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PEOPLE]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조용준 팀장 “'이슈 활활' 산업현장 화재…예방 카드로 'DX' 솔루션 중무장”
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로 인해 전기 설비의 안전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의 배전반 화재는 초기 대응이 어려워 전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혁신적인 예지보전 솔루션을 통해 전기 설비 화재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조용준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 파워프로덕트 사업부팀장은 배전반의 구조적 취약점과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화재 예방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슈나이더가 제안하는 디지털 전환 기반 화재 관리 솔루션과 그 실효성을 살펴본다. 최근 발생한 각종 화재 사례로 인해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월 경기도 화성 소재 배터리 공장에서 23명의 희생자를 낸 화재 참사부터, 8월 인천 청라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자동차 폭발 사고까지 다양한 화재 사고가 여러 매체를 통해 언급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건수는 총 3만 8,857건이며, 이 중 전기적 문제로 발생한 화재는 약 22.8%에 해당하는 8,871건으로 나타났다. 이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1,823억 원에 달하며, 그중 원인을 파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