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내년에도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들을 앞다퉈 국내에 출시하며 치열한 고객잡기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완성차 업계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면서도 기존에 인기가 높았던 내연기관차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해 양쪽 수요를 모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전기 쿠페 i4를 비롯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뉴 8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과 뉴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와 쿠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 8시리즈는 BMW가 2019년 말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며, 뉴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와 쿠페는 국내에서 출시된 적 없는 신모델이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3월 2시리즈 그란쿠페만 국내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7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미니(MINI) 브랜드는 전기차인 '뉴 미니 일렉트릭'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는 소형 SUV인 Q2 부분변경 모델과 준중형 해치백 모델인 A3 완전변경 모델을 상반기 중에 내놓는다. 또한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인 'Q4 e-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모빌리티의 무한한 변화 가능성을 선보인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가 열린 전날까지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은 누적 관람객 수는 25만여명에 달했다. 기존의 명칭 '서울모터쇼'에서 내연기관차의 상징과도 같은 '모터'를 버리고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한 만큼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전시 차량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로 구성됐다. 전 세계 6개국의 100개 기업과 기관은 친환경·스마트·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출품했다. 이 중 완성차 브랜드는 총 10개사로, 모두 24종의 신차가 공개됐다. 기아는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제네시스는 모든 전시 차량을 전기차로 채웠다. 현대차는 모셔널과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비롯해 4족 보행 로봇인 '스팟'과 2족 직립행 로봇 등 각종 로보틱스 기술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가 탑재된 볼보 X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공개한 아우디 iX, i4, 뉴 iX3, 뉴 미디 일렉트릭 등 국내 최초로 공개한 BMW 더 뉴 EQE 등 순수 전기차 모델로만 전기 차량 구성한 메르세데스-벤츠 파나메라 플래티넘, 911 GTS 에디션 내세운 포르쉐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전동화는 역시 거스를 수 없는 대세였다.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레스 데이에서 해외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들은 전동화에 대한 비전과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아, 제네시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마세라티,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이스즈 등 7개 해외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장 먼저 아우디 전시관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아우디는 회사 최초의 컴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 풀 체인지 된 2세대 ‘아우디 A3 세단’, ‘아우디 Q2’의 부분 변경 모델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가 최근 전기차 시장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택 증가에 따라 배터리 검사장비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와 벤츠는 자사 전기차 모델의 배터리를 LFP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LFP 배터리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LFP 배터리는 철과 인산으로 구성되어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위험성이 적다. 특히 LFP 배터리의 제조 원가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자재를 사용하는 배터리보다 3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전기차 생산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유율 확대도 전망되고 있다. 다만 LFP 배터리는 무게 대비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어 주행거리를 높이기 위한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라 자비스의 검사장비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LFP를 채택하는 제조사가 증가하면서 자비스는 엑스레이 검사장비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비스의 검사장비는 배터리 소재와 규격 등이 다르더라도, 엑스레이 부품이나 알고리즘 소프트웨어의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1억원 이상 고가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시장 선점을 두고 수입차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1억 원 이상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총 15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72대)보다 54.7%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판매량은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 대수(1304대)를 넘어섰다. 올해 판매된 1504대 중 74%인 1119대가 포르쉐 전기차며 그 다음은 아우디 338대, 메르세데스-벤츠 25대, 재규어 22대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벤츠 608대, 아우디 601대, 포르쉐 48대, 재규어 47대 순이었다. 포르쉐는 지난해 11월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를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 타이칸 4S 가격은 1억4560만원부터다. 