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비스타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 중 중소기업 피해 비중이 매년 80%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 4080건 중 82.5%에 달하는 공격 피해 3364건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105억 원이던 정보보호 지원 예산이 내년에는 1/4 수준인 26억 원으로 축소돼 대비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씨큐비스타는 ‘보안 전담 인력 결여’,‘공격 사실 여부 인지 부족’,‘오래된 소프트웨어 버전’ 등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보안의 어려움을 꼽으며, 사이버공격을 당할 경우 금전적 피해뿐 아니라 업무적 피해가 상당한 만큼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데이터 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씨큐비스타는 파트너사와 협력해 중소기업용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NDR·FDR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를 중심으로, 보안솔루션 및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소기업용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중소기업 보안 수준은 언제 침해사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다”며 “인프라 및 전문인력 문제를 해결할 중소기업용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를 개발해 취약한 국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랩이 2022년에 예상되는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을 정리해 ‘2022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28일 발표했다. 안랩이 전망한 내년 주요 보안 위협은 △정치·사회적 이벤트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전개 △생활 속에 스며드는 IoT 환경을 노린 해킹 본격화 △첨단 기술 노린 국가지원 조직의 공격 △랜섬웨어 조직 운영 및 공격 고도화 △새로운 공격 포인트 발굴 확대 등이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센터장은 “다양한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공격자들은 급변하는 IT 환경과 이슈를 공격에 악용할 것”이라며 “특히 IT 기술이 생활 일부가 됨에 따라 새로운 공격 대상이 등장하고 그 방식도 고도화하고 있어, 개인과 조직 모두 나의 일상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생활 속 보안 수칙을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2022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정치·사회적 이벤트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전개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2월)과 카타르 월드컵(11월)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와 대통령 선거 등 정치적 이벤트가 많다. 이러한 사회 주요 이슈는 전통적으로 공격자들이 사이버 공격에
MOXA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 분야의 선도 기업들은 근래에 가장 핵심적인 변화 중 하나인 산업 디지털 혁신(Industrial Digital Transformation, Industrial DX)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세에 합류하기 전에 산업 디지털 혁신의 구성요소인 OT 데이터(Operational Data)를 기반으로 실제 산업 디지털 혁신에서 수반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독성 폐기물을 처리해 유기물 비료를 만드는 공장을 생각해 보자. 생산 공정에서 약간의 온도 변화만 발생하더라도 활성제의 중화 작용에 영향을 미쳐 생산 규모를 저하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현장의 직원들이 점검과 후속 조정 작업을 수행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갑작스러운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입증된 지 오래다. 최적의 중화 과정이 유지되도록 조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실제 상황이 발생하기 전, 6시간 이내의 온도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 장비의 운영 데이터와 컨트롤러 데이터, 현장의 온도 데이터, 일기예보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에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적용을 지원하고, 제42차 비상경제 중대본에서 발표한 ‘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대응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개발보안중심지(허브)’를 판교제2테크노밸리 정보보호 클러스터에 구축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최근 사이버 공격에 악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의 근간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변경할 때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이는 시큐어코딩이라고 하며, 소프트웨어 개발단계부터 보안을 적용하게 되면 보안성 강화는 물론 취약점 제거를 위한 유지보수 비용까지 절감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소프트웨어 진흥법 시행(‘20.12.10. 시행)으로 중소기업에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따라서 올해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민간분야에 도입된 원년으로 관련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개발보안중심지’가 개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민간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시대가 열린 셈이다. 소프트웨어개발보안중심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스코드 보안약점 진단, 교육,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기정통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컴볼트는 가트너 '2021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백업 및 복구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의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컴볼트는 10회 연속으로 매직 쿼드런트 리더 그룹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해당 분야 제조사들의 광범위한 워크로드 및 기능적 역량에 중점을 두고 빠르게 변화하는 백업 및 복구 시장 동향을 다루고 있다. 백업 및 복구는 데이터 위협 증가와 각종 사이버 공격이 더욱 확산되는 현시점에 기업 조직의 필수불 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랑가 라자고팔란(Ranga Rajagopalan) 컴볼트 제품 관리 총괄 부사장은 "컴볼트는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온프레미스 환경, 서비스형 백업에서 랜섬웨어 및 데이터 보호 등을 포함해 고객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에서 직면하는 주요 활용 사례를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처럼 컴볼트는 자사의 유연한 제공 모델과 SaaS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소비 방식 모델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직장인들이라면 한번 쯤 출처를 모르는 송장·발주서·주문서 메일을 받아봤을 것이다. 