나금융투자를 IPO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출처 : 에이치로보틱스 에이치로보틱스는 상장 시점을 이르면 2022년 하반기, 늦어도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적인 기업공개로 신규 자금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자사 대표 제품인 리블레스는 로봇 기술 기반의 재활 디바이스와 원격재활 플랫폼을 제공하는 신개념 재활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재활 치료는 하드웨어 치료기기 중심이었던 반면에 리블레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원격재활 솔루션이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의료’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리블레스의 효용성이 큰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에이치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리블레스는 전문의료진이 원격 재활 플랫폼을 통해 환자를 모니터링하고 비대면으로 운동을 부여해 가정에서도 꾸준한 재활 운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리블레스의 독창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
[헬로티] 비트나인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비트나인 강철순 대표 비트나인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비트나인은 두 전문평가기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해 그래프 DB의 기술력과 시장의 성장 가치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술성 평가를 받은 후 6개월 내에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비트나인은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와 일정을 조율해 빠르게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면 올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트나인은 201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그래프 DB 전문 기업이다. 2017년 세계 최초로 관계형 DB와 그래프 DB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 모델 DB 솔루션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는 “계좌 간의 거래 패턴 분석으로 그동안 찾지 못한 숨겨진 대포 통장을 탐지해낸 사례와 해외 입국자 경로 관계 분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