포르쉐는 이날 포르쉐 최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이자 자사 두 번째 100%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93.4 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625마력의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최대 68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전기차 보급 대수가 늘어나고 다양한 신모델들이 출시되면서 결함으로 인한 리콜 대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직접 자동차 결함을 신고할 수 있는 유일한 정부 기관인 자동차리콜센터는 인력과 기능이 제한적인 탓에 사실상 '콜센터'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집계된 지난해 전기차(수소전기차 포함) 리콜 대수는 9만746대였다. 전기차 리콜 대수는 2016년 524대, 2017년 3천414대, 2018년 1만2천264대, 2019년 1만3천24대 등으로 계속 늘어났다. 지난해 리콜 대수는 2016년 대비로는 173배이며, 전년 대비로도 7배에 이른다. 자동차리콜센터에 접수된 전기차 결함 의심사례 신고 건수도 2016년 6건에서 지난해 292건으로 약 49배 증가했다. 현대차의 경우 결함 신고 건수는 2016년 1건, 2017년 3건, 2018년 6건, 2019년 19건에서 지난해 171건으로 크게 늘었다. 리콜 대수는 2016년 한 건도 없었지만 2017년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의 동력발생 장치 등의 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완성차 기업의 관심은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자동차로 고스란히 옮겨가고 있다. 지난 2012년 테슬라 ‘모델 S’의 출시가 전 세계에 전기차 대중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면, 오늘날 대다수의 완성차 기업은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꾸는 과정에 뛰어들고 있다. 1위 장담 못 할 하반기 돌입한 테슬라 지난 상반기, 테슬라는 여전한 강자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자동차 수는 총 2만5230대였고 이중 테슬라가 1만1629대를 판매하며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 숫자는 전년 동기 대비 64.3% 늘어난 수치며,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무려 81.4%에 해당한다. 금융업계에서는 올해 테슬라가 설정한 출하 대수인 75만 대를 하반기 중에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출하 대수 50만 대를 기준으로, 올해에 이보다 50% 늘어난 75만 대를 출하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다만, 테슬라는 하반기에 신차 출시 계획이 없다.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테슬라 첫 전기픽업 차량인 ‘사이버트럭’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당사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국내 친환경차 '100만 대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하반기 하이브리드·전기차 신차 출시가 잇따라 예고된 가운데 3분기 중 국내 친환경차 보급 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1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보급된 친환경차는 93만8966대로 집계됐다. 1년 전인 작년 5월 말과 비교하면 40.6%가 늘었다. 하이브리드차가 76만4583대로 작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고, 전기차(15만9851대)와 수소전기차(1만4532대)는 각각 50.7%, 98.7% 급증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집계된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82만329대로, 올해 들어 5개월 만에 약 12만 대 늘었다. 한 달에 2만4000대 꼴로 보급되는 추이를 고려하면 3분기 중에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말 18만361대에 불과했던 국내 친환경차는 2016년 24만4158대, 2017년 33만9134대, 2018년 46만1733대, 2019년 60만1048대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 등록 자동차 중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보급률)도 2015년 0.86%에서 작년 말 3.37%로 상승했다. 올
[헬로티] 日 반도체 전문 상사 마크니카 통해 일본 시장 유통망 확보 및 진출 가속화 ▲서울로보틱스의 라이다 소프트웨어로 분석한 교통량 측정 모습. (출처 : 서울로보틱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일본 최대 반도체 종합상사 마크니카(Macnic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로보틱스는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 3D 센서(SENSR)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크니카는 전 세계 5위 내에 손꼽히는 반도체 전문 종합상사다. 일본 전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대규모 영업망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마크니카의 스마트시티, 리테일, 보안 등의 전문 진출 분야에 자사의 라이다 및 3D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120여 개의 라이다 기업의 센서와 호환이 가능하다. 일본 시장 전반에 걸쳐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구축을 위한 3D 센서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의 체결은 이러한 일본 시장의 니즈를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서울로
[헬로티] GM, 전기차 판매량 연 100만 대 달성 위해 270억 달러 투자 벤츠, BMW, 아우디 앞다퉈 고성능 전기차 출시 계획 코로나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박람회 CES 2021이 막을 내렸다.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모빌리티 혁신기술들을 들고 나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박람회에서는 역시 최근 탄소 감축 이슈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차와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에 관련된 기술 및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다. 그중 기존의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탄탄히 자리를 잡고 있는 거대 자동차 회사들의 동향이 대중과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먼저 가장 큰 규모로 박람회에 참가한 제너럴모터스(GM)는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 기반의 고급 세단 ‘셀레스틱’과 SUV ‘리릭’의 쇼카를 공개했다. 각각 루프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 루프와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능 등을 탑재해 이목을 끌었다. ▲GM에서 개발한 전기차 전용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 이미지 (출처 : GM) GM 측은 박람회에 앞서 마케팅 캠페
[헬로티] 인텔, 4일 인텔 랩스 데이에서 뉴로모픽 기술 연구 성과 발표해 음성명령 인식 부분서 기존 GPU 대비 천 배 높은 에너지 효율, 200ms 빠른 응답 속도 인텔이 뇌 속의 뉴런 형태를 모방한 회로를 만들어 인간의 뇌 기능을 모사하는 뉴로모픽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텔 랩스 데이 행사에서 인텔은 ‘인텔 뉴로모픽 리서치 커뮤니티(Intel Neuromorphic Research Community, 이하 INRC)’가 진행 중인 연구의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내용은 뉴로모픽 연구 테스트 칩인 로이히(Loihi)를 활용한 연구에 대한 것이다. 인텔은 이날 음성명령 인식, 동작 인식, 이미지 검색, 최적화 및 검색, 로보틱스의 총 다섯 가지 부분의 연구 성과를 각각 설명했다. 인텔은 음성명령 인식 부분에서 미국의 경영 컨설팅 회사 엑센츄어가 진행한 테스트를 소개하며 로이히가 GPU와 유사한 정확도는 물론, GPU 대비 1천 배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200m/s 더 빠른 응답 속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INRC의 회원사로서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칩의 우수한
[헬로티] 엔비디아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승용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혁신적인 차량 내 컴퓨팅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2024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차량에 적용되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량용 최첨단 컴퓨팅 아키텍처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차량에 기본으로 제공되어 최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해당 아키텍처는 한 목적지에서 다른 목적지로의 일반 경로를 자율주행 하는 것이 주요 특징으로, 안전 및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적용될 계획이다. 고객들은 차량의 수명기간 동안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및 구독 서비스를 구입 및 추가할 수 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랜 혁신의 역사를 갖
[첨단 헬로티]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자동차 개발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사야드 칸(Sajjad Khan)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자동차 및 모빌리티 담당 부사장과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양사가 구현할 차세대 AI 차량과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양사는 자율주행차와 AI, 그리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정의할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설명하며, 현재 차량에 장착된 수십 개의 소형 프로세서를 대체할 자율주행 기능과 스마트 조종석(cockpit) 기능을 제공하는 단일 시스템을 소개했다. 젠슨 황 CEO는 이어 “엔비디아와 메르세데스-벤츠는 미래의 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정의형’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현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부터 시작해 미래의 요구를 위한
[첨단 헬로티] 제2회 산업용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 2018이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8' 전시회가 열리는 오는 29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산업별로 3D프린팅이 적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짚어본다. 최근 수년간 완성차 제조기업과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에 의해 3D 프린팅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는 주로 소형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와 실린더 헤드, 연료 주입구, 배기용 매니폴드 등 다양한 자동차부품 프로토타입 제조에 활용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2016년 9월 이래, 해당 회사 트럭용 예비 부품 중 금속 재질의 알루미늄 실리콘 파우더를 원료로 한 Thermostat Cover 품목의 제조에 업계 최초로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아우디 사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와 유사하게 3D 프린터를 해당 회사의 자동차 금속부품 중 Tools, Inserts for Die Casting 등을 제조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완성차 제조기업 혼다 자동차는 지난 2016년 CEATEC(Combined Exhibition of Advanced Technologies)
▲메르세데스-벤츠의 사야드 칸 부사장(좌)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첨단 헬로티]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 엔비디아의 기술이 적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롭게 발표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차량운전석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운전자 및 탑승자가 차량과 상호작용을 하는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임러 AG 그룹의 연구 및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올라 켈레니어스(Ola Källenius) 경영 이사는 “우리는 인공지능과 딥 러닝을 활용해 인간과 자동차의 상호작용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고 말하며, “이번 기술은 자동차와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그 동안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기술 발전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엔비디아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미래형 운전석을 개발하고자 한다. 물론 환상적인 컴퓨터 그래픽이 적용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자 경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rd