만약 첨부파일 혹은 메일 본문의 악성 URL 실행했다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이러한 '업무 메일을 위장한 정보 유출형 악성코드 유포' 외에도 특정 기업을 공격하는 타깃형 랜섬웨어나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재난 지원금 등의 사회적 이슈로 공격하는 형태도 늘고 있다. 안랩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주요 보안 위협 트렌드 Top 5’는 ①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②조직 인프라 솔루션을 악용한 공격 지속 ③업무 메일을 위장한 정보 유출형 악성코드 유포 ④사회적 이슈를 사이버 공격에 적극 활용 ⑤국가지원 추정 해킹그룹 활개 등이다.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한창규 센터장은 “공격자는 사이버 공격의 전 과정에서 시스템 취약점부터 사용자까지 가장 약한 고리를 노리고 있다”며 “점차 정교해지는 보안 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관과 기업, 사용자 등 모든 주체의 대응 방안 준비와 보안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①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 증가 올해 상반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이 타깃형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공격자들은 기업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2차관은 9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와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하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등 사이버 공격 대비 감시와 사고발생 시 신속한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24시간 수행하는 현장을 긴급하게 점검했다. . 최근 미국에서 기간산업인 송유관 시설, 정보기술(IT) 솔루션 기업, 정부기관 등 해킹공격이 전방위로 확대되어 업무마비 등으로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며,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안내를 사칭한 문자결제사기 공격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주문과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조경식 2차관은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하여 중앙전파관리소의 코로나19 방역 현황도 점검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 혼신조사, 전파교란 대응 등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전파 이용을 지원하는 대국민 접점 기관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조경식 2차관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들이 사이버침해로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사이버침해 대응 감시(모니터링) 강화와 사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제4차 국제정보보호지수(GCI) 순위에서 조사대상 194개국 중 한국이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격년으로 진행하는 국가 사이버보안 수준 측정 프로젝트로 국가 간 사이버보안 역량을 비교·분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K-사이버방역 추진 전략’에서 2025년까지 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한 바 있다. 국제정보보호지수는 법률, 기술, 조직, 역량, 협력의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 별 문항(총 73개, 4차 기준)에 대해 각국이 제출한 답변과 증빙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한국은 전체 5개의 평가 영역 중 3개 영역(법률, 역량, 협력)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기술, 조직 영역 또한 상위권을 기록하였다. 한국은 2019년 발표된 제3차 국제정보보호지수에서 87.3점으로 15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4차 발표에는 지난 발표 대비 종합점수가 11.22점 상승하여 98.52점으로 4위를 차지하였다. 정부는 지난 2019년 ‘국가 사이버 안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 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요꼬가와전기는 OpreXTM 제어 및 안전 시스템 제품군의 제품인 ProSafeTM-RS 안전 계장 시스템에 대해 ISA Security Compliance Institute(ISCI)로부터 ISASecure CSA 레벨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 계장 시스템이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꼬가와는 안전 계측 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오랫동안 강조해 왔으며, 이 인증을 통해 고객은 이 제품을 사용하는데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 공격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공격이 산업용 제어 장치를 표적으로 생산에 손실을 일으키고 정보를 도난 하는 등 문제를 초래했다. 2017년 8월경 안전 계장 시스템에 대한 악성 코드 공격이 보고됐으며, 이로 인해 플랜트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위협을 처리하기 위한 강화된 사이버 보안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요꼬가와의 ProSafe-RS 안전 계장 시스템은 SIL3(Safety Integrity Level 3)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도록 인증되
[헬로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 세상이 내몰린 비접촉의 세계에도 보이지 않는 팬데믹이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일상이 실제 접촉이 아닌 원격·비대면으로 이뤄지면서 그 틈을 파고드는 사이버 위협이 어느 때보다 성행하고 있다. 특히 몰래 컴퓨터의 파일을 암호화한 다음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 소닉월은 올해 상반기 탐지된 랜섬웨어가 약 1억2천만건으로, 작년보다 20%가량 늘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중요한 자료가 많고 큰돈을 요구할 수 있는 기업이 주된 공격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에 당했다. 이 여파로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일부 점포가 휴점하거나 부분 영업을 하기도 했다. 해커는 이랜드그룹이 돈 요구에 응하지 않자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신용카드 정보를 일부 공개하며 압박 수위를 점점 높이는 등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 사이버공격 (출처:연합뉴스) 개인용 컴퓨터를 노린 공격도 여전하다. 특히 원격근무가 보편화하면서 빈틈을 노린 공격이 늘어났다. 집에서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해 일을 보려면 윈도 원격데스크톱(RDP) 등을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