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ESG 얼라이언스 소개부터 규제 대응 솔루션까지’ 디지털 ESG 온라인 컨퍼런스 개막 ESG 관련 전문가 총출동해 현안 분석 및 이슈 해결책 제시 기업은 과거 ‘이윤’만을 목적으로 한 조직으로 활동했다. 최근 미래 유지 가능성을 뜻하는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면서 기업 경영 차원에서 여러 이해관계를 설득할 수 있는 가치 발현이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키워드는 곧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개념의 ESG로 점철된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기존 가치인 이윤을 넘어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등을 목표로 한 경영이 ‘미래형 경영’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기업은 ESG 관련 전략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비전을 배치하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이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지난 3월 출범인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Digital ESG Alliance, DEA)’가 대표적이다. 이 협력체는 디지털 전환(DX) 경향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변혁기를 맞이한 산업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연합체다. 이 과정에서 협력체에 포함된 모든 구성원이 공통의 디지털 데이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유아이패스(UiPath)가 첫 번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 경영 의지와 성과에 대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ESG 리포트에는 유아이패스의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의지,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 그리고 기업 지배 구조에 대한 계획과 성과 지표를 담았다. 유아이패스가 이번에 발표한 ESG 리포트는 비즈니스 전략의 4가지 핵심 요소인 선한 자동화(Automation for Good), 사회적 책임 실현, 환경 보호,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또한, 물과 에너지 관리,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표와 평가 기준을 공개했다. 특히, 유아이패스가 첫 번째 ESG로 꼽은 선한 자동화 이니셔티브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자동화 기술을 전파하겠다는 내용이다. 대표적으로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의료 기관에 무료로 RPA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몰려드는 환자들의 빠른 진료를 돕고, 공급망 이슈가 있는 회사들이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원활하게 공급한 사례를 꼽는다. 이뿐 아니라 교육기관, 온라인 교육 업체, NGO 등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문 컨설팅기업 마크스폰(대표 한정원)이 ESG 지표 공시 플랫폼 ‘EDK(ESG Dart Korea)’를 본격 출시했다. 계약, 투자 등 기업 경영활동에 ESG가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비재무지표인 ESG 지표 공시 이슈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웨덴, 캐나다 등 국가들이 ESG 공시 의무제를 도입했으며, 한국 정부도 지난 1월, 코스피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2030년부터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상장사들의 ESG 공시 의무화를 발표한 바 있다. 대기업들은 전담팀을 꾸려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왔으나 중소기업들은 인력과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시 의무화 대상인 코스피 상장사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 속한 국내 중소 협력사들 또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ESG 평가와 공시 요구를 받고 있어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 ESG 공시 시계가 빨라짐에 따라 기업들의 대응이 분주한 가운데 마크스폰의 ‘EDK(ESG Dart Korea)’는 별도의 ESG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올해 상반기에 화두가 된 키워드가 있다면, 단연 ESG 경영이다. 세계 유수의 기업과 자산운용사는 장기적인 재무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ESG를 택했다. 기업에는 현재의 운영 방식을 개선해 전인미답의 미래로 나아가야 할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 ESG 경영은 단순히 착한 기업 만들기의 방편이 아니다. 미래를 위한 철저한 생존 전략이다. 비재무요소가 재무요소가 된 아이러니 윤리적 소비, 착한 기업 등은 이제 생소한 개념이 아니다. 근로자 인권, 환경오염 조장 등의 사회적 이슈는 파장에 따라, 해당 기업 임원진이 사퇴하거나 소비자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여기에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지표로서 등장했다. ESG는 비재무요소지만, 기업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사내 ESG 위원회 설립에 여념이 없다. ESG 위원회는 기업 차원에서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ESG 경영을 점검 및 지원한다는 명목하에 조직되고 있다. 지난 8월에 ESG 위원회를 개설한 기업 및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자산운용시 ESG 평가 요소를 반영하여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기중앙회는 자산운용지침(IPS)을 개정하여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 재무적 요소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여 투자한다는 자산운용원칙을 명시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처음으로 ESG 요소를 반영하여, 주식 및 채권 위탁운용부문에서 약 3,600억원을 집행하고 있으며, 특히 채권 위탁운용사 평가 항목 중 사회적 책임투자를 신설하였고, 국내 녹색채권 직접투자도 시범적으로 실행하였다. 중기중앙회는 “향후 위탁운용사 선정시 ESG 관련 항목을 채권 이외의 부문에도 적용하고 ESG 위탁운용성과에 따라 추가 집행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정부가 국내 기업 실정에 맞는 K-ESG 지표를 만든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주요 기업 등을 대상으로 'K-ESG 지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공신력 있는 ESG 평가 필요성에 대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전문가 등과 함께 '산업발전법'에 근거한 가이드라인 성격의 ESG 지표를 준비·마련해왔다. 업계는 현재 국내외 600여개의 평가지표가 운용되는 등 평가기관이 난립하고 있어 평가대상인 기업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해왔다. 또한, 평가기관마다 세부항목·내용이 다르다 보니 동일한 기업에 대해 상이한 평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표마다 다른 평가결과가 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ESG 지표는 우리나라의 경영환경·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아 국내기업에 역차별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 상황에 적합한 ESG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예를들어, 해외 지표의 경우 기업의 인종 다양성에 대해 평가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외국인 근로 비율이 EU,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현
[헬로티] 전경련, ESG, 사장님은 관심 많은데... 개념 모호, 평가방식도 제각각 매출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 열 명 중 일곱(66.3%)은 ESG 관심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개념이 모호하고, 기관마다 평가방식도 달라 기업들이 ESG 경영전략 수립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가 최근 발표한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준비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 ESG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관심도는 66.3%(매우 높다 36.6%, 다소 높다 29.7%)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제품, 철강, 반도체, 일반기계·선박,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 건설, 숙박·음식업 등에서 관심이 높았다. 관련 경영전략 수립에 있어 애로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9.7%가 'ESG의 모호한 범위와 개념'을 꼽았다. 기타 애로요인으로는 자사 사업과 낮은 연관성(19.8%), 기관마다 상이한 ESG 평가방식(17.8%), 추가비용 초래(17.8%), 지나치게 빠른 ESG 규제도입 속도(11.9%) 등이 지적됐다. ESG 경영의 구체적인 연간목표 수립 여부를 묻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