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블로항공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드론 군집 비행 기술과 관제 시스템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인천시 소재의 드론 시스템 전문 회사로 올해 7월 8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투자 유치 금액 115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80.6㎞ 구간을 드론 2대를 동시에 비행해 장거리 해상 배송을 이뤄냈고 군집 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SW와 HW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재난 감시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S-64 초대형 헬기를 비롯해 총 47대의 헬기를 운영하는 국가기관으로 산불 방지, 병해충 방제 등 재해로부터 산림과 국민을 보호하는 곳이다. 산림항공본부는 국가 재난 대응기관으로서의 세계 최고 수준의 헬기 운항과 정비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드론과 ICT 기술을 포함한 재난 대응 기술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파블로항공과 산림청 항공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집 비행 기술과 ICT 기술이 접목된 다수 이종 무인 모빌리티를 동시에 관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말 본선이 시작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에 총 7352팀이 신청해 지난 2016년 대회 시작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관계부처가 각 소관분야 별로 예선리그를 운영하고 중기부가 각 예선 리그를 통과한 우수팀들을 대상으로 본선·결선·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협업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전! K-스타트업’은 지난 2016년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3개 부처가 추가로 참여했다.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이 함께해 총 10개 부처의 9개 분야 리그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창업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지난 3월 협업에 참여하는 10개 부처들과 공동으로 ‘도전! K-스타트업 2021’ 사업을 통합 공고했으며 각 부처들은 지난 7월까지 각 예선리그 별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했다. 올해 신청규모는 ‘도전! K-스타트업’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인 7352팀을 기록했다. 기존에는 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산지 태양광설비의 안전점검을 위해 충남 금산군 제원면 소재의 ‘동곡리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했다.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지난해 역대 최장의 장마(54일)로 인해 석축 파손 및 인근 농지 일부가 매몰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현재는 석축을 추가로 보강하는 등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5월 발표한 ‘21년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생에너지설비 안전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산업부, 산림청과 한국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등은 올해도 풍수해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위험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가 미흡한 설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조치토록 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예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사업자가 설비 안전을 자체점검하고, 신재생설비 피해발생 시,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피해상황 발생 시, 산업부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빠른 피해현장 수습과 복구에 만전을
[첨단 헬로티] 다부처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 성과물의 공공혁신조달 연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조달청과 함께 4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SW)플랫폼 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7개 과제, 2019년 50억 원 규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 정부혁신 역점과제인 혁신적 공공구매조달로 연계해 관련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서 연구개발 성과물이 공공조달로 연계되고, 제도 개선과 관련 산업의 성장까지 막힘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가 함께 모여 협업했다. ▲과기부는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통합기술관리 및 SW플랫폼) 먼저,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성능의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시스템 개발 및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① 각 과제의 성과물이 공공혁신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의 설계적합성, 기본성능, 임무성능, 환경 적합성 등을 위한 시험평가체계 개발을 지원한다. (2019년 11억
▲ 지상 스캐너 시연 [사진=산림청] [헬로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드론, 지상스캐너 등 첨단 ICT 장비를 활용한 산림자원 조사·분석에 나선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수원시 산림유전자원부 클론보존원에서 임목 생육특성 조사를 위한 3차원 영상 스캐닝 시연회를 갖고 이 기술을 올해부터 소나무 차대검정림 생육특성 조사에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조사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드론과 지상스캐너 등을 활용하여 조사 정확성을 높이는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 현장 적용을 통해 시험림 관리와 생장조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심동환 박사는 “이번 시연회는 ICT 장비를 활용한 시험림 관리와 산림과학연구 적용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성공적인 유전체육종을 위해서는 3차원 이미지 분석기술을 이용한 정확한 통계 데이터가 필요한 만큼, 오늘 시연된 기술이 산림연구 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최근 드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산림청은 정부3.0 협업으로 드론을 산림병해충, 산불 등 산림재해에 활용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보유한 드론을 산림재해뿐만 아니라 산림경영, 산림 내 시설물 관리, 산지 훼손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드론을 활용해 50,000ha에 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조사한 결과 조사기간이 약 90% 단축하고, 1인당 조사 가능 면적은 10배로 증가했다. 이러한 효율성을 토대로 산림청은 내년에 드론을 100,000ha규모의 산림에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야간산불 진행상황 감시, 소화약제 투하에 의한 산불 직접 진화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로 작년 3월, 강원도 화천군 병풍산 산불의 경우에도 드론을 현장 투입하여 최적화된 진화전략을 적용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절벽이나 급경사지에서의 드론활용은 시범 비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용을 준비 중에 있다. 산림청은 ‘무인기 산림분야 활용방안&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