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가 자사의 NDR·FDR 기반 보안솔루션 ‘패킷사이버’가 국내 최초로 ‘네트워크 위협 탐지 및 대응(NDR)’ 부문 보안기능확인서 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 및 국방기관들은 2~3년 전부터 NDR 제품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지만, 최상위 보안관리기관 인증을 받은 제품이 전무해 제품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씨큐비스타의 인증 획득으로 정부부처와 주요 NDR 수요처들이 별도의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 없이 NDR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어 NDR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킷사이버는 국내 NDR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상위 보안관리기관의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솔루션이다. 이 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등의 안전성과 보안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가정보원의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아이티평가원(KSEL) 등 6개 기관에서 보안기능시험을 통과한 후 최상위 보안관리기관의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확인서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패킷사이버는 위협·악성 여부와 관계없이 주요 프로토콜에 대한 양방향 통신 및 30여 종의 파일기록을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틸론이 자사의 최신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 ‘Dstation 9.0’에 대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최초 사례로, 틸론은 2026년 하반기까지 약 5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공공 DaaS 시장 선점을 위해 한 발 더 앞서갔다. 국가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 제도에 따라 기존에는 CC인증이 필수였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변경된 보안적합성 심사정책에 따라 가상화관리제품을 포함해 더욱 강화된 보안 기준을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기존 CC인증과 달리 인증시험 과정에서 제품을 수정할 수 없으며 보다 높은 난이도의 보안요구사항을 만족해야 한다. 특히,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선례가 없어 틸론은 보안요구사항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확립해 가며 인증시험을 진행해야 했고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하기까지는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틸론의 ‘Dstation 9.0’은 서비스 및 에이전트 무결성 기능, 중복 세션 및 재사용 방지, 통신 및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