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그넥스는 자사 핵심 제품인 비전프로와 비전프로 딥러닝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비전프로10.1’과 ‘비전프로 딥러닝 2.1’으로 사용자 입장에서의 편의성 개선 및 제품 간 호환 용이성에 초점을 두고 펌웨어를 업데이트했다. 비전프로 10.1은 기존 10.0버전에 비해 스마트라인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제품의 검사 및 계측이 더욱 정교해졌다. 또한, 기존 VisionPro 9.x 버전에 있던 2D툴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툴 편집 컨트롤 기술 향상 및 USB3 Vision 지원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비전프로 딥러닝 2.1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 디테일 퀵 모드가 추가되어 유사한 툴 정확도를 지닌 HDM보다 평균 2~5배 이상 트레이닝 시간을 단축한다. HDM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해 비교적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추가된 매개변수 검색 기능은 매개변수를 검색 및 대입해 최상의 매개변수를 찾아가는 트레이닝 과정을 최적화하고, 학습된 모델을 기존 업무 환경에 보다 쉽고 빠르게 딥러닝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코그넥스는 수아랩 인수 이후 딥러닝 기반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인 ‘코그넥스 비디(ViDi)’와 수아랩의 딥러닝 소프트웨어 ‘수아킷(SuaKit)’을 통합한 ‘비전프로 딥러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그넥스의 최초 딥러닝 제품인 코그넥스 비디는 Blue-Locate, Red-Analyze, Green-Classify, Blue-Read 등 OCR을 위한 총 4가지 툴로 출발했다. 최소 개수의 이미지 세트만으로도 트레이닝이 가능하여 속도가 빠르고, OCR에 특히 강하며 라벨링, 툴 체이닝 등의 GUI로 사용자가 더욱 쉽게 딥러닝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이후, 코그넥스의 룰베이스 기반 소프트웨어 ‘비전프로’와 ‘비디’가 통합돼 여러 검사 및 개발 툴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많은 검사 환경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수아랩의 수아킷을 통합한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 ‘비전프로 딥러닝’은 Green-Classify 툴이 강화됐다. 분류 정확도를 크게 높인 Green–High Detail 모드와 빠른 학습과 인퍼런스를 제공하는 Green–Focused 모드를 추가 레이블링 없이 손쉽게 전환할 수 있게 됐다. Red-
[헬로티] 산업용 머신비전 분야 글로벌 기업 코그넥스는 일본 주택 건설사인 세키스이 하우스의 제품 결함 검사 자동화를 위해 딥러닝 소프트웨어 ‘비전프로 딥러닝(VisionPro Deep Learning)’에 라인 스캔 카메라와 LED 조명을 결합한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연 매출 200억 달러(한화 2조2천억원)에 육박하는 세키스이 하우스는 1960년 설립된 일본 최대 주택 건설사 중 하나로, 시즈오카 및 도호쿠 공장에서 독특한 벨번 세라믹 타일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로 고급 주택 건설에서 외벽 마감 및 피복에 사용되는 벨번 세라믹 타일은 점토로 만들기 때문에 제작 과정에서 외부에 작은 덩어리나 선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제품 외관의 결함 제거를 위해서는 타일의 모든 면을 정밀 검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육안 검사만으로는 많은 작업량을 한꺼번에 처리하기 힘들고, 자동 검사에선 검출이 가능한 잠재적 시각적 결함을 기존 룰 베이스 머신비전으로 일일이 프로그래밍하기엔 매우 까다롭고 시간소모적이었다. 세키스이 하우스은 어쩔 수 없이 과거 수율(생산량 중 합격품 비율)과 비효율적인 수동 검사를 바탕으로 생산계획을 수립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