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부동산 공인중개 수수료율 상한이 매매는 6억원 이상부터, 임대차는 3억원 이상부터 인하된다. 이에 따라 9억원짜리 주택 매매 시 최고 중개 수수료는 81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44.5% 낮아지고, 6억원 전세 거래 최고 수수료는 480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240만원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공인중개사 합격 인원을 조정하기 위해 현행 절대평가인 선발 방식을 상대평가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중개보수는 부동산 거래가격과 연동된 구조로 최근 거래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중개보수에 대한 부담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개보수 개편‘에 대한 국민·국회·언론 등의 요구가 증가했으며 실제로 권익위 설문조사 결과 중개보수가 과하다는 여론이 53%였다. 국토부는 권익위 권고안을 참고, 중개보수 개편안 마련·개선 과제 발굴을 위한 발전방안 수립 용역과 중개산업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토론회 등을 거쳐 요율을 전반적으로 내리는 내용의 수수료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 매매 6억이상과 임대차 3억 이상, 중개보수 낮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존엔 직방에서 부동산 매물을 실시간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확인전화를 걸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KT AI 보이스봇이 단순 반복적인 매물 확인전화를 담당해줌으로써 직방의 매물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현행화할 수 있다. KT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과 부동산 분야 AI컨택센터 사업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롭테크(Prop Tech)란,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정보제공과 중개 서비스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음성인식 기술(STT),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 (P-TTS), 출시를 앞두고 있는 KT AI 보이스봇 등 KT의 AI 컨택센터(이하 AICC) 솔루션을 활용해 직방의 기존 업무들을 자동화한다. 또한, KT AI 보이스봇이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받아 적어, 매물정보에 대한 데이터 관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직방의 매물정보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정확한 정보에 따른 허위 매물을 근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직방 전용 KT AICC 보이스봇 플랫폼 구축 ▲KT AI 빅데이터 기술과 직방의 부동산 지식을 결합한 제휴 서비스 공동 개발 ▲